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세 싱글의 생일..

..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5-12-13 14:05:30

드디어 50세를 맞이했네요.

피곤한 직딩이라 오늘 12시까지 자고 일어나니

80 노모가 미역국을 끓여놓고 제게 사랑한다

말하네요. 엄마에게 너무 미안하고 서글퍼지고..

카톡엔 친한 선배의 축하톡과 남동생이 맛난거 사

먹으라고 10만원을 보냈네요.

50대의 내 삶은 엄마와 함께  더이상 아프지 않고 무탈하길 바랄뿐. 

어깨 회전근개 손상과 위는 장상피화생으로 건강도

안좋아 우울하고 심란한 생일과 연말이네요.

82쿡 회원님들은 모두 행복한 연말 되셨음 좋겠습니다.

 

IP : 122.39.xxx.1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
    '25.12.13 2:07 PM (125.130.xxx.53)

    어머 원글님 생일 축하해요~**
    비오는 날이라 기분이 좀 가라앉는데
    그래도 최대한 업시켜서 엄마랑 외식도 하시고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해요♡

  • 2. ..
    '25.12.13 2:07 PM (219.254.xxx.170)

    뭐가 우울한가요? 직장도 있으신 분이.
    어깨는 그 나이면 다들 겪는건데 뭐...
    엄마 밥상 너무 그립네요.
    엄마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밥을 못먹은게 너무 오래됐어요.
    생일 축하드려요.

  • 3. 다 가지심
    '25.12.13 2:08 PM (220.85.xxx.165)

    어머님, 남동생과 좋은 관계에 좋은 선배님까지요. 생일 축하드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 좋은
    '25.12.13 2:12 PM (180.64.xxx.133)

    어머니를 두셨군요.
    부럽사옵니다.

    근데
    뭐가 그리 미안하신가요.

  • 5. ㅇㅇ
    '25.12.13 2:15 PM (59.10.xxx.58)

    뭐가 그리 미안하신가요.222

  • 6. ..
    '25.12.13 2:17 PM (221.144.xxx.21)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서 찡해지네요
    해피 버쓰데이 투유^^

  • 7. 눈의여왕
    '25.12.13 2:22 PM (39.117.xxx.39)

    생일 축하드려요 ~~~~♡♡♡♡♡

  • 8. 부럽
    '25.12.13 2:50 PM (1.245.xxx.223)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원글님 부럽네요. 아직 엄마도 옆에 계시고...

  • 9. ㅇㅇ
    '25.12.13 3:38 PM (106.101.xxx.9)

    어머나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 너무 좋으네요
    생일축하해요

  • 10.
    '25.12.13 3:46 PM (121.167.xxx.120)

    생일 축하 드려요
    어머니가 옆에 계셔서 행복 하시네요
    좋은 남동생 선배님도 계시고요
    원글님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나셨어요

  • 11. ...
    '25.12.13 4:15 PM (121.160.xxx.119)

    생일 축하합니다
    저도 사십대후반 싱글인데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엄마 있어서 얼마나 행복하신가요 ^^

  • 12. 생축
    '25.12.13 4:15 PM (106.101.xxx.91)

    원글님 생일 축하드려요 ♧♧♧♧♧♧♧
    우울해하지 마시고 따뜻한 미역국을 끓여주신 엄마가 있고
    다닐 직장이 있고 생일 축하해 주는 남동생과 지인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미역국 드시고 나가셔서 질 좋은 맛있는 케잌 사다가
    어머님과 축하하며 맛있게 같이 드세요.
    오늘은 멋진날입니다!!

  • 13. ^^
    '25.12.13 4:18 PM (222.105.xxx.237)

    생일 축하드려요!
    저는 40대초반 미비혼의 어딘가에 있는 사람인데, 저도 50대까지는 사랑하는 엄마가 꼭 곁에 계셔주시면 좋겠어요.
    어머니가 끓여주신 미역국 맛있게 드시고 달콤한 케이크도 꼭 사드세요.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 14. ㅇㅇ
    '25.12.13 4:32 PM (180.230.xxx.96)

    어머니가 사랑한다고 하시고 미역국 까지.. 남동생도 고맙고
    외로운 삶은 아니니 즐겁게 하루 보내시고
    생일 축하해요

  • 15. 토끼띠이신가요?
    '25.12.13 4:46 PM (116.122.xxx.222)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처지입니다.
    건강하게, 직장 잘 다니는 거, 어머니가 살아 계신 거 그것만도 얼마나 좋나요?
    지금의 행복을 즐기자구요!

