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가 은근 자랑을 해서 만나기가 꺼려져요

조회수 : 4,629
작성일 : 2025-12-13 14:12:39

저는 미혼,친구는 기혼이에요.

친구들  여럿이서 만나면  다른 미혼 친구가 들어도   은근  시댁과 남편자랑을   하는게 느껴져요.

저희 전부 고향도 같아서  잘아는데,그친구 시댁도 같은 고향이에요.

시골선배를  남편으로  만난거죠.

 

뻔히  아는사이인데  왜그런지모르겠어요.

 

만나고나면  별로 개운하지않아서 연말에 모이자는데 선뜻  그러자는 소리가 안나와요.

친구들 중 남편회사가 제일 좋긴하네요.

 

IP : 223.39.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으면
    '25.12.13 2:13 PM (221.138.xxx.92)

    안모이면 됩니다.

  • 2. ㅡㅡ
    '25.12.13 2:16 PM (218.147.xxx.4)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거지
    뭘 여기에 글까지 적어요 친구가 한명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안맞는겁니다
    내용보니 아직 어리?신거 같은데 그냥 안만나면 됩니다

  • 3. 00
    '25.12.13 2:17 PM (118.235.xxx.122)

    기혼친구 주책..
    미혼친구도 있는데 뭐 시댁 남편자랑을 한대요..
    내세울것없으니 자랑질..
    소모적인 모임은 안나가요..
    시간 아까워서요.

  • 4. 누리야
    '25.12.13 2:18 PM (211.36.xxx.75)

    서로 주고받는 대화가 되야 즐거운데 그분이 다른분들 이야기할때는 어떤 태도인지, 잘 주고 받는지 궁금하네요. 대화가 즐겁지 않으면 나가기 싫죠

  • 5. ....
    '25.12.13 2:23 PM (58.78.xxx.169)

    님과 고향 지인들이 그 남편에 대하 아는 사실 vs 그 친구가 자랑하는 남편의 객관적 사실에 차이가 있나요? 예컨대 그 집안이 사실 평범한데 친구가 재산,명성 등을 부풀려서 말한다거나? 그렇다면 본인만 아는 내면의 결핍/열등감/못난 자존심에서 비롯된 거라 생각하세요.(제 대학동창이 제 친척집 남자와 결혼했는데 저를 뺀 친구들에게 시가 자랑을 어찌나 심하게 했는지,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친척모임에선 제겐 말도 못 붙입니다.)

    근데 그 친구 얘기가 그대로 객관적 사실이라면 비혼들 앞에서 부리는 일종의 결혼부심.
    뭐가 됐든 모자란 짓은 맞습니다.

  • 6. ㅇㅇ
    '25.12.13 2:25 PM (223.38.xxx.91)

    저는 비혼인데 허언이 아니라면 차라리 자랑듣는게 좋아요
    질투, 뒷담화, 징징이들은 손절했서요
    다 가지고도 겸손하고 자랑 안하는 친구가 아이 입시성공한걸
    친정 다음으로 저에게 연락했는데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뿌듯했어요
    그 친구도 제가 진심으로 축하해줄거라는 믿음이 있었고요

  • 7. 그거
    '25.12.13 2:26 PM (222.236.xxx.112)

    결혼부심 맞고요.
    님이 시집 잘가면 질투 엄청 심할듯요.
    결혼해서도 저게 자랑거리가 되나 싶은걸
    자랑하듯 하는 사람있어요 열등감때문이죠.

  • 8.
    '25.12.13 2:5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자랑 들어주는 벽으로 이용하는 느낌
    근데 막상 기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숨차죠
    저도 좀 늦게 했는데 먼저 결혼한 지인 친구들이 했던 웃기지도
    않던 미친 자랑질들 생각하면 기가 막혀요

  • 9.
    '25.12.13 2:54 PM (223.39.xxx.105)

    저도 열등감으로 보여지긴해요.
    대신 남편은 대학교도 괜찮고 직업도 좋아서 그런지 그걸 강조해요.
    저희고향에 있는 친구시댁은 평범한 시골집이에요.

    이번 수능친 아들이 잘봤나보대요
    또 만나면 얼마나 자랑할까싶어서 다른친구가 보자해도 대답을 안하고있네요

  • 10. ,,,,,
    '25.12.13 4:35 PM (223.38.xxx.29)

    안보고 싶으면 안보면 되요.
    세상엔 꼭 봐아 할 사람은 없어요.
    꼭 그럼 티는 부류가 있어요. 상대 불편하게 .
    결국 사람들이 꺼려하고 싫어하게 만듦.

  • 11. 어휴
    '25.12.13 5:09 PM (180.70.xxx.42)

    짧은 인생 나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아도 모자라요
    이유가 어쨌든 간에 만나기 싫으면 만나지 마세요. 왜 귀한 시간을 괴로워하며 낭비하시려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374 중딩 체험 신청서 제출했는데 승인확인은 2 여행 2025/12/14 410
1781373 김혜경 여사, 라오스 국가주석 배우자와 조계사 방문···“종교·.. 5 ㅇㅇ 2025/12/14 2,458
1781372 말차시루 1 성심당 2025/12/14 905
1781371 박나래 매니저뿐 아니다···직장인들 “사적 용무 심부름, 회식·.. 4 ㅇㅇ 2025/12/14 6,240
1781370 프라이팬 괜찮나요? gs 2025/12/14 475
1781369 쌍화차 추천해 주세요.(가루) 9 .. 2025/12/14 1,390
1781368 자식 힘들었던 학창시절보다 다 끝난 지금이 더 힘들어요 17 ㄱㄴㄷ 2025/12/14 5,551
1781367 가톨릭대는 어떤가요?? 지방사람. 23 수시 2025/12/14 2,558
1781366 공공 화장실에서 볼일 냄새난다고 큰소리 나는중 24 ㅇㅇ 2025/12/14 5,438
1781365 지방내려가면 지원금 주기? 8 ㄱㄴ 2025/12/14 1,393
1781364 박성재가 김건희한테 수사보고 한 정황이 드러났는데 6 .. 2025/12/14 1,796
1781363 월세 3개월째 거주중인데 곰팡이벽지 도배 세입자가 해도되나요? 6 .. 2025/12/14 1,233
1781362 지인의 자녀 혼사와 23 언제나 2025/12/14 6,439
1781361 가락시장 이 정도면 싼 거 맞나요.  15 .. 2025/12/14 2,777
1781360 전대갈 손자 전우원 6 2025/12/14 6,418
1781359 냉동 고르곤졸라 피자 맛있는거 추천 부탁드려요 5 .. 2025/12/14 819
1781358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은데.. 10 ㅇㅇ 2025/12/14 1,444
1781357 동국대 어떤가요? 30 ... 2025/12/14 3,268
1781356 요가고수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요(아쉬탕가&하타) 4 들레네 2025/12/14 799
1781355 그립은 어떻게 보는건가요? 그립 2025/12/14 374
1781354 이대·중대 AI학과 수시합격선 SKY 수준 16 .... 2025/12/14 2,716
1781353 목어깨 마사지기 4 어깨 2025/12/14 1,204
1781352 “난 글로벌 CEO” 청문회 못 온다는 쿠팡 김범석···최민희 .. 7 ㅇㅇ 2025/12/14 2,117
1781351 독신으로 살려면 돈을 잘 모아야해요 4 ㅇ ㅇ 2025/12/14 2,762
1781350 카니 시어머니 김장김치 사고 싶어요 7 김장 2025/12/14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