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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일하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노후 조회수 : 20,613
작성일 : 2025-12-13 17:44:34

아들만 있던 시어머니.

제가 나이가 들어보니 우리 시어머니 참 외로우셨겠다 싶어요. 

며느리들 어렵고 아들들 무뚝뚝하고 자식들한테 손 안 벌릴려고 평생 일만 하다 돌아가셨네요. 인간적으로 참 짠해요. 좋은데 가서 호강 한번 못했어요. 

대신 울 친정부모님은 딸을 많이 낳아서 당당하게 요구해요. 다들 또 효녀이고. 친정부모님 생신 때 대가족이 모이고 능력도 없는데 말년에 딸들 덕분에 호강해요. 우리 세대는 자식들 의지는 커녕.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해야죠.

IP : 218.145.xxx.128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3 5:46 PM (222.233.xxx.219)

    날씨가 구중중합니다

  • 2. ...
    '25.12.13 5:47 PM (61.43.xxx.113)

    또또 판 깔고 있네요

    저 집 사위들 불쌍

  • 3. ..
    '25.12.13 5:49 PM (221.167.xxx.124)

    친정부모님 이상. 뭘 당당히 요구해요?

  • 4. .......
    '25.12.13 5:49 PM (221.150.xxx.19)

    원글님네 시어머니는 누워 계시다 돌아가신게 아니니 웰다잉이예요. 본인도 그렇게 사신게 더 보람있으셨은거예요
    그런 존엄한 죽음이였으니 며느리도 이런 마음이 드는거구요. 좋은 분이셨네요.

  • 5. ..
    '25.12.13 5:50 PM (182.209.xxx.200)

    뭘 당당히 요구해요? 딸한테요?

  • 6. ...
    '25.12.13 5:54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인간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살아계실땐 어렵게 대했다는 거 보니 며느리가 그냥 그랬나 보네.

  • 7. ......
    '25.12.13 5:56 PM (116.36.xxx.34)

    하고싶은 말씀이.. 친정이 딸부자라 좋다? 아들만 있던 시어머니 불쌍하다?
    애궁.. 진부해라. 더 잼난 애기 없어요?

  • 8. ㅇㅇ
    '25.12.13 5:57 PM (218.39.xxx.136)

    원글이그렇게 느꼈다는데
    왜들...
    요즘 세상 딸이 좋죠

  • 9. 남편
    '25.12.13 5:57 PM (106.101.xxx.93)

    처가 식구들 모일때마다 마음이...

  • 10. ..
    '25.12.13 5:5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는 좀 그렇네요.

  • 11. 제목이
    '25.12.13 5:58 PM (118.235.xxx.49)

    마치 밭일하다 밭에서 임종을 맞으신것처럼

  • 12. ...
    '25.12.13 6:02 PM (39.117.xxx.84)

    이러니까 요즘 딸이 효용가치가 커서 딸 선호한다고 통계로도 잡히는거죠

    키울 때도 딸이 쉽고, 키운 후에도 딸이 사위까지 끌고 와서 친정에 물심양면잘하잖아요

    이것에 발끈하는 사람들은 현재 본인에게 아들만 있거나, 본인이 친정에서 혹사 당한 딸인 경우죠

    그러니 아들만 키우는 집들은 어려서부터 아들들에게 교육이라도 시키세요
    아들들에게 장인장모 보다 본인 부모를 잘 챙기라고 교육시키고, 딸 많은 집이나 외동딸 집과는 결혼하지 말고, 장인장모의 경제력을 탐내지 말고 부모에게서 독립 못한 효녀딸과 연애도 하지 말라고 말예요

  • 13. ..
    '25.12.13 6:02 PM (175.209.xxx.148)

    댁이 대리효도 많이 하지그랬어요
    누가 밭일 하라 떠민것도 아니고 자기선택인걸
    아들이고 딸이고 성인되고, 결혼까지 시켰음 남인데 뭘바라나

  • 14. ㅁㅁ
    '25.12.13 6:03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이글이 이렇게 나노단위로 까일 글이예요?
    그러니 글들을 안쓰지

    뭔 하이애나떼 같아

  • 15. 판까네요
    '25.12.13 6:06 PM (223.38.xxx.190)

    또또 판 깔고 있네요
    2222222

    전에도 비슷한 글 올라왔었죠

  • 16. 행동을 보여줘요
    '25.12.13 6:12 PM (223.38.xxx.185)

    요즘 세상 딸이 좋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딸이 좋긴요
    진짜 딸이 좋으면 반반결혼도 못대주겠다고들 그러겠어요
    재산은 아들한테 몰아주고
    딸한테서는 효도받기나 원하던데...
    딸이 진짜 좋으면 재산도 딸한테 더 줬겠죠
    말로만 그러지 말고 재산이나 더 주던가.;.

