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에서 모시나요?

오렌지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25-12-13 14:40:47

20년 전에 친구어머니 편마비로 집에서 미혼 언니가 대소변 받아내고 5, 6년 계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그땐 거동 힘드신 부모님 수발을 예사로 들었는데, 제가 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얼마전에 입원 치료하고, 요양병원에 계셨었어요. 요즘 옴진드기가 돌고있다해서 엄마 피부를 살피니, 전염된거 같아 집으로 모실려구요.

 

저는 해외라서 한달에 두 번은 들어와서 이거저거 처리합니다. 엄마는 미혼아들과 함께 사는데, 방문할때마다 엉망이어서 청소, 밥차리는게 일이네요. 요양보호사분 오시긴 하는데, 이젠 하루종일 오시는 분으로 (사비추가) 해야할거 같은데, 암담합니다. 

 

요양병원에는 다시 입원시키고 싶진 않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판단이 안서네요. 

집에서 계시다가 편히 돌아가시면 좋은데, 또 안좋아지면 병원을 가야하고 반복이 이젠 두렵습니다. 당장 다음 주엔 제가 가서 또 처리를 해야하는데, 가기 싫네요. 

 

비슷한 상황이셨던 분들 조언해주세요.

IP : 211.192.xxx.15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12.13 2:49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집으로 모시는 거 아니면 고려사항이 아닌 거 같아요.
    같이 사는 자식이 큰 결심 내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니...
    한달에 두번 들리는 입장에서 집에서 모신다는 선택지는 없다 생각하셔야죠.

  • 2.
    '25.12.13 2:53 PM (121.167.xxx.120)

    옴 진드기 치료하고 모셔 와야지그냥 모셔오면 온 집안에 퍼지고 케텐 카페트 침대 카바 침구 옷등 다 소독하고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신경써야 해요
    보호자에게도 옮아요
    빈대랑 같다고 생각 하세요

  • 3. 그런데
    '25.12.13 2:5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어머니랑 같이 산다는 미혼아들이 오빠나 남동생인거죠? 직장 다니면서 밤밤에 어머니 돌보고 낮시간에 요보사 오는 체제인가요?

    그런 살림이 엉망이 될 수밖에 없죠. 요양병원에는 왜 모시기 싫어하시나요? 요양병원도 잘 찾아보면은 관리 잘 되는데 곳곳들 있어요. 집에 종일요보사 있으면 한 달에 만원도 넘게 들어요. 최소한도로 그렇다는겁니다. 식사 청소 빨래에 여전히 구멍 생기고, 남자형제는 요보사 간 후에 어머니 수발 들면 내내 피곤하고 힘들테고요

    옴이 나으시면 관리 잘 되는 요양병원에 계시고 아들이 매일 가보는 시스템이 가장 나을겁니다

    저희 어머니 요양병원 계실 때 저희 아버지가 아침 9시에 가서 6시까지 매일 간병하셨었어요. 어머니 못움직이시고 나중엔 인지가 안 좋아져서 사남편도 못알아봤지만 아버지가 마지막 순간까지 가병하셨어요

    요양병원여 모시고 아들이 매일 가보는걸로 하세요. 가정에서 돌보면 같이 사는 자녀가 너무 힘듭니다

  • 4.
    '25.12.13 2:54 PM (221.138.xxx.92)

    다른 요양원으로 모시면 되는 것 아닐까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시는지.

  • 5. 요양원
    '25.12.13 2:55 PM (182.161.xxx.38)

    요양원 상담 받아보세요.
    요양원은 생활 위주라 요양병원보다 훨 나아요

  • 6. 그런데
    '25.12.13 2:5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어머니랑 같이 산다는 미혼아들이 오빠나 남동생인거죠? 직장 다니면서 밤밤에 어머니 돌보고 낮시간에 요보사 오는 체제로 한다는 건가요?

    그런 살림이 엉망이 될 수밖에 없죠. 요양병원에는 왜 모시기 싫어하시나요? 요양병원도 잘 찾아보면 관리 잘 되는데 곳 있어요. 집에 종일 요보사 있으면 한 달에 삼백만원도 넘게 들어요. 최소한도로 그렇다는겁니다. 식사 청소 빨래에 여전히 구멍 생기고, 남자형제는 요보사 간 후에 어머니 수발 들면 내내 피곤하고 힘들테고요

    옴이 나으시면 관리 잘 되는 요양병원으로 옮기시고 아들이 매일 가보는 시스템이 가장 나을겁니다

    저희 어머니 요양병원 계실 때 저희 아버지가 아침 9시에 가서 6시까지 매일 간병하셨었어요. 어머니 못움직이시고 나중엔 인지가 안 좋아져서 사 남편도 못알아봤지만 아버지가 마지막 순간까지 간병하셨어요
    요양병원에 계시니까 가능했죠

    요양병원에 모시고 아들이 자주 가보는걸로 하세요. 가정에서 돌보면 같이 사는 자녀가 너무너무 힘듭니다

  • 7. ..
    '25.12.13 3:01 PM (1.235.xxx.154)

    너무너무 힘든일입니다
    다른 병원 알아보시든지요
    집에서 모시는거 한사람이 할수없는 일입니다

  • 8. ...
    '25.12.13 3:30 PM (112.187.xxx.181)

    요양원이 답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은 다릅니다.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에 등급 신청하시고
    등급 나오면 요양원에 모셔야합니다.
    다음에 오실 때 건강보험공단에 알아보세요.
    요즘 누가 집에서 모시나요?
    아들 딸 며느리 아무도 못해요.
    전문기관에 맡기세요.

