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너무 무례한 일을 겪었어요

예의는 조회수 : 6,805
작성일 : 2025-12-13 22:26:31

서점에서 책 사고 줄서서 계산하고 

돌아서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두분이 제 길을

막고 서 있다가 옷소매를 잡아 당기더니

이 옷 어디서 사셨어요? 라고 하는 거예요

순간 너무 놀라서 잘모르겠어요 라고하고

얼른 그 자리를 피해서 서점을 나왔는데요

뒤따라 오던 딸이 엄마 저사람들 뭐래라고 하길래

옷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더라 하니

헐 근데 왜 잡아당겨 이러더군요

 

저기 죄송한데요

실례지만...

이 정도의 말은 기본 아닌가요

사람 간 떨어지게 뭐하는 짓인지

50대 70대 모녀로 보였는데

계속 지켜보고 있다가 계산 끝나고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제가 사람을 잘 안쳐다보고 다니는데

주변을 좀 신경쓰고 다녀야겠어요

비싼 옷도 아닙니다

10만원대 롱패딩인데 디자인이 조금 귀여운 스타일이에요

IP : 118.220.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년이구나
    '25.12.13 10:28 PM (58.29.xxx.96)

    하고 잊으세요.

    또라이들 너무 많음

  • 2. ..
    '25.12.13 10:34 PM (182.209.xxx.200)

    돌았나...
    듣는 저도 기분나쁘네요.

  • 3. ㅇㅇ
    '25.12.13 10:41 PM (222.233.xxx.216)

    옷을 잡아당기고 물어보고
    어휴 당황스럽고 이리 불쾌한 일이..

  • 4. ...
    '25.12.13 11:17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마트용 카트 끌고 가다가 신호 앞에 서서 기다리는데
    아주머니가 제 카트 핸들을 잡으려고 하면서 아오 예쁘다
    제가 놀라서 카트를 잡아 당기니까
    예뻐서 그러지 어디서 샀어요.

  • 5. 아이고
    '25.12.13 11:36 PM (124.63.xxx.159)

    너무 이뻐서 마음이 다급했나봐요 저도 누가 쫓아와서 슬립온 어디꺼냐고 묻는데 기분 좋았어요
    정말 이뻐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마음 푸세요 저는 못되고 무례하고 이기적인 이웃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어서 기분 뭐같은데 기분은 알거 같아요

  • 6. 무례한 여자들
    '25.12.14 12:04 AM (223.38.xxx.246)

    너무 무례하네요
    왜 갑자기 남의 옷소매를 잡아당기나요
    너무 놀랍고 당황스러우셨겠어요
    기분도 나쁘셨겠죠

  • 7. ...
    '25.12.14 6:42 AM (106.101.xxx.93)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무례한..
    전 어제 운전하고 가다가 신호 받고 서 있는데
    교통 정리 해주는 경찰복 비스무리한 조끼 입은
    아저씨가 제 차로 오더니 창문 내려보라는 신호를
    하더라고요 순간 전 제가 뭘 잘못 했을까 긴장 했거든요
    문 여니까 아저씨가 하는 말 '차도 좋은데 세차 좀 하고 다니시오' 라고 하더라고요
    순간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별로였어요
    그냥 썩소를 보내고 창문을 올려버렸어요
    요즘 가정사에 신경 쓰이는일이 있어서 빗자국 가득한채로 다니거든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79 스벅 다이어리요 6 -- 2025/12/15 2,214
1781378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2025/12/15 4,629
1781377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22 답답해 2025/12/15 3,672
1781376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5 변명보다통찰.. 2025/12/15 1,842
1781375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9 .. 2025/12/15 5,188
1781374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9 어떨까요 2025/12/15 1,670
1781373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49 입시 2025/12/14 16,898
1781372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10 2025/12/14 5,352
1781371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32 ... 2025/12/14 6,501
1781370 키는 입꾹모드네요 10 키키 2025/12/14 4,545
1781369 호주 총격사건 시민이 막는 장면 보셨어요? 6 세상에 2025/12/14 4,847
1781368 넷플릭스 굿뉴스 엄청 재밌네요 18 우와 2025/12/14 5,155
1781367 금 이빨(보철) 요새 얼마 정도하나요? 4 치과 2025/12/14 1,674
1781366 갤럭시 폰은 어떤 모델이 인기가 많은지 좀 알려주셔용 9 선물 2025/12/14 1,348
1781365 능력없으면 혼자 사는게 더 낫다는말 30 ㅇㅇ 2025/12/14 5,417
1781364 떡볶이 2인분 7천원 실화냐.. 15 촉발된 대화.. 2025/12/14 5,983
1781363 문프 평산책방 티비 보세요 47 .. 2025/12/14 3,575
1781362 박나래는 정말 강약약강 일까요 16 iasdfz.. 2025/12/14 8,945
1781361 한국인은 알러지에 강한편인가요? 8 mm 2025/12/14 1,895
1781360 가진게 없을수록 첫사랑같은 젊은 시절 사랑과 결혼해야 하는거 같.. 4 ㅇㅇ 2025/12/14 2,777
1781359 김부장 질문이요. (스포)명세빈이 부동산에서요 6 ㅇㅇ 2025/12/14 3,161
1781358 신축아파트 2층은 어떤가요? 31 ㅇㅇ 2025/12/14 3,398
1781357 우리나라 금융자산 10억이상 보유자는 약 47만 6000명, 15 부자보고서 2025/12/14 5,707
1781356 어제 그알...궁금해서요.. 6 .. 2025/12/14 3,910
1781355 유튭 쇼츠 중간에 나오는 제품 구매해 보셨나요? 6 유튜브 2025/12/14 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