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혼자 호텔가서 하루 자고왔어요

………… 조회수 : 6,337
작성일 : 2025-12-13 21:34:14

요새 집에 식구가 새벽까지 큰기침하고 보이스챗하는 통에 깊은 잠을 잘 못잤어요.

회사다니며 밥 한끼라도 차려주는것도 힘들고

금요일 칼퇴하고 김포에 있는 호텔가서 하루 혼자 자고왔어요. 

저녁 6시만 체크인 가능한 3성급 호텔 8만원.

모텔이나 뭐 얼마 차이 안나서 여러번 망설이다 결제했어요.

공항근처라 동남아 단체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어차피 저는 7시쯤 체크인하고 밖에 안나가서 상관 없었어요. 저녁 시켜먹고 조식 불포함이라 아침까지 시켜먹고...

11시 체크아웃하고 아라뱃길 잠시 바라보다 아울렛 한번 들리고 귀가.

우울했던게 많이 풀렸어요. 

돈만있음 한달에 한번이라도 이렇게 하고싶어요

IP : 175.125.xxx.2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3 9:35 PM (1.239.xxx.246)

    돈 버는 분이니 한달에 그 정도는 즐기세요.

  • 2. 흠흠
    '25.12.13 9:36 PM (219.254.xxx.107)

    이야 너무 좋은데요..!

  • 3. 저는
    '25.12.13 9:41 PM (49.172.xxx.18)

    제사지내기싫어 집나가 찜질방에서 잔적있어요ㅎ
    정~~말 너무 좋았거든요.
    푹~~쉬고나니 피부가 번들번들.
    다음엔 호텔1박해야겠어요!!

  • 4. ...
    '25.12.13 10:01 PM (73.195.xxx.124)

    한달에 한번인데, 그렇게 쉬셔도 됩니다.

  • 5.
    '25.12.13 10:22 PM (180.66.xxx.192)

    아울렛까지 세트로 좋네요
    한달에 한번 쉬고 오세요 벌 때 해야지 퇴직하면 ㅠ

  • 6. 저도
    '25.12.13 10:29 PM (116.121.xxx.181)

    가끔 호텔 혼자 가요.
    급한 일, 아이디어가 필요한 일 때문에 간다는 핑계로 가서
    혼술하고 넷플릭스 보고, 아무 생각 없이 1박 하고 와요.
    가족, 일 등에서 자유롭게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시간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 7. 차암
    '25.12.13 10:38 PM (1.237.xxx.216)

    돈 버시는데 한달에 두어번 하세요.
    우울한거 풀리셨다니 다행이에요

  • 8. 저도
    '25.12.13 10:41 PM (114.201.xxx.32)

    기분 안좋을때
    차몰고 혼자 속초에서 숙박하고 오니 좋았어요

  • 9. ㅇㅇ
    '25.12.13 11:56 PM (221.139.xxx.197)

    애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시험끝나는거에 맞춰 혼자 1박 제주여행 갔다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
    코에 바람들이고 음악감상 카페 방문하고 안가본곳 찾아 다녀왔더니 만족스런 여행되었어요

  • 10.
    '25.12.14 8:07 AM (211.211.xxx.168)

    힐링 되셨다면 자주 해 보세요.

    야놀자나 기타 숙박 예약 사이트에 전날 예약은 싸게 나오더라고요.
    공항근처로,

    근데 보이스쳇은 못하게 하심 안되나요? 각방 쓰시던가,

  • 11. ....
    '25.12.14 4:14 PM (223.38.xxx.4)

    저도 사춘기 아들땜에 폭발해서 하루 나가 잔적이있어요. 야놀자 같은데서 당일은 싸게 나오더라구요.
    회사도다니시는데 8만원쯤 쓰고 수투레스 푸세요. 뭐 어떤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179 모90%, 캐시미어10%인데 가격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13 ㅇㅇ 2025/12/14 3,057
1781178 얼굴 경락 효과있나요? 7 경락 2025/12/14 1,945
1781177 치매초기 엄마. 꾸준히 읽을거리? 13 .. 2025/12/14 2,256
1781176 장기입원환자에요 7 2025/12/14 2,304
1781175 거짓말하는 작가들. 가난이 장식품? 4 .... 2025/12/14 2,752
1781174 보험회사에서 상생금융연수 세미나 알바 뭔지 아시는 분 2 알바 2025/12/14 669
1781173 투자로 2억짜리 오피스텔사려고 하는데요 27 ... 2025/12/14 4,700
1781172 20대 딸이 한관종때문에 힘들어하는데요 13 2025/12/14 4,788
1781171 항문 찢어짐 반복 때문에 죽고싶어요 87 괴롭다 2025/12/14 19,017
1781170 수시 추합은 되자마자 바로 등록해야하는건가요? 4 저도궁금 2025/12/14 1,430
1781169 오늘 새벽에 모자를 잃어버렸어요 3 .... 2025/12/14 2,387
1781168 은퇴후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얼마 나오세요? 8 2025/12/14 2,194
1781167 수시 추합은 언제까지 연락오나요? 7 궁금 2025/12/14 1,393
1781166 밤새 폭설온곳이 있나요? 4 his 2025/12/14 2,747
1781165 대통령 환빠 발언의 핵심..jpg 11 뉴라이트꺼지.. 2025/12/14 2,961
1781164 호구조사하는 도우미 6 ㅇㅇ 2025/12/14 3,831
1781163 달이흐른다 2 이강에는 2025/12/14 1,427
1781162 한동훈 페북, 대통령이 ‘환단고기’ 라니, 뭐하자는 겁니까? 15 ㅇㅇ 2025/12/14 2,166
1781161 강원래부인 김송 입이 아주~~ 말문이 막히네요. 39 겨울꽃 2025/12/14 22,059
1781160 우리나라 위암발생률이 높은 이유가 52 고사리 2025/12/14 20,495
1781159 최순실은 무죄에요 ( 조국 첨가) 32 ... 2025/12/14 3,751
1781158 22개월 여자아기 알러지 4 ㅇㅇ 2025/12/14 733
1781157 수출액 보니 베트남 여행 자주 가야겠네요. 7 욜로 2025/12/14 5,345
1781156 명언 - 인생의 마지막 순간 2 ♧♧♧ 2025/12/14 2,813
1781155 건물주가 신탁회사인데 임대인에게 보증금 및 월세를 송금하라고 특.. 6 등신 2025/12/14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