  • 9. .....
    '25.12.13 3:39 PM (59.15.xxx.225)

    요양원으로 모셔야지요. 아들, 딸도 힘듭니다. 어머니 관리가 안되고 있잖아요.

  • 10. ...
    '25.12.13 3:54 PM (59.5.xxx.89)

    등급 신청 하셔서 요양원으로 모시세요
    그게 어머님을 위하는 일입니다
    서로 힘들어 관계가 악화 됩니다

  • 11. 요양병원말고
    '25.12.13 4:00 PM (59.7.xxx.113)

    요양원 찾아보세요. 요양원은 등급평가도 받습니다. 보호사도 한국인이고요.

  • 12. .....
    '25.12.13 4:07 PM (211.201.xxx.247)

    요양원 찾아보세요. 요양원은 등급평가도 받습니다. 보호사도 한국인이고요. 22222

  • 13. ㅁㅁ
    '25.12.13 4:1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한달에 두번도 본인 들어오기싫단 말이잖아요?
    같이 살아야하는 자식은 뭔죄라고 보십니까
    스스로 거동안되는 어른 석달도 안돼 온집안 냄새 쿰쿰
    애들도 밖으로 돌고 안들어오려 합니다
    본인이 하지도 못하는거 혼자 효도코스프레 말고

    집근처 소규모 요양원 많아요

  • 14. ㅡ,ㅡ
    '25.12.13 4:48 PM (220.78.xxx.94)

    한달에 두번도 본인 들어오기싫단 말이잖아요?
    같이 살아야하는 자식은 뭔죄라고 보십니까 2222

  • 15. 원글님
    '25.12.13 5:03 PM (118.38.xxx.219)

    원글님이 모시고 살면 요양병원 보내고 싶어져요.
    한달에 두 번 보는데 시설 보낸다면 안타까운 마음 들겠지만,
    같이 지내면, 언제 끝날지도 모르므로 생활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집에 와도 편하게 쉰다는 느낌이 없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411 북한사이트 접근열람 허용추진 5 2025/12/15 749
1779410 비만약 위고비 마운자로 너무 처방받고 싶은데 ㅠㅠ 23 2025/12/15 3,505
1779409 방마다 시스템 에어컨 있는 아파트,가 소음에 더 취약한 듯요.... 7 .. 2025/12/15 2,016
1779408 남편이 하는 말에 무신경 하고파요 5 Aa 2025/12/15 1,511
1779407 교학공의 날이 뭔가요 2 가시 2025/12/15 820
1779406 기본소득당, 용혜인, 내란 특검 결과, 내란전담재판부·2차 종.. 1 ../.. 2025/12/15 686
1779405 권력이나 부 가졌을때 인간본성이 나온대요 16 ... 2025/12/15 3,065
1779404 이번 수능 수학은 난이도가 6 ㅗㅗㅎㅎ 2025/12/15 1,765
1779403 60쯤 되면 자기성질대로 살아온 사람은 티나죠? 5 .... 2025/12/15 1,981
1779402 집을 팔아 망 했는데 입시는 성공했어요 50 2025/12/15 16,151
1779401 민주당이 미지근 1 그리 생각됩.. 2025/12/15 432
1779400 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 15 ... 2025/12/15 1,545
1779399 고비용 장례문화 거부하는 MZ세대  20 ........ 2025/12/15 5,138
1779398 자랑주의)고2 수학내신 올백마무리 5 ㅇㅇㅇ 2025/12/15 962
1779397 학군지 치열한 중학교 기말고사 단상 2 중간고사 2025/12/15 1,215
1779396 줌바댄스가 근력운동에 6 줌마 2025/12/15 2,145
1779395 방송대 졸업하는 게 엄청 힘든 거죠? 14 .. 2025/12/15 2,454
1779394 뇌동맥류 3미리래요. 7 휴우 2025/12/15 3,302
1779393 패딩바지 젤 따뜻한거 알려주세요 5 ㄴㄱㄷ 2025/12/15 1,538
1779392 성공회대, 한국교통대.. 9 지란 2025/12/15 1,248
1779391 영어 듣기가 정말 안되네요 ㅠㅠ 17 .. 2025/12/15 2,382
1779390 내일 흑백요리사2 공개된다고 예고하던데 13 ㅇㅇ 2025/12/15 2,386
1779389 잘 아는 아이가 선행뭐 하고 있다라고 알게되면 밀려오는 조급함은.. 4 저만 그런가.. 2025/12/15 898
1779388 장나라가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나봐요 5 ... 2025/12/15 2,561
1779387 토마토홀대신 토마토페이스트 써도 되나요? 2 피자 2025/12/15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