  • 17. ....
    '25.12.13 6:17 PM (59.15.xxx.225)

    시부모님 아들3 있는데 목표는 며느리들 경쟁시켜 효도받기라고 당당하게 말했는데 아들들이 장가를 안가요. 전 지금 유일한 며느리인데 제인생살아야지 시부모의 효도받기 프로젝트에 참가 안합니다.

  • 18. 딸맘 희망사항?
    '25.12.13 6:17 PM (223.38.xxx.91)

    딸이 사위까지 끌고와서 친정에 물심양면 잘하잖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느 사위가 매번 일방적으로 끌려가냐구요
    딸들이 돈이 남아도나요
    가족과 살기도 빠듯한데...
    자기 자식 챙기기도 벅차다구요

    딸 하소연글도 못봤나요
    엄마 만날 때 외식시켜주고 옷사주는거 벅차고 힘들다는글이
    베스트에도 올라갔었죠
    그딸은 자기도 돈버는 딸인데도 힘들데요

  • 19. ..
    '25.12.13 6:1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댓글들에서 입장에 따른 다양한 속내가 보이네요. 재밌어요.

  • 20. . .
    '25.12.13 6:20 PM (112.146.xxx.12)

    며느리들이 시부모 병수발도 안 하는 세상인데
    딸 있으면 큰 의지가 돼죠
    요즘에 누가 아들한테 재산을 몰빵하나요
    우리 친정 엄마도 나 죽으면 공평하게 나눠 가져라 하십니다
    물론 그 소리 듣고 효도하는건 아니지만 자잘하게 신경 쓰고 엄마 챙기는 건 딸들이에요

  • 21. 남편놈
    '25.12.13 6:24 PM (118.235.xxx.110)

    자기 부모에겐 무뚝뚝하면서 처가가선 생신 축하 하고 싶던가봐요?

  • 22. ..
    '25.12.13 6:2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친정이랑 가깝게 지내게 돼요. 아이들도 외사촌들과 더 친하고 남편도 부인이 편해하니까 자기 편하고요. 친정 언니들이 다 컸어도 조카라면 업고 다닐 정도예요. 남편도 본가보다 처가 좋아해요.

  • 23. 그러면
    '25.12.13 6:27 PM (124.53.xxx.169)

    논이나 밭 일하다
    돌아가신 딸부모는 아예 없나봐요.

  • 24. ...
    '25.12.13 6:27 PM (223.38.xxx.164)

    자기 부모한테 잘하는 아들들이 더 많죠
    아무렴 처가에 더 잘하는 아들이 더 많을까...
    여기서는 자기 남편이 셀프효도하는 것도 싫어하지만요
    시어머니랑 자주 통화하는 것도 싫다고 글 올리기도...

    아직도 아들한테 재산 더주는 집이 더많죠
    말로만 딸이 좋다는거죠

  • 25. 님은
    '25.12.13 6:28 PM (124.53.xxx.169)

    그 수고로운 농작물 많이 받고
    살았겠네요.

  • 26. 딸엄마들도
    '25.12.13 6:30 PM (223.38.xxx.125)

    요양원 가던데요
    요즘은 딸들이라고 특별한게 없어요
    저도 딸이지만...
    아들딸 차별받은 딸들은 심리적으로 친정에 그다지
    잘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딸들이 호구도 아니구요

  • 27. 원글님이
    '25.12.13 6:32 PM (223.39.xxx.188)

    좀 잘해드렸다 생각할래요.

  • 28. 뻔뻔
    '25.12.13 6:39 PM (175.116.xxx.118)

    대신 울 친정부모님은 딸을 많이 낳아서 당당하게 요구해요. 다들 또 효녀이고. 친정부모님 생신 때 대가족이 모이고 능력도 없는데 말년에 딸들 덕분에 호강해요.

