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다각적인 조사로 근거 남겨야

일본오염수 조회수 : 437
작성일 : 2025-12-14 10:11:30

인터뷰: 백도명 교수 (녹색병원 직업병·환경성질환센터장, 전 서울대 보건대학원 원장)

 

백도명 교수는 탈핵신문이 갑상선암 공동소송 관련하여 2020년에 인터뷰를 했었다. 당시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법정 소송에서 100밀리시버트(mSv) 미만의 저선량 피폭은 안전한 선량인 것처럼 주장하는 상황에서, 백도명 교수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라돈은 1mSv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라돈 침대의 경우 1mSv 수준의 피폭에 대한 유해성을 인정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내부피폭은 외부피폭과 달리 일단 흡입하면 세포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달라진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2년이 더 지난 지금, 언론 보도가 현저하게 줄었다. 정치권에서는 장기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여야가 ‘오염수 괴담’이냐 아니냐, ‘예산 낭비’냐 아니냐 하는 시비를 하고 있다. 오염수는 계속 누적해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것은 점점 우리 앞바다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때 탈핵신문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헌법소원 변호단’과 공동으로 11월 24일 백도명 교수와 김해창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강연 내용은 따로 기사로 전하며, 백도명 교수와 서면과 온라인 줌을 이용해 강연에 이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도명 교수와 주고받은 내용을 문답식으로 전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오염원의 상태와 활동, 조건, 노출 활동에 따른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자세히 설명해달라  

 

♧후쿠시마 대기에서 제논135의 가스 수준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대기 중 방출을 자세히 설명해 달라

 

제논135는 핵분열로 생기는 물질로서, 대기 중 제논135의 존재는 핵분열이 아직 일정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제논135 이외에도 핵분열에 따른 다른 방사능물질도 계속 생성되고 있다. 이 중 가스상으로 존재하는 것들은 대기 중으로 방출되게 되며, 이것들은 대기에서 이동하고 확산될 수 있다.

 

현재 핵분열을 통해 생성되는 방사성 물질들이 대기 방출 이외에도 지하수를 통해 발전소 앞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발전소 앞바다의 물을 끌어들여 삼중수소를 희석해서 내보낸다는 것은(해양투기한다는 것은) 결국 발전소 앞바다에 쌓여 있는 세슘을 비롯한 다양한 오염물질을 희석을 빙자하여 멀리 퍼낸다는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발전소 바로 앞 바닷물의 세슘137 농도는 멀리 떨어진 앞바다의 농도보다 약 10~100배 높다. 그러므로 바로 앞에 있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멀리 보낸다면 세슘 이외에도 앞에 쌓여 있는 여러 다른 오염물질들을 멀리 이동시키는 작업이 되는 것이다.

 

♧후쿠시마와 우리나라의 물고기 세슘 농축 계수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세슘137 농도가 100Bq이 넘어가는 우럭이 잡힌 적이 있었다. 후쿠시마 발전소 바로 앞바다의 세슘137 농도가 리터당 0.1 Bq/L, 즉 100mBq/L의 수준이기 때문에, 그냥 계산해도 1000배 농축이 일어났다.

 

조금 멀리 떨어진 앞바다의 세슘137 농도는 0.01Bq/L 수준으로 측정되고 있다. 2016년 발표된 논문에서는 후쿠시마 앞바다의 세슘 농도와 잡힌 물고기의 세슘 농도를 바탕으로 270배 농축 계수가 제시되고 있다. 한국 어류의 농축 계수는 전국환경방사능조사 보고서를 참고하였으며 농축계수는 40배다. (방사능 농축 계수는 방사성 물질이 생물체에 축적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_ 글쓴이)

 

♧앞으로 주목할 문제로 한국 해양 조류 이동, 해양 생태계의 어류 이동과 먹이사슬의 변화, 지역별 먹이사슬의 층위에 따른 농축의 정도와 기제 등을 제시하였다. 이를 추진하려면?

