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거말고 동글동글 쬐끄맣고 파란부분 약간씩 있는거
박스로사면 버리는게 더 많아서 한봉지 혹은 한바구니 요렇게 사먹거든요
냉장고 넣어뒀다가 하나씩 꺼내먹으면 차갑고 시원하고 새콤달콤
아 정말 너무 맛있고 탄산수나 레모네이드 오렌지주스 같은 음료들 마실필요도 없네요
작년까지만해도 귤사면 넘 맛없어서
시장이나 마트에서 열번살꺼 백화점가서 비싸고 맛있는거 한박스만 사먹고 끝이었는데
아우 올해는 귤을 끊을수가 없네요
한봉지 사와서 다 떨어지기전에 또 사러 나가고
싱크대 베란다 테이블 냉장고에 귤들이 줄줄이 대기해있고
외출할때 양쪽 파카 주머니에 귤 하나씩 챙기는건 필수고요
지하철이나 버스 커피전문점에 앉아 귤냄새 풍기며 까서 한번에 꿀꺽먹는맛도 끝내주네요
귤 왜케 맛있나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