    이런 부모가 자랑스러워요??
    세상 뻔뻔하고 한심하구먼...
    시어머니가 저러면 쓰레기.버러지 욕이 잔치열릴듯..

  • 29. 호강 못해요
    '25.12.13 6:43 PM (223.38.xxx.230)

    딸들이라고 다들 능력자인가요?
    딸들은 다들 돈 잘버는 능력자인줄?
    딸엄마도 능력 없으면 찬밥 신세에요
    물가도 비싸고 딸도 가족과 먹고살기 팍팍하고 힘들어요
    자식 뒷바라지도 힘든데...
    돈없는 엄마를 평생 호강시겨줄만한 능력좋은 딸들이 얼마나
    된다고요
    돈없는 딸맘의 희망사항인거죠

  • 30. ...
    '25.12.13 6:45 PM (223.38.xxx.226)

    시어머니가 아주 독립적인 성격인 거고
    친정 부모님은 뭘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를 할까요..

    부모가 독립적으로 잘 살면 자식들은
    좀 무심해지긴 하더라구요

    징징대고 요구사항 많은 부모는 아들이든 딸이든 힘들어요

    원글님 친정부모와 시어머니 중에는
    시어머니가 훌륭하신 분 같네요

  • 31. 딸들도 싫어해요
    '25.12.13 6:49 PM (223.38.xxx.138)

    돈도 없으면서 징징대고
    요구하는거 많은 엄마는...
    딸들도 싫어해요
    딸은 어디서 돈이 화수분으로 나오는줄 아나봐요
    자식 챙겨주기도 벅차서 그럴 여유돈이 없다구요

  • 32. ...
    '25.12.13 6:51 PM (211.221.xxx.230)

    아들도 아들나름
    딸도 딸 나름
    부모도 부모 나름
    각자 하기나름
    정답은 없음

  • 33. 혹시....
    '25.12.13 7:08 PM (211.234.xxx.75)

    대신 울 친정부모님은 딸을 많이 낳아서 당당하게 요구해요. 다들 또 효녀이고. 친정부모님 생신 때 대가족이 모이고 능력도 없는데 말년에 딸들 덕분에 호강해요.

    이런. 징징이 뻔뻔 부모가 자랑스러워 올린거임??

  • 34.
    '25.12.13 7:09 PM (1.236.xxx.93)

    딸도 딸 나름입니다
    요즘 딸들… 부모님 병색이 완연해지면 대소변 기저귀 처리 못한다고 안할려고 요양원으로 보내려고 하더군요

    시부모님 뒷처리 당연히 못하겠고
    내 부모님이라도 대소변기저귀 못하겠다고 해요
    그래서 두발로 걷고 다닐때 건강 다져야지 대소변 못가누면 요양원보낸다고 부모님께 운동하라고 난리해요

    요즘 세태가 그래요

  • 35. 보네
    '25.12.13 7:15 PM (1.236.xxx.93)

    딸하나 있어도 잘난딸 성공한딸 회사다녀야한다면 뒷수발 못해요 병가 내도 1년정도… 병에걸리면 보통 3-5년 치료해야하는데..
    요즈음 자녀 하나 낳잖아요 결혼도 늦어지면 아이도 봐야하고 부모님 병수발 하기 힘들어요

  • 36.
    '25.12.13 7:22 PM (222.236.xxx.112)

    친정부모님이 이상하신듯.
    울친정 딸밖에 없지만,
    딸들한테 무슨일 없으면 절대 전화 먼저 안하고,
    친정엄마가 본인 아프면 요양병원 갈거라해요
    자식들 귀찮게 하면 안된다고요.
    평소전화 한번안해도
    다 큰 대학생들 명절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까지 챙겨
    용돈 주셔요. 대학등록금도 주시고요.
    그냥 원글님 친정부모님이 뻔뻔한 스타일이신거죠.

