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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ㅇㅇ 조회수 : 7,037
작성일 : 2025-12-15 01:19:16

회사 당장 때려치고

있는돈 가지고 2년정도 맛난거 먹으며 여행하다가

자살하고 싶네요..ㅠㅠ

 

살고싶지가 않아요

 

---추가---

고연봉 아니고 200따리에요..

집도 없구요

회사다니기 싫은것도 그렇지만

별로 살고싶지가 않아서

죽기전에 번돈 쓰고 죽고싶어요

IP : 118.235.xxx.14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23 AM (112.167.xxx.58)

    저두요 ㅠ 돈 걱정 안하고 한 번 살아보고 싶어요. 출근하기 너무 싫네요.

  • 2. 여기두 있어요
    '25.12.15 1:24 AM (175.117.xxx.137)

    그러사람 수만명일거에요..
    그래도 또 눈뜨고 출근하고요

  • 3.
    '25.12.15 1:27 AM (211.234.xxx.232)

    추천합니다.
    그러다가 해외 여러곳 다니면서 좋은사람. 만나 제2의 인생 펼친사람이 지인입니다.
    까짓꺼 저지르세요

  • 4. ㅡㅡㅡ
    '25.12.15 1:29 AM (125.187.xxx.40) - 삭제된댓글

    무슨일 하는데 그렇게 싫은건가요

  • 5. 윗님
    '25.12.15 1:31 AM (118.235.xxx.166)

    그 지인 몇 살에 그렇게 했나요? 근데 한국에서도 이미 의사였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나요...
    전 소심해서 못하겠지만 이야기 듣고 상상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 6. 선택과 집중
    '25.12.15 1:31 AM (118.235.xxx.147)

    한 번 사는 인생
    자기가 살아보고픈 인생이 있는데 살 자유가 있죠
    선택하는 자유도 스스로에게 하락하고
    2년 집중해서 놀다 다시 돌아 오던지 말던지 그건 그때 가서야 알 수있어요
    지금에 집중해서
    스스로에게 물어 보고 선택하세요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 걸 살아 온걸 후회하거나 자책말고
    순간순간을 살자구요
    우리는 현재를 사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로 처음 사는 존재입니다
    나로 사세요

  • 7. 인생
    '25.12.15 1:31 AM (1.236.xxx.93)

    원글님 고생 많으십니다

  • 8. ㅐㅐ
    '25.12.15 1:35 AM (68.33.xxx.202)

    얼마나 속이 다 문드러졌으면 이런말을 할까.. ㅠ 저도 주기적으로 같은생각이라 백퍼 이해가가요.

  • 9. 하세요
    '25.12.15 1:37 AM (117.111.xxx.254)

    회사 다니는게 죽는 거 보다 싫으면 그만둬야죠

    고통받으면서 천천히 죽는 거 보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거 하고 2년 후에 죽는게 낫쟎아요

    그리고 2년 사이에 또 어떤 일이 있을 지도 모르고

  • 10. 화이팅
    '25.12.15 1:39 AM (58.123.xxx.22)

    어차피 언젠가는 모두 저세상갑니다.

    오르면 내리막길나오고 또 오르고
    쉬엄쉬엄 가보면 또 평탄한 길.. 삶도 마찬가지

  • 11. 김애란 소설
    '25.12.15 1:52 AM (223.118.xxx.86)

    싹싹 비는 애인처럼 돌아오는 월급날 때문에 그만두지못한다는..

  • 12.
    '25.12.15 2:01 AM (211.234.xxx.232)

    네 그 지인은 그래픽 디자인 일 했는데 그쪽 분야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번아웃 비슷하게 와서 이러다 죽겠구나 싶어
    하고싶은 것 하고나 죽자 하고 해외로 탈출했는데 이곳저곳 여행하다가 좋은 남자 만나 영국에 정착했어요.
    사람인생 어찌될지 모릅디다.

  • 13.
    '25.12.15 2:03 AM (211.234.xxx.232)

    아 그리고 나이는 관계없어요
    우리나라만 나이 땆ㅂ니다.

  • 14. 윗님
    '25.12.15 2:28 AM (118.235.xxx.94)

    ㅇ님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라도 행복하게 지낸다니 기분이 좋네요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랬을지 이해가 가요....

  • 15. 영통
    '25.12.15 3:11 AM (106.101.xxx.235)

    그래서 올해 퇴직해요. 죽는 건 모르겠고

    출근 12 일 남았네요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돈이 있는 건 아니지먀 적은대로 아껴 쓰고 .
    여하튼 츨근 안 하는 것이 설러요

    다른 일도 시작할건데 출근 안하고 해보는 거라

  • 16. 그냥
    '25.12.15 3:20 AM (1.224.xxx.182)

    많이 지치시죠..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
    저는 서울에 집이 있거든요. 이 집 팔아서 먹고 쓰고 다 떨어지면 딱 죽으면 좋겠다.. 죽으면 끝인데 돈은 뭐한다고 버냐..싶고..

    그냥 함 웃으시라고 제가 최근에 재밌게 본 직장인 쇼츠 링크 걸어드립니다.
    https://youtube.com/shorts/Pig-LrSlSLo?si=v8y-_AgHGEaRUarZ

  • 17. 존버
    '25.12.15 3:45 AM (216.147.xxx.63)

    힘들지만 현재를 버티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 경우 내가 겪어야 할 더 큰 어려움 때문이죠, 뭐. 미생에서 그랬잖아요.

