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변명보다통찰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25-12-15 00:23:40

[칼럼] 무지와 오만,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세계적인 공항의 수장에게 필요한 것은 변명이 아닌 통찰이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 중, 부처와 산하 기관장들을 독대하며 실무의 가장 깊은 곳까지 파고든 지도자가 있었던가. 2025년 12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었다. 대통령은 철저한 데이터와 객관적 정보를 무기로, 관행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있던 ‘불편한 진실’을 끄집어냈다. 그중 핵심이 바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보안 허점, 이른바 ‘책갈피 달러’ 밀반출 문제였다.

 

이 사안은 공항 상주 직원이나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다.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이 문제를 지적했다는 것은, 그가 뜬구름 잡는 소문을 들고 온 것이 아니라 치밀한 준비 끝에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짚었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학재 사장의 태도는 실망을 넘어 절망적이다. 그는 “30년 된 직원도 모르는 사실”이라며 자신의 무지를 합리화했다. 최고 경영자가 조직의 치명적 결함을 몰랐다는 것은 자랑이 아니라, 명백한 직무 유기다. 대통령이 파악한 리스크를 현장 책임자가 몰랐다면, 부끄러워하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상식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그 다음 반응이다. 그는 대통령의 지적이 보안 수법을 노출해 문제를 키웠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는 적반하장이다. 도둑이 들어올 구멍을 지적한 주인에게 “당신이 구멍을 가리키는 바람에 도둑이 알게 됐다”고 따지는 꼴이다.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허브 공항의 리더십은 ‘몰랐다’는 면죄부로 유지될 수 없다. 시대정신은 공직자에게 투명한 전문성과 무한한 책임을 요구한다. 대통령의 합리적 지적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 ‘보안상 비밀’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자신의 안위를 챙기는 자는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국민의 혈세는 무능하고 오만한 경영자의 수업료가 아니다. 시스템의 허점을 방치하고, 이를 지적하는 대통령에게 오만한 훈수를 두는 이학재 사장에게 경고한다. 당신의 사고방식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났다. 더 이상 조직과 국가에 해를 끼치지 말고,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라.

 

2025. 12 .14.
김경호 변호사 씀

 

[김경호변호사 페북에서펌]

IP : 118.47.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5 12:37 AM (222.100.xxx.132)

    공기업 사장자리에 앉았으면
    더러운 정치질 하던 버릇은 버렸어야지
    윤석열이 꽂은 인사답네요

  • 2. ....
    '25.12.15 12:49 AM (106.101.xxx.74) - 삭제된댓글

    김경호는 조진웅이 장발장이라던 사람 아니에요?

  • 3. 이번
    '25.12.15 12:58 AM (220.78.xxx.117)

    공개 업무보고를 보니 정무 실태파악을 확실히 보게 되네요. 어떤 부서에 누가 진짜 나랏일을 진심으로 하는지 아니면 업무파악조차 안되어서 바지 사장처럼 앉아서 국민의 세금만 따박따박 받아 쳐드시는지. 그리고 저렇게 공개하니 기레기들도 가짜뉴스 기사같은 거 쓸 수도 없고 너무 너무 훌륭하네요. 대통령의 행정 업무 파악은 감탄이 나올 지경이구요.

  • 4. ㄱㄴㄷ
    '25.12.15 8:01 AM (211.234.xxx.162)

    코레일은 어쩔? 진짜 미친 기관들 많음.

  • 5. ㅇㅇ
    '25.12.15 8:36 AM (211.234.xxx.81)

    윤수괴가 여기저기 많이도 꼿아줬죠 아무렴 이대통령이 확인도 안한 정보를 이야기했을까..

  • 6. 정말..
    '25.12.15 8:47 AM (118.235.xxx.159)

    한심해요..

    도둑이 들어올 구멍을 지적한 주인에게 “당신이 구멍을 가리키는 바람에 도둑이 알게 됐다”고 따지는 꼴이다. 자신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저열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391 정부, 지난달 '한은 마통' 5조 쓰고도 국방비 미지급 16 ..... 2026/01/08 1,607
1776390 김경 1 ay 2026/01/08 1,164
1776389 반영구눈썹문신 몇년 내 지워지는 거 맞을까요? 10 요즘 2026/01/08 1,675
1776388 조개 토마토 2026/01/08 652
1776387 "밤낮없이 일해 빚 갚았더니 바보됐다"···역.. 22 ... 2026/01/08 6,119
1776386 다낭 다녀왔는데 거대한 트루먼쇼에 안에 있다온 느낌이에요 19 다낭 2026/01/08 5,857
1776385 네이버 카카오 포모 제대로 오네요 4 .... 2026/01/08 2,743
1776384 베란다 결로가 너무 심한데.. 10 ㅜㅜ 2026/01/08 2,045
1776383 잡채에 청경채 넣으면 이상할까요? 5 ㅇㅇ 2026/01/08 1,393
1776382 남편, 딸2 모두 예술하는 우리가족 14 예술이뭐길래.. 2026/01/08 4,274
1776381 산책하던 50대 여성에게 무쇠 화살 쏜 남성 2명 9 2026/01/08 6,118
1776380 예비 중1 학원 두개중에 고민돼요 2 귀국 2026/01/08 669
1776379 민주 김영진 “모호한 장동혁 사과, 일본 총리들 식민지 지배 사.. 1 ㅇㅇ 2026/01/08 737
1776378 이제는 외국에서 더 열광한다는 한국 진돗개의 능력 11 우왕 2026/01/08 2,664
1776377 술월의 축토 2 10월 2026/01/08 972
1776376 네이버랑 2차전지 둘다 물려있는 분 모여보세요.. 25 에이띠 2026/01/08 3,972
1776375 가죽 앵글 부츠를 안 신었더니 안 쪽이 삭았나봐요. 12 앵글 부츠 2026/01/08 2,383
1776374 상하이 가고 싶은데 14 .... 2026/01/08 2,971
1776373 동태찌개 냉동 밀키트 사왔는데요 (질문) 1 ㅡㅡ 2026/01/08 1,156
1776372 이 추운날 출퇴근 안하니 넘 좋아요~ 6 ㅇㅇ 2026/01/08 2,210
1776371 이재명 대통령 긍정평가 61% 민주 39%, 국힘 23% 11 여론조사 2026/01/08 1,439
1776370 中 대학생 인기 해외여행지 1위 등극하더니…항공권 '불티' 11 ㅇㅇ 2026/01/08 2,759
1776369 베스트 호텔조식글에 악성 댓글들 22 2026/01/08 4,666
1776368 죽음이 두려워요 49 ... 2026/01/08 6,345
1776367 장도연 기안84 케미 11 ㅇㅇ 2026/01/08 3,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