  • 37. 요새는
    '25.12.13 7:24 PM (121.147.xxx.48)

    딸이건 아들이건 좋지 않아요.
    시대가 효도를 요구하지 않아요.
    원글님 부모님은 딸효도의 마지막 수혜자이고
    원글님 세대는 더이상 그런 노후를 기대할 수 없죠.
    아프면 요양병원이고
    안 아프면 죽도록 일해야 합니다.
    시어머님이 훌륭하신 겁니다. 그 시대에 죽을 때까지 내 손으로 노동햐고 밥해먹고 남의손 안 거치고 살다 돌아가셨으니까요.
    남에게 기생하며 이어지는 삶은 복받은 게 아니라
    불쌍한 겁니다.

  • 38. 어떤결혼식
    '25.12.13 7:28 PM (112.169.xxx.252)

    어떤 결혼식 갔는데 장인이라는 사람이 편지를 쓰서 낭독하시는데
    우리딸 생활비 몇만원으로 알뜰하게 살아 집도 있다
    이제 결혼했고 집도 있으니 우리 일년에 한번씩 해외여행보내고
    용돈은 한달에 한번 따박따박보내거라
    다들 허걱 뭐래 했는데
    지금 이혼위기
    딸부모는 저리 당당하게 돈내놔라고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고
    아들 부모가 저리 당당하게 돈내놔라고 하면 가루가 되어버리겠지

  • 39. ...
    '25.12.13 7:31 PM (211.234.xxx.195)

    딸들한테 무슨일 없으면 절대 전화 먼저 안하고,
    ㅡㅡ
    이거 슬프네요

    평소전화 한번안해도
    다 큰 대학생들 명절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까지 챙겨
    용돈 주셔요. 대학등록금도 주시고요.
    ㅡㅡ
    이거까지 보고는 더.. 자식 힘들까봐 도움받으려 안 하고 도움 주기만 한다 그래야 칭찬받는 노부모인거군요 ㅠㅠ

  • 40. ..
    '25.12.13 7:42 PM (223.38.xxx.234)

    딸들이 효도하는 시대도 저무니 자꾸 이런 글이 올라옴
    능력없는 부모가 딸들한테 당당하게 요구를 하다니...

    딸한테 바라는건 위험한 생각

  • 41. ..
    '25.12.13 7:47 PM (223.38.xxx.43)

    결혼 전 집장만 했으면
    아들 부모도 유세 겁나 해요

  • 42. 원글님네
    '25.12.13 7:47 P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딸이 많아 자랄때 아들많은 집에 대한
    피해의식이 있었나보네요
    그런분들이 이런식으로
    글쓰더라구요
    아들 필요없고 딸이 최고다하면서요 ㅎㅎㅎ
    아들만 있다 불쌍하게 밭에서 돌아가신
    엄마를 둔 남편
    보란듯이 친정 부모님께 더 잘해주세요
    노후 간병도 집에서 모시고
    돈도 더 많이 드리구요
    님네 노후보다 친정부모님
    노후가 더 소중하잖아요
    남편돈 최대한 빼내서 친정부모
    보살펴드리세요
    그게 딸 키운 보람이고
    딸엄마들의 로망이더군요

  • 43. ..
    '25.12.13 7:52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내 전재산을 걸어서 친정 부모님 행복에 올인해 주세요
    자매들도 힘껏
    돈이 효도하잖아요
    비싼 집도 사드리고
    내 자녀한테 쓸 돈도 아껴서 친정에

  • 44. ..
    '25.12.13 7:56 PM (223.38.xxx.157) - 삭제된댓글

    자매들 전부 전재산 내놓고 친정부모님 강남에 집한채 사드리시지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 45. ..
    '25.12.13 8:29 PM (182.220.xxx.5)

    그냥 성격인 것 같은데요.

  • 46. 공감
    '25.12.13 9:57 PM (221.138.xxx.71)

    우리 세대는 자식들 의지는 커녕. 남편이랑 둘이 알아서 해야죠.
    222222222222222

    맞아요..
    우리세대는 알아서 노후대책 해야 하는 시대죠..
    차라리 미혼인 게 속 편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미혼이나 기혼이나 자식 있나 없나
    늙으면 다 똑같아아요..
    알아서 살아야죠

  • 47.
    '25.12.13 10:26 PM (175.116.xxx.118)

    미혼이나 기혼이나 자식이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는 것
    미혼과 무자식의 자기 위로이고

    일반적으로는 기혼과 자식이.있는것이 위로가 됩니다.