  • 16. 찜찜
    '25.12.13 4:47 PM (116.122.xxx.222) - 삭제된댓글

    생일 축하드려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처지입니다.
    건강하게, 직장 잘 다니는 거, 어머니가 살아 계신 거, 나를 챙겨주는 선배와 남동생... 그것만도 얼마나 좋나요?
    지금의 행복을 즐기자구요!

  • 17. ....
    '25.12.13 8:45 PM (211.184.xxx.246)

    축하드려요!!!!!
    저는 원글님보다 쪼끔 더 나이 많은 싱글입니다. 어머님이 해주셨다는 미역국이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먹을 수 없는 것이라......
    50대가 원글님 인생에 가장 멋진 나날들이길 기원해 봅니다.

  • 18. 에구
    '25.12.13 10:00 PM (122.39.xxx.154)

    달아주신 댓글들 모두 넘 감사합니다.
    덕분에 맘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려요^^

  • 19. 사랑123
    '25.12.14 10:54 AM (61.254.xxx.25)

    참 사랑받는 분이시세요!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152 이문세 콘서트 보고 왔어요 20 행복 2025/12/13 5,544
1781151 여유증 수술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6 수술 2025/12/13 1,059
1781150 나이 들어서 눈썹색이 연하면 별루인가요? 머리색처럼 4 머리염색은 .. 2025/12/13 1,557
1781149 컬라 지금 반값인 거 아시죠? 7 팔이 2025/12/13 5,026
1781148 이 사람 저 좋아한 거 맞더라구요 6 2025/12/13 3,463
1781147 혼자 호텔가서 하루 자고왔어요 11 ………… 2025/12/13 6,166
1781146 소개팅할때 남자가 여자가 남긴 음식 다 먹음 호감 생기나요? 36 아... 2025/12/13 5,848
1781145 대학때 좋아했던 남자동기랑 여행갔다온 지인 23 2025/12/13 7,624
1781144 정부,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추진…공무원·교사까지 .. 5 이게 나라다.. 2025/12/13 2,405
1781143 고소미 사러 간다 만다 25 ㅇㅇ 2025/12/13 3,785
1781142 토란 아린맛을 빼려면 뭘넣고 삶아야할까요 7 2025/12/13 964
1781141 유튜브 홈 메인화면 레이아웃 꿈꾸는나방 2025/12/13 228
1781140 인터넷+티비 한달 얼마내시나요? 10 오예쓰 2025/12/13 1,923
1781139 당근 사과 사기 환불받을 수 있나요? 10 문의 2025/12/13 1,909
1781138 가난한데 120만원짜리 코트사고싶어요 103 2025/12/13 21,076
1781137 화사 박정민 유튜브 보면 그들에게 돈 들어가나요 6 ..... 2025/12/13 3,898
1781136 거실 베란다 확장시 난방배관 그대로 두고 할 수 있나요 8 ........ 2025/12/13 1,037
1781135 생강청 구매할곳좀 알려주세요!! 대추들어가면 더좋구요 82님들 2025/12/13 396
1781134 대만이 요즘 시비를 많이거는데 무슨심리죠? 21 신기 2025/12/13 3,391
1781133 李대통령 "대입, 추첨으로 하는 나라도 있다".. 6 ㅇㅇ 2025/12/13 1,920
1781132 14k반지가 며칠차면 냄새가 나요 1 반지 2025/12/13 1,616
1781131 제가 왜 더 가난해졌다고 느끼는지 알았어요 14 .. 2025/12/13 8,733
1781130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vs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22 수시 2025/12/13 3,635
1781129 정이랑 유튭 "쇼팽 휘아노(피아노 ㅋ) 학원".. 7 피아노러버 2025/12/13 3,466
1781128 오즈의마법사 이상한나라의 엘리스가 무서웠어요 2 A 2025/12/13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