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게 생사 같아요
사건 사고도 많고 병도 많고 연말이라 더 싱숭생숭 하네요
이번 주 그알도 충격이라 ㅜ ㅜ
알 수 없는 게 생사 같아요
사건 사고도 많고 병도 많고 연말이라 더 싱숭생숭 하네요
이번 주 그알도 충격이라 ㅜ ㅜ
같아요.
길가다가 킥보드에도 죽고
저렇게 이상한 놈 만나도 죽고
주취자 운전에도 죽고
노인들 운전에도 죽고
수영하다가도 죽고
암걸려서도 죽고
산업현장에서도 죽고
성폭행으로도 죽고
그러니 오늘 너무 아둥바둥
모질게 살지 않기로
김수용씨인가 하는분 심정지20분이면 생존하기 힘든케이스라는데 이겨낸거보면요
김수용씨 이분 심정지20분이면 생존하기 힘든케이스라는데 이겨낸거보면요
얼마전 법륜스님 이야기 듣고 빵터진 경험.
죽는거 너무 신경쓰면서 사는거 방해받을 필요없다는 말씀.
기독교신자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죽는거 무서워하냐?
불교신자 죽으면 윤회하면 다시 태어나는데 뭘 그렇게 죽는거 무서워하냐? 죽고 싶어도 죽지않는건데 그런걸 뭘 무서워하냐?
그냥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순간에 하나라도 더 깨닫고 해탈하려고 정진하면서 열심히 살면 되는 것.
죽고 사는 문제는 걍 하늘에 맡기라는 말씀.
너무 단순하면서도 명쾌해서 동의하지 않을 도리가 없음. ㅋ
어차피 태어난 게 제 뜻과 상관없는 일인데 굳이 죽음 이후의 일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는거죠.
걍 오늘도 하루를 의미있게 또는 행복하게 삽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