  • 48. 에고
    '25.12.13 10:46 PM (125.244.xxx.62)

    본인이 생각해도
    시댁에 너무 신경안쓰고
    못되게 굴어 뒤늦게 죄책감이 드는건가요?
    미안하먄 신랑에게 잘하세요.
    친정 돌쇠시키지마시고.

  • 49. 흠..
    '25.12.13 10:54 PM (221.138.xxx.71)

    일반적으로는 기혼과 자식이.있는것이 위로가 됩니다.

    --------------
    ??
    뭐 위로는 되겠죠..
    근데 그 위로가 얼마나 된다고요..ㅎ
    늙으면 자식이랑 같이 사는 시대도 아니고요.

    어쩌다 걸려오는 전화??
    명절에 같이 먹는 밥상???

    젊은 시절 갈아넣어서 받는 대가치고는 좀 싸죠.ㅎㅎ

    네..맞아요 자식 있는게 없는 거랑은 또 틀리죠.
    근데 늙으면요.. 그게 엄청나게 좌우하는 거 아니예요.

  • 50. 뭘 또
    '25.12.13 11:42 PM (223.38.xxx.246)

    자기 아들도 아니고 며느리에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못 살게 구는 시모들이 많으니 며느리들이 욕하는거 아니겠어요?
    아들한테 돈을 더 준다는 말도 요즘 많아야 둘있는 딸만 있는집은 해당사항 없어요
    딸 없는 시모들 며느리에게 뭣 좀 얻어내려면 애초에 잘해야하는데 그냥 아들뽕에 취해서 며느리 하대하다 자업자득이죠

  • 51. 돈없고 징징대는
    '25.12.13 11:57 PM (223.38.xxx.177)

    엄마는 요즘 딸들도 싫어하고 부담스러워해요
    능력도 없는데 바라기만 하는 엄마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딸들이라고 어디서 다들 돈이 척척 나오냐구요
    자기들도 살기 벅찬데 말이죠

  • 52. 불쌍...
    '25.12.14 1:04 AM (211.234.xxx.19)

    위로는 되겠죠..
    근데 그 위로가 얼마나 된다고요..ㅎ
    늙으면 자식이랑 같이 사는 시대도 아니고요.

    어쩌다 걸려오는 전화??
    명절에 같이 먹는 밥상???

    젊은 시절 갈아넣어서 받는 대가치고는 좀 싸죠.ㅎㅎ

    네..맞아요 자식 있는게 없는 거랑은 또 틀리죠.
    근데 늙으면요.. 그게 엄청나게 좌우하는 거 아니예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군요..
    어쩌다 걸려오는 전화..
    명절에 같이 먹는 밥상..
    이 단어에서 쓸쓸함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자식을 키운 걸 본인을 갈아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불쌍하고...

  • 53. 뭐...
    '25.12.14 2:36 AM (221.138.xxx.71)

    화목하지 못한 가정이군요..
    ....
    그리고 자식을 키운 걸 본인을 갈아 넣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불쌍하고...
    ---------

    뭐...주위에 많습니다만...
    (세상 물정 모르시나 봅니다..ㅎㅎ)
    자식이 이룬것이 본인이 이룬거라고 착각하는 엄마들 많잖아요.ㅎㅎ
    근데 그래요?
    자식은 자기 삶 살지요.
    매번 자식자랑만 하는 사람들요...
    그거 자식한테 본인 갈아넣어서 그런거예요.
    본인 삶이 없어서...


    요양원 가면 그런 사람 태반인데요..
    허구헌날 자식자랑만 하고 있는 할머니들...
    실상은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211.234.xxx.19님도 늙으면 별반 다를 건 없을겁니다..
    시부모님 매일매일 찾아뵈면서 안부인사 드리세요??
    아니죠.ㅎㅎ
    늙으면 집에 모시고 아침점심저녁 챙겨드리면서 목욕도 시켜드리고 그러실 거예요??
    뭐...전화나 자주하면 다행이고요...
    님도 님 인생 사시잖아요..
    자식도 자식 인생 살겠죠...

    그냥 우리 다 그래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식과 본인의 삶을 어느순간에는 분리시켜야 합니다.
    나는 나고, 아이는 아이고... 안 그럼 불행해져요 서로...

