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떤 사람이 만만해보여요?

...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25-12-13 20:12:25

40대 중반 아줌마예요.

결혼전에는 잘 모르겠더니..

애낳고 전업으로 지내면서

저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스스로 이런말 웃기지만 피해의식이 좀 생겨서...

어디가면 일부러 말 많이 안하고 조용히 있는데

그러면 그러는대로 또 만만하게 대해서 정말 스트레스..

이상한 사람도 자주 꼬여서 애먹은적도 많거든요.

단호하게 굴면 그러는대로 또 사람 괴롭히는식.

진짜 다시 태어나야되나.

얼굴을 사납게 좀 고쳐봐야되나.

진짜 오늘은 울고싶네요....

 

 

 

 

 

 

IP : 39.7.xxx.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3 8:14 PM (211.218.xxx.115)

    전업이면 돈 받고 눈치보는직장인도 아닌데 스트레스 받을필요있어요?
    인간 관계 스스로 멀리하면 되지 않아요?

  • 2. 작고
    '25.12.13 8:14 PM (58.29.xxx.96)

    순하게 생긴사람요.

    제가 키가 크고 순둥한데
    저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그게 덩치크고 키가 크면 일단먹고 들어가는거 같아요

    멘탈은 두번째고

  • 3. ㅇㅇ
    '25.12.13 8:15 PM (211.193.xxx.122)

    독서를 좀 해보세요
    효과 상당할겁니다
    뉴스도 다양하게 많이 보시고요

  • 4. 눈빛이
    '25.12.13 8:16 PM (217.149.xxx.48)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 5. ..
    '25.12.13 8:16 PM (221.144.xxx.21)

    돈없어보이고 빽없어보이면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나 피해주는 사람들 있더군요 인간성이 나쁜 사람들이죠

  • 6. ...
    '25.12.13 8:19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순둥순둥하고 잘웃고 거절 못하는 사람이요.

  • 7. ..
    '25.12.13 8:19 PM (221.144.xxx.21)

    근데 독서랑 만만해보이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요? 궁금해서 물어봐요

  • 8. ㅇㅇ
    '25.12.13 8:21 PM (211.193.xxx.122)

    많이 아는 사람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잘 몰라서 만만하게 봐도 웃고 넘어가죠

  • 9. ..
    '25.12.13 8:26 PM (182.220.xxx.5)

    말 안하고 있는데도 만만하게 대한다고요?
    어떤 행동을 하길래요?

  • 10. ㅐㅐㅐㅐ
    '25.12.13 8:28 PM (116.33.xxx.157) - 삭제된댓글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22222

    독서를 해보세요 2222
    논리적으로 말하면 무시 안해요

  • 11. ㅐㅐㅐㅐ
    '25.12.13 8:29 PM (116.33.xxx.157)

    호랑이 눈빛에 또랏또릿하면 아무도 무시안해요.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특징이
    눈빛이 좀 풀어져있어요.
    행동도 좀 풀어진 느낌. 22222

    독서를 해보세요 2222
    논리적으로 말하면 무시 안해요

    그런데 중요한건
    무시하는 인간들이 잘못이라는거 잊지마세요

  • 12. 가끔
    '25.12.13 8:29 PM (14.57.xxx.238) - 삭제된댓글

    순한줄 알았더니 욕도 할줄 아네? 이런 분위기요.

    예;
    아이씨 (연예인이나 정치인) 욕을 하면서 그럴수가 있어! 이런식으로 한번 쓱 흘려보세요

  • 13. 제생각
    '25.12.13 8:35 PM (219.255.xxx.39)

    그냥 오냐오냐해주는 사람.

