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변명보다통찰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25-12-15 00:23:40

[칼럼] 무지와 오만,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세계적인 공항의 수장에게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닌 통찰이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부처와 산하 기관장들을 독대하며 실무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든 지도자가 있었던가. 2025년 12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었다. 대통령은 철저한 데이터와 객관적 정보를 무기로, 관행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불편한 진실’을 끄집어냈다. 그중 핵심이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허점, 이른바 ‘책갈피 달러’ 밀반출 문제였다.

 

이 사안은 공항 상주 직원이나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이 문제를 지적했다는 것은, 그가 뜬구름 잡는 소문을 들고 온 것이 아니라 치밀한 준비 끝에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짚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학재 사장의 태도는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다. 그는 “30년 된 직원도 모르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무지를 합리화했다. 최고 경영자가 조직의 치명적 결함을 몰랐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명백한 직무 유기다. 대통령이 파악한 리스크를 현장 책임자가 몰랐다면, 부끄러워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상식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 다음 반응이다. 그는 대통령의 지적이 보안 수법을 노출해 문제를 키웠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는 적반하장이다. 도둑이 들어올 구멍을 지적한 주인에게 “당신이 구멍을 가리키는 바람에 도둑이 알게 됐다”고 따지는 꼴이다.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허브 공항의 리더십은 ‘몰랐다’는 면죄부로 유지될 수 없다. 시대정신은 공직자에게 투명한 전문성과 무한한 책임을 요구한다. 대통령의 합리적 지적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보안상 비밀’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자신의 안위를 챙기는 자는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국민의 혈세는 무능하고 오만한 경영자의 수업료가 아니다. 시스템의 허점을 방치하고, 이를 지적하는 대통령에게 오만한 훈수를 두는 이학재 사장에게 경고한다. 당신의 사고방식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 더 이상 조직과 국가에 해를 끼치지 말고,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2025. 12 .14.
김경호 변호사 씀

 

[김경호변호사 페북에서펌]

IP : 118.47.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2:37 AM (222.100.xxx.132)

    공기업 사장자리에 앉았으면
    더러운 정치질 하던 버릇은 버렸어야지
    윤석열이 꽂은 인사답네요

  • 2. ....
    '25.12.15 12:49 A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김경호는 조진웅이 장발장이라던 사람 아니에요?

  • 3. 이번
    '25.12.15 12:58 AM (220.78.xxx.117)

    공개 업무보고를 보니 정무 실태파악을 확실히 보게 되네요. 어떤 부서에 누가 진짜 나랏일을 진심으로 하는지 아니면 업무파악조차 안되어서 바지 사장처럼 앉아서 국민의 세금만 따박따박 받아 쳐드시는지. 그리고 저렇게 공개하니 기레기들도 가짜뉴스 기사같은 거 쓸 수도 없고 너무 너무 훌륭하네요. 대통령의 행정 업무 파악은 감탄이 나올 지경이구요.

  • 4. ㄱㄴㄷ
    '25.12.15 8:01 AM (211.234.xxx.162)

    코레일은 어쩔? 진짜 미친 기관들 많음.

  • 5. ㅇㅇ
    '25.12.15 8:36 AM (211.234.xxx.81)

    윤수괴가 여기저기 많이도 꼿아줬죠 아무렴 이대통령이 확인도 안한 정보를 이야기했을까..

  • 6. 정말..
    '25.12.15 8:47 AM (118.235.xxx.159)

    한심해요..

    도둑이 들어올 구멍을 지적한 주인에게 “당신이 구멍을 가리키는 바람에 도둑이 알게 됐다”고 따지는 꼴이다.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106 [기자수첩] 쿠팡 흔들리면...지역·농가·중소기업·일자리 모두 .. 12 재래식기자 2025/12/20 3,143
1768105 승진시즌 승진 누락됐어요 7 ........ 2025/12/20 3,703
1768104 조만간 입주청소 하는데요. 1 이제 2025/12/20 1,261
1768103 계엄도 막았는데 네깟 게 뭐라고" 김의성 이어 문성근도.. 5 ddd 2025/12/20 3,256
1768102 인사동 꿀타래 ........ 2025/12/20 1,850
1768101 대학교 졸업반인데 8 .. 2025/12/20 2,106
1768100 신민아, 김우빈 커플 3억 기부 10 ... 2025/12/20 6,290
1768099 환율 1600까지 보는 의견도 있네요. 29 2025/12/20 4,933
1768098 정형외과 주사비가 이렇게 비싼가요? 5 깜놀 2025/12/20 2,963
1768097 상생페이백 지불 안내도 받으셨나요? 11 상생페이백 2025/12/20 3,262
1768096 주사이모라는 말 자체가 의사아닌거 안거에요 5 .. 2025/12/20 2,806
1768095 넷플 두개의무덤 1 ....,... 2025/12/20 2,369
1768094 영어공부하고싶은데, 어떤시험을 공부하는게 효율적일까요? 9 ... 2025/12/20 2,121
1768093 지인끼리 여행가서 새벽에 시끄럽게 하는 경우 4 2025/12/20 3,196
1768092 예치금 2 111 2025/12/20 1,754
1768091 자상한 남편. 다정하고 착한 아이들. 15 2025/12/20 6,109
1768090 카톡 업데이트안하면 사진묶음전송 안되나요? 3 2025/12/20 1,876
1768089 40대중반 차알못 중고차 좀 추천해주세요 13 d 2025/12/20 1,926
1768088 대홍수 리뷰: 시간 아까움 17 …………… 2025/12/20 5,415
1768087 흑백요리사 쉐프 음식 먹어보신 거 있으신가요? 1 요리 2025/12/20 3,166
1768086 얼음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6 ㅇㅇ 2025/12/20 1,331
1768085 쿠팡 노동자 죽어나가도 11 .. 2025/12/20 1,359
1768084 오래된 레이스 속옷 다 버려야겠죠 1 싱글 2025/12/20 3,259
1768083 윤석화씨 항암은 왜 포기했을까요 21 ㄱㄴ 2025/12/20 21,039
1768082 감기 걸리고 한 달쯤 지났는데, 밤이 되면 가래가 나와요 9 잔기침가래 2025/12/20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