  • 54. 뭐...
    '25.12.14 2:39 AM (221.138.xxx.71)

    211.234.xxx.19님 제가 요즘 요양센터에 일을 하러 다녀서...좀 시니컬 해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진짜 많아요...

    눈은 동태눈처럼 하고 앉아서 끊임없이 자식 자랑만 하고 있는데
    실상 자식은 찾아오지도 않는 할머니들.... ...
    본인이라는 주체 자체가 없는 할머니들..
    보기에 좀 그래요,
    인생이라는 것 자체가 나의 삶을 사는 거잖아요.
    그게 없어 보여서 맘이 그래요.

    물론... 자식을 낳았으면 당연히 소중하게 키워야죠.

  • 55. 자식사랑하면
    '25.12.14 6:25 AM (117.111.xxx.4)

    독립하고 자기삶 살기 바쁜데 오라가라하고 전화해서 정서구걸하지 않죠.
    젊을때를 생각해봐요. 30대 40대 때 얼마나 바빴나.
    엄마 건강하고 잘 지내시니 고맙다지.
    일상생활에 그 엄마 떠올릴 틈도없이 바쁘고 종종 연락하는게 맞지 하루가 멀게 자식하고 연락하는 자녀.. 정상일까요.

  • 56. 하루만
    '25.12.14 6:51 AM (61.39.xxx.97)

    시어머니 멋진 분이신데
    겨우 이정도 며느리밖에 못보셔서 안됐다.

  • 57. 아무리
    '25.12.14 6:55 AM (223.38.xxx.31)

    아들들이 무뚝뚝해도 해드리는 거 하나 없이
    생신잔치도 한 번 안 해드리고
    밭일 하다 돌아가시게 하는 집구석 남자랑
    같이 사는 원글이 불쌍하기도 하네요
    게다가 딸들한테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도 뻔뻔스럽고.
    딸 많은 집 유난히 이기적이고 기쎈 종자들이더군요
    지인으로도 별로예요. 역지사지 못함.

  • 58. 대체적으로
    '25.12.14 7:12 AM (1.234.xxx.189)

    딸들이 좀 낫기는 하죠 병원을 가 봐도 그렇고 주변을 봐도 그렇고
    그러나 다 나름이고 그냥 늙을수록 자식보다 돈이 낫고 그렇더라도
    끝없는 자식 걱정이 부모의 운명이죠 결국 짝사랑으로 마감하게 되어있는 구조ㅎ

  • 59. ㅇㅇ
    '25.12.14 7:36 AM (125.130.xxx.146)

    친정 부모 멕이는 글인데요

  • 60. 이분
    '25.12.14 8:27 AM (175.118.xxx.125)

    주기적으로 아들딸 글 올리는 분 아닌가요
    매번 친정동네 모든 아들맘들은
    밭에서 일하다 죽고
    농약먹고 죽고 말년이 비참하다 하고
    딸맘들은 딸과 사위덕에 호사누린다고 쓰면서
    지난번에는 본인은 남편이랑 친정부모랑
    외식간다고 딸이 최고라고 하더만
    밭일하다 죽은 집이 본인 시가였군요
    뭐 그렇게 아들맘들한테 맺힌게 있어서
    주기적으로 아들맘은 비참하다
    딸맘이 최고다 글을 올리면서
    불쾌하게 만드는지
    그거 본인한테 다 돌아갈건데

  • 61. . .
    '25.12.14 8:33 AM (223.38.xxx.211)

    엄마한테 돈 쓰기 아까워서 만남도 꺼려진다는 세상에
    딸타령 한심해요

  • 62. 아들
    '25.12.14 8:35 AM (211.208.xxx.21)

    아들엄마는 밭에서 일하다 죽고
    딸엄마는 호강하네됴

  • 63. ..
    '25.12.14 8:44 AM (223.38.xxx.75)

    일산에서 딸 둘 근처에 살며 퇴직 후 딸들이랑 손녀한테
    모든 걸 함께하시다가
    사이 틀어졌어요
    사위들이 김치 반찬도 안먹는다고 했대요