  • 14. ㅇㅇ
    '25.12.13 8:36 PM (59.30.xxx.66)

    상식이나 정보도 많아 똑똑하고,
    말도 조리 있게 하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주고,

    운전도 잘하고
    빠릿 빠릿하고,
    옷도 샌스 있게 입으면
    무시 못해요

  • 15. ㅇㅇ
    '25.12.13 8:43 PM (211.193.xxx.122)

    그리고 무시하는 사람들

    전부 별볼일 없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들은
    사람을 무시안합니다


    고학력 또는 부자라도 사람을 무시한다면
    다른 곳에 나사 빠진 사람입니다
    즉 불량 인간들이죠

  • 16. 저요
    '25.12.13 8:50 PM (116.120.xxx.222)

    평생을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는사람들한테 치이고살았어요
    남자 여자 젊은사람 늙은사람 할것없이 다 바보취급하고 무시하더군요
    가슴에 응어리가 생겨서 이제는 사람을 거의 안만나요
    혼자 지내는데 사람들한테 치일때보다 훨씬 좋습니다
    무시하는 그 사람들이 나쁜거라는거 머리로는 알지만 그 숫자가 너무 많으니 그냥 인간이라는 자체에 기대를 안하고 포기하게 되네요

  • 17. ...
    '25.12.13 8:50 PM (59.5.xxx.161)

    눈 질끈감고 한번 확 받아버려요.
    집에서 연습이라도해서 나도 성질있다는거
    보여줘야 무시안받아요.
    약하고 순하면 밝으려는 못된인간들이 있어요

  • 18. ㅇㅇ
    '25.12.13 8:55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가뜩이나 건강 안 좋은데( 안그래도 겉모습 안좋아보이는데)
    행색마저 거지같으니까 무시 당하던데요.
    몸 건강이든 정신건강이든 안 좋아도 단정해야겠다 싶었음.
    특히나 남 반응에 상처 잘 받으면.

    그리고 윗말 맞아요.
    타인 무시도 안풀리고 화 많은 사람들이 약해보이고 없어보이는 사람한테 그러죠.

    타인에게 딱히 뭘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나 자신한테 신경 쓰고(위에 말한 단정) 남한테 관심없으면 된다 싶음.
    사람이, 사람과의 연결 그 자체가 피곤하네요.

  • 19. ㅇㅇ
    '25.12.13 8:58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가뜩이나 건강 안 좋은데( 안그래도 겉모습 안좋아보이는데)
    행색마저 거지같으니까 무시 당하던데요.
    몸 건강이든 정신건강이든 안 좋아도 단정해야겠다 싶었음.
    특히나 남 반응에 상처 잘 받으면.

    그리고 윗말 맞아요.
    타인 무시도 안풀리고 화 많은 사람들이 신체적으로 약해보이고
    가진 거 없어보이는 사람한테 그러죠.

    타인에게 딱히 뭘 갈구하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냥 나 자신한테 신경 쓰고(최소한의 단정이라도.) 남한테 관심없으면 된다 싶음.
    사람이, 사람과의 연결 그 자체가 피곤하네요.

  • 20. ㅇㅇ
    '25.12.13 9:09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안그래도 되는 거 없어서 썩은 표정
    강자면 표정을 감추겠지만
    약자면 안 감춤.... 이런 사람들을 접하면
    보통 사람들은 '저 사람 뭔일있나보네' 한다지만
    자존감 등 마음이 약해진 상태면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하찮은 존재인가' 괴로워한답니다.

    개인의 기질도 있으니 혹시 너무 곱씹고 후회하고 자책하는 성격은 아닌지
    자기 기질을 살펴 보고
    꼭 타인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판단해보는 것도 ..

  • 21. 외모
    '25.12.13 9:12 PM (112.147.xxx.164)

    못생긴거 이쁜거 그런게 아니라요

    너무 신경안쓰고 없어보이는거요.
    예를들면 친구랑 여러번 만나는데 볼때마다 후질근 하고 구부정하고 멍해보이는거요. 가끔 한두번씩 빡시게 꾸민모습 보여줘야 무시안해요

    외모따지는거 예전에는 다 허세라고 생각했는데..나이들수록 보여지는걸 사람들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여기는걸 알게됐어요.

  • 22. ..
    '25.12.13 9:14 PM (221.144.xxx.21)

    솔직히 이런저런 이유들보다.. 본인보다 돈 없어보이고 빽 없어보이면 만만하게 보는게 젤 큰것 같아요
    갑질하기로 유명한 인간들도 상대가 재벌이면 판사면 할수있나요?