 

우선 원자력 공학을 하는 분들만의 부서 예산 책정이 아니라 원자력 공학, 생물학, 생태학, 의학, 보건학, 사회학, 지구과학, 해양학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국제 공조는 단지 정부 차원만이 아니라, 학계와 시민사회가 같이 논의하는 장이어야 할 것 같다.

 

(기사/발췌)

 

http://www.nonukes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1585

IP : 118.235.xxx.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4 10:16 AM (175.198.xxx.231) - 삭제된댓글

    잊고 있었네요...? 한국이 오염수 버리면 일본은 지날지날 상지날...?
    윤건희 ㄷㅅ은... 진짜 호구..? 갑자기 확 열이...

  • 2.
    '25.12.14 1:40 PM (1.240.xxx.21)

    생선이나 해산물 살때마다 일본오염수방류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예요.
    해산물 좋아하는데 앞으로 점점 오염도가 높아질 걸 생각하면 일본 용서할 수가 없어요
    지들이 잘못한 걸 우리나라와 주변 나라에 떠넘기는 못된짓을 그냥
    두고 보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608 쿠팡은 진짜 넘사벽이긴해요 다들 다시 쿠팡으로 가나봐요 52 ㅇㅇ 2025/12/19 4,397
1780607 아이 생일이나 명절에 받는 용돈 나나 2025/12/19 464
1780606 상해 홍콩 어디를 갈까요? 12 .. 2025/12/19 1,911
1780605 미국주식 양도세 절세의 시간 2 9 ... 2025/12/19 1,498
1780604 노예비인데 추합 기도합니다. 9 OO 2025/12/19 904
1780603 쿠팡 과로사 유족 “CCTV 없다더니"...김범석 '은.. 5 ㅇㅇ 2025/12/19 991
1780602 고양이가 처음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 10 .. 2025/12/19 1,701
1780601 모임총무 오래하더니... 19 에고 2025/12/19 4,418
1780600 1월에 고딩데리고 일본 여행.. 어디로? 17 .. 2025/12/19 1,513
1780599 [유럽] 리크(leek, poireau) 길쭉하게 네 등분해서 .. 5 파김치 2025/12/19 746
1780598 퇴원했는데 술먹고 들어오는 남편 6 아이 2025/12/19 1,513
1780597 충남대 추합 23 .. 2025/12/19 2,244
1780596 윤석화배우 별세 기사 떳네요 22 .. 2025/12/19 6,751
1780595 국민 깔본 쿠팡 김범석, 정부·국회 끝까지 책임 물어야 2 ㅇㅇ 2025/12/19 651
1780594 아이패드용 키보드 좀 추천 부탁드려요. 4 ..... 2025/12/19 231
1780593 외모 때문에 이성에게 곤란한 적이 많았다? 5 ㅇㅇ 2025/12/19 1,422
1780592 여상원 “정당이 ‘말’을 처벌하면, 히틀러로 똘똘 뭉친 나치당 .. 윤어게인 2025/12/19 341
1780591 올해 동지가 애동지? 인가요 7 동지 2025/12/19 2,441
1780590 ISA 계좌 잘 아시는 분 9 ... 2025/12/19 2,028
1780589 25년 전쯤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없던걸까요? 3 .... 2025/12/19 1,313
1780588 추합되게 기도 한번씩만 해주세요. 23 .. 2025/12/19 898
1780587 오세훈, 李대통령 향해 "모르면서 아는 척 말라&quo.. 10 ㅇㅇ 2025/12/19 1,933
1780586 먹는게 많지 않은거 같은데 변을 많이 본다고 하면 7 2025/12/19 1,830
1780585 설*수 화장품 쓰시는 분들 추천해주세요 8 ..... 2025/12/19 1,444
1780584 맥심 스틱커피 왜 이렇게 안 달죠? 10 음.. 2025/12/19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