    아직 늙지도 않은 이모부가 무료함을 달래고 싶었을 뿐
    아기도 봐주고 이모가 반찬도 열심히 나르고

    딸들이 멀리 이사가고 싶어도 집값이 형편없어서 갈 수가 없다 딸들만 쳐다보는 부모 부담스럽다고 했다고

    그래도 딸이 최고야 외치시기는 하세요ㅎㅎ

  • 64. 딸엄마 헛된꿈
    '25.12.14 8:59 AM (223.38.xxx.32)

    이죠
    요즘 살기도 어려운데...
    돈없고 무능력한 엄마를 어느 딸이 평생 호강 시킨다구요
    딸들도 그런 엄마 부담스럽고 싫어한다구요
    딸엄마들도 요양원 가는 시대입니다
    딸타령 한심해요2222222

  • 65. 안타까워서
    '25.12.14 8:59 A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이 불확실한 시대 살면서
    앞으로 자식이 어케 될지
    본인이 어케 될지도 모르는
    세상살면서 주기적으로
    아들맘은 비참하다 딸맘이 최고다
    글쓰며 얻는게 본인 상처
    치유때문인가요
    말로 불특정 타인을 매번 불쾌하게 한다면
    그게 업이 되어 자기한테 돌아오는게
    세상이치예요
    본인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지는지
    잘 지켜봐봐요

  • 66. 짠하네요
    '25.12.14 9:28 AM (183.97.xxx.35)

    아들 며느리들에게 얼마나 정이 안갔으면

    견디기 힘든 노후에
    아들한테 손 안 벌리고 혼자 살다가는 생을 택했을까

  • 67. 안타까워서
    '25.12.14 9:31 AM (175.118.xxx.125)

    이 불확실한 시대 살면서
    앞으로 자식이 어케 될지
    본인이 어케 될지도 모르는
    세상살면서 주기적으로
    아들맘은 비참하다 딸맘이 최고다
    글쓰며 얻는게 본인 상처
    치유때문인가요
    말로 불특정 타인을 매번 불쾌하게 한다면
    그게 업이 되어 자기한테 돌아오는게
    세상이치예요
    그게 어떻게 돌아오냐면요
    님이 시어머니와 비슷한 말년을 맞게 되는거예요
    남들이 그때 그러죠
    맨날 딸이 최고라고 하더만 딸도 있는데 딸이 찾아보지도 않고
    혼자 비참하게 사네
    이런식으로 펼쳐지는게 인생이예요
    이래서 우리가 인생사 남의 고통과 아픔을
    비웃거나 조롱하거나 고소해하면 안되는거예요
    그게 본인것이 되거든요

  • 68. ...
    '25.12.14 10:27 AM (118.38.xxx.200)

    원글님 같은 댁과 며느리 만날까 좀 그렇네요.
    어짜피 자식은 거기서 거기다 기대하는것도 없고 지들 행복하면 그만이다 생각하지만,
    며느리가 내지 사돈댁이 저런 사고와 분위기면 좀 싫을것 같습니다.
    며느리도 딸도 독립 된 가정으로 지켜봐주는 집안이면 좋겠네요.

  • 69. 정신 차리세요!
    '25.12.14 11:54 AM (223.38.xxx.102)

    요즘 딸들이 더이상 호구 역할 싫다잖아요
    물가도 비싸고 딸들도 가족과 살기 빠듯한 살림이라구요
    자식 뒷바라지만도 벅차다구요
    현실 좀 파악하시고 정신차리세요!

    전에도 비슷한 스토리가 올라오더니만...
    현실은 딸엄마들도 요양원 가는 시대인데...

  • 70. ㅋㅋㅋ
    '25.12.14 1:26 PM (223.54.xxx.213)

    ‘제가 좀 잘 해드릴걸,,‘
    82 여자에게 이 말을 듣기를 바라는 건 말도 안되는거죠?
    얼마나 뻔뻔하면 자기 친정 부모는 당당히 요구하고 딸들은
    다 해준단 말을 할까요?

  • 71.
    '25.12.14 2:46 PM (118.235.xxx.37)

    아들 둘 맘은 마음이 찢어 집니다. ㅜㅜ

  • 72. 아아
    '25.12.14 3:15 PM (222.100.xxx.51)

    밭에서 급사하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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