  • 23. 당해보니
    '25.12.13 9:22 PM (114.200.xxx.114)

    저도 당한느낌에 곰곰이 몇해를 생각해 보았어요.
    독서 안해도 어느정도 공감대가 비슷하면
    돈잘쓰는 사람 앞에서는 스마일하구요.
    똘똘한데 공감대 없고 돈안쓰면 무시해요.
    사람들이 자기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거 같아요.
    그리고 돈을 떠나서 취미중에 독서나 서예 그림 기타 피아노 등등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또 존중해요.
    주부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서 내가 당했나?
    하고 고민 백번하면서 들은 생각이였어요.
    그러고 두리번 거려보니
    내 옆엔 곧 정년퇴임이거나
    꽂꽂이 강사거나 탁구를 잘 치거나 빵을 잘 만드는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어디에 있든 자신의 장점을 겸손하게 보여주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어요.

  • 24. 그냥
    '25.12.13 9:37 PM (106.101.xxx.63)

    착한데 기도 약해 보이고 돈까지 없어보이면 무시하는것 같아요.ㅠ

  • 25. 윗님 맞아요
    '25.12.13 9:41 PM (116.120.xxx.222)

    돈없어도 기가 세고 성격 괄괄하면 무시못하지만
    돈없어보이는데다 순하고 기가약하면 그냥 밟아버리더라구요

  • 26. ...
    '25.12.13 9:45 PM (223.39.xxx.206)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요.
    허구헌날 우리남편은~~이러면서

    자아도 없는건지 쥐뿔도 없이 지네집 개저씨 의견을 옮기는거요.
    그 남편이 ㅈ도 없으면 없을수록 훨씬 더 한심하더라구요.

  • 27. .....
    '25.12.13 9:46 PM (223.39.xxx.30)

    남편한테 찍소리도 못하는 사람요.
    허구헌날 우리남편은~~이러면서

    자아도 없는건지 쥐뿔도 없는 지네집 개저씨 의견을 옮기는거요.
    그 남편이 ㅈ도 없으면 없을수록 훨씬 더 한심하더라구요.

  • 28. sandy92
    '25.12.13 9:53 PM (61.79.xxx.95)

    나이들면 거의 재산 ㅠㅠ 이지 않나요?
    그나마 재산없어도 명예가 있으면 다들 존경하지만

  • 29. ...
    '25.12.13 10:24 PM (222.236.xxx.238)

    말투, 목소리, 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구부정하고 똑부러지게 말 못하고 흐물흐물한 이미지
    자기 의견도 없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사람은 무시당함

  • 30. ,,,,,
    '25.12.14 5:01 AM (110.13.xxx.200)

    대부분 사람이 강자에겐 큰소리 못쳐요.
    말빨만 쎄도 먹고 들어가죠.
    독서안해도 말빨되고 자기이득 잘 챙겨서
    할말 다 하는 사람도 있구요.
    결국 말투. 상황파악 잘해서 벋아치는 사람 못당하죠.
    자기 의견도 없고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사람은 무시당함 222

  • 31. 닥스훈트
    '25.12.14 5:15 AM (213.219.xxx.42)

    상식이나 정보도 많아 똑똑하고,
    말도 조리 있게 하고,
    물어보면 척척 대답해 주고,

    운전도 잘하고
    빠릿 빠릿하고,
    옷도 샌스 있게 입으면
    무시 못해요
    -------
    이거 전데요
    게다가 상냥하고 외모나 업무능력 다 쳐지지 않는데
    질투에서 시작된 나르 둘의 공격에서 벗어난 지 얼마 안 됐어요.
    여태 살면서 처음 받아보는 푸대접에 빈정거림, 정치질...내가 뭘 잘못했나 했는데
    그냥 그 사람들이 악질이었던것
    주변에 피해자들이 많았어요.
    무시한다 공격받는다--> 나한테서 문제를 찾지 마세요.
    내가 빌런이 아니라면 말이죠

  • 32. ..
    '25.12.14 11:47 AM (122.36.xxx.160)

    시기 ,질투로 인한 정치질의 대상이 돼서 괴롭힘을 당하는경우도있어요.수더분하고 순해보이는 사람이 영문도 모른채 많이 당하죠.
    당할때 사납게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렸다면 덜 당했을텐데
    분위기가 깨질까봐 참고 삭히고
    그러면 만만하게 보고 더 심해지고,
    그 모습을 지켜본 다른 사람들도 그때부터 같이 무시하게 된다네요.그래서 처음 무시를 당한 그 순간의 대응이 중요하대요,.