    회사는 전쟁터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다.

    힘내요.

  • 18. 남자들
    '25.12.15 3:46 AM (106.102.xxx.193)

    결혼해서 가장의 무게로 관두지도 못하고 얼마나 죽고 싶을지
    이해되요.
    전 딱 10년 했는데
    그만두기 싫었는데
    나이 많다고 짤려서 .힘들어도 매달 돈나오니 좋던데
    갈데 있으니 화장품 몇개 사서 바르고 꾸미고요. 소속감이 생겨서요.
    짤리지만 안했음 결혼도 필요없어요.
    가족도 사회라 힘들어요

  • 19. 외벌이 가장...
    '25.12.15 4:45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그러니 외벌이 가장들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혼자 벌어 가족을 다 책임져야 하는데...
    가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요

  • 20. 직장 스트레스
    '25.12.15 4:51 AM (223.38.xxx.215)

    저도 직장 다닐 때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외벌이 가장은 가족 부양을 혼자 책임져야하니
    더 힘들겠죠

  • 21.
    '25.12.15 5:04 AM (61.75.xxx.202)

    지옥을 포기로 탈출 할 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나오세요
    저는 옛날에 탈출 했어요
    돈도 없어요 실비도 해지 했고 요즘은 병원도 잘
    안가요 신이 허락한 시간만 살다가 죽으려구요
    그대신 매일이 그냥 좋습니다 오늘 어디 갈까?
    뭘 할까? 해방과 자유를 만끽하며 사네요
    그리고 없는 돈이지만 나누려고 하구요
    얼마전 수녀원에 불이 나서 힘들어 하시던
    수녀님들 생각에 가슴이 아파 그 달 생활비 다 기부했네요
    그래도 난 여전히 밥 먹고 따뜻한 방에서 지금도 살아
    있습니다 그거면 됐지요

  • 22. ㅐ ㅐ
    '25.12.15 5:12 AM (68.33.xxx.202)

    이거 꼭 보세요. 무기력 걸린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세상을 탈출하고싶은 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에요. 영상은 유퀴즈 영상이고요. 전 개인적으로 엄청 공감하고 많이 많이 깨달았어요. 많이 편하게 갖는게 힘든거고, 이 세상에서 마음 편히 갖는게 오히려 이상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fzFpTc-VMnA
    힘내세요.

  • 23. ㅐ ㅐ
    '25.12.15 5:13 AM (68.33.xxx.202)

    오타 - 많이 편하게가 아니고 마음편하게

  • 24. 방법은
    '25.12.15 5:58 AM (220.78.xxx.213)

    구체적으로 생각해놓으셨나요?
    생각보다 주위에 민폐 안끼치고 죽는게
    어려워요
    깊은 산속에서 구덩이 파고 드러누워 있다 죽으면 그나마?
    비아냥 아니고 저도 방법연구중이라 ㅎ

  • 25. 하세요
    '25.12.15 6:42 AM (180.190.xxx.186)

    죽는거 보다는 나아요.
    때려치는게 불법도 아니고 누구에게 피해 가는거 아니고
    그만 두세요. 그리고 떠나세요.
    그럼 어느분처럼 제2의 인생이 기다릴 수도 있고
    아니더라도 다녀오면 또 다시 잘 살 기운이 생길 수도 있어요.
    때려쳐요.

  • 26. 나는
    '25.12.15 7:29 AM (112.169.xxx.252)

    돈쓰다 죽는거보다
    돈세다죽었으면좋겠네요

  • 27. ..
    '25.12.15 8:07 AM (210.181.xxx.204)

    휴직중인데 올 해 너무 행복했어요 11월에 직장에서 복직할거냐 전화오자마자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굳는게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근데 아직 부모님 노후가 안돼있어서 안 돌아갈수도 없고 그러네요
    파이어족 분들 그저 부럽..그리고 본인의사에 의한 안락사 제도 도입됐으면 좋겠어요

  • 28. 힘내요
    '25.12.15 8:14 AM (218.238.xxx.47)

    저도 오늘 출근하기 너무 싫었어요
    날씨도 춥고 잠도 못자고
    25년을 이렇게 살고 있는데 앞으로도 15년이 남았다니
    이걸 해야되나 말아야 하나 수도 없이 생각하네요.

  • 29. 징징
    '25.12.15 8:29 AM (210.109.xxx.130)

    얼른 좀 그만두세요.
    님 누군지 알거 같아요. 고연봉이라 못그만두신다는 그분.

  • 30.
    '25.12.15 8:36 A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해보세요. 지인 있는데 3억에 은퇴.
    현재 백수로 쉬고있고 나중에 공공임대 들어갈꺼래요.

  • 31.
    '25.12.15 8:37 AM (223.38.xxx.218)

    해보세요. 지인 현재 백수로 쉬고있고 나중에 공공임대 들어갈꺼래요.

  • 32. 외벌이 가장들은
    '25.12.15 8:53 AM (223.38.xxx.37)

    그만 두고 싶어도 거의 그만두지도 못합니다
    딸린 가족이 있으니까요

  • 33. ㅇㅇ
    '25.12.15 9:22 AM (180.69.xxx.156)

    재직자는 회사 그만두고 싶어하고 퇴직자는 일하고 싶어하고 아이러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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