    보통 잡인들은 외모차림새나 경제력으로 남을 무시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잘나보이는 사람에게 시녀짓을 하면서 어울리려고 하고요,
    나르시스트들은 남을 짓밟고 가스라이팅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상대의 반응을 즐기는것 같아요.

    무시한다 공격받는다--> 나한테서 문제를 찾지 마세요.
    내가 빌런이 아니라면 말이죠 2222

  • 33. ...
    '25.12.14 8:27 PM (39.7.xxx.77)

    댓글들 여러번 읽고있어요..
    여러해를 사람들에게 치이면서 지내다보니 위축되는것도 있고
    그 위축된걸 감추고자 어울리지않는 옷차림처럼 한것처럼
    사실 과하게 차갑게 있기도하고 그래요.
    그 모든것들이 다 저를 만만해보이게 하나봐요.
    최소로 저를 보호하며 사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좀더 해봐야될거같아요..
    답글둘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84 박나래, 5억 아끼려다 천문학적 손해 40 .. 2025/12/14 23,001
1781383 9년전 못본 시그널을 이제야 보는데 조씨는 6 ... 2025/12/14 3,441
1781382 오늘자 어머니 때려죽인 아들들 기사 6 .. 2025/12/14 5,240
1781381 치즈냥이가 너무 이뻐요 5 너모 2025/12/14 1,392
1781380 아무리 그래도 타 대학을 삼류라고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22 ... 2025/12/14 3,562
1781379 호주 본다이비치 총기난사 10명 사망 6 ... 2025/12/14 4,613
1781378 가오나시 는 나중에 왜… 3 2025/12/14 2,417
1781377 알바할때 무시당하는 것 같아 힘드네요.. 16 어쩔까 2025/12/14 5,528
1781376 유니버설 발레단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요 13 ㅁㅁ 2025/12/14 3,195
1781375 해외 여행이나 여행지에 사위들 처가랑 다니는 거 좋아요 42 2025/12/14 5,237
1781374 요즘 마사지(얼굴).. 주로 장갑끼고 하나요? 2 2025/12/14 2,018
1781373 찌개 국 국물요리 5 ㅇㅇ 2025/12/14 1,217
1781372 FOMO 공포에 ‘영끌’… 20대 6만이 신용불량 1 ... 2025/12/14 3,239
1781371 사는게 겁나요 10 2025/12/14 4,454
1781370 견갑골통증 우짜면 좋을까요? 14 50대 2025/12/14 1,772
1781369 다이아몬드 귀걸이 데일리로 하시는 분 7 .. 2025/12/14 1,832
1781368 라인댄스, 뮤지컬댄스.. 재밌을까요? 54세 3 취미 2025/12/14 1,297
1781367 전학한 아이한테 부정적인 언행 5 너무 2025/12/14 1,441
1781366 예비고2 아이패드 15 예비고2 2025/12/14 841
1781365 며느리에게 정신적 조공, 그렇게 받고 싶나요? 35 ..... 2025/12/14 6,337
1781364 트립닷컴 광고는 왜 꾸준히 비호감일까요 9 ㅇㅇ 2025/12/14 1,392
1781363 40대 후반 여성 월급 실수령액이 195만원인데 챗지피티한테 물.. 23 ㅇㅇ 2025/12/14 9,881
1781362 수면중 입으로 숨쉬는거 고칠 수 있나요? 7 2025/12/14 1,639
1781361 롯데홈쇼핑이나 현대몰에서 파는 나이키신발은 정품이지요? 1 가짜 2025/12/14 558
1781360 나무젓가락 이쁜거 추천좀 해주세요 3 지혜 2025/12/14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