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구에게 기분 나쁜 일을 표현할까요?

...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25-12-13 12:18:18

둘이 같이 상담을 갔어요. 

친구가 먼저 상담 받을 때 저는 입 다물고 조용히 했어요. 

딱 한번 중간에 제가 질문하려고 하니까, 

옆에 다른 직원이 나중에 제 차례 되면 하라고 해서 안했어요.

 

한참 후에 제 차례가 되어 상담을 받는데

친구가 자꾸 질문을 해요.

그래서 제가 참다 못해서 내 차례야. 라고 하니까,

이건 너와 나 둘다에게 도움되는 질문이야 하며 계속 말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더 제지했어야 하는데,

그러면 분위기 험악해져서 앞에 상담샘이 무안할까봐 놔뒀어요.

 

집에 돌아와 생각할수록 짜증이 나네요.

톡으로 어제 기분 나빴다라고 해도 될까요?

 

IP : 223.38.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세요
    '25.12.13 12:22 PM (1.236.xxx.114)

    쌓아놓지마시고 어제 왜 내상담차례에 질문하고그랬냐
    속상했다 하세요
    쌓아놓는게 더나쁘더라구요

  • 2. ㅇㅇ
    '25.12.13 12:22 PM (106.101.xxx.132)

    저는 지나간 일이니 그이야기 꺼내는 순간 사이만 나빠질것 같아요.
    이일을 교훈삼아 담부터 상담은 혼자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3. ...
    '25.12.13 12:25 PM (221.149.xxx.149)

    친구 태도 보니
    말해봤자 더 이상한 사람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 4. 상담샘이
    '25.12.13 12:30 PM (116.33.xxx.104)

    잘못한거 아닌가요?님이 물을땐 나중에 하라고 했다면서요?
    둘이 도움되는 상담이 맞았나 싶고

  • 5. 굳이
    '25.12.13 12:31 PM (211.209.xxx.135)

    말해 봐야 예민한 사람 취급할겁니다
    이번일은 넘기시고 비슷한 상황이 오면 그때 적절하게 대응하세요

  • 6. ㅇㅇ
    '25.12.13 12:32 PM (211.234.xxx.240)

    이런건 바로 묻지 않고 나중에 하면
    하는 사람만 쪼잔한 사람이돼요.
    그냥 넘어가세요.

  • 7. ~~
    '25.12.13 12:39 PM (49.1.xxx.74)

    오만정 다 떨어졌겠네요

  • 8. 둘 다
    '25.12.13 12:53 PM (221.138.xxx.92)

    아가들 같아요..

  • 9. 다음부터
    '25.12.13 12:55 PM (220.72.xxx.2)

    다음부터 같이 가지 마세요

  • 10. 상담선생님이
    '25.12.13 12:56 PM (14.32.xxx.143)

    잘못하신거예요
    저도 입시 상담일 하는데
    두 분이 오면 꼭 먼저 상담한 사람이 두번째 상담을
    방해하더군요.
    나는 그거 왜 말 안 해줬냐부터 시작해서
    지인 상담 듣고 있다, 본인 생각나는걸로 불쑥 끼어들어요.
    그래서 두 사람의 상담시간이 절반씩이 아니라
    거의 2:1이 돼 버리기 쉬워요.
    이 상황에서 저는 지금은 두번째 분의 시간이라고
    나중에 따로 더 물어보던가 하시라고 말 막아버려요.

    그리고 이미 지난일은 친구한테 말해봤자 본인 잘못한거
    절대 모르고 의만 상합니다.
    앞으로 그 친구 안 보고 싶으시면 말해버리시구요

  • 11.
    '25.12.13 1:06 PM (211.235.xxx.226)

    왜 직원은 님이 껴들 때는 제지하고 친구가 껴들 때는 가만히 있나요?

  • 12.
    '25.12.13 1:48 PM (211.234.xxx.59)

    둘 다 도움 될지는 몰라도 내가 궁금한 게 아닌데

  • 13. 진짜
    '25.12.13 3:49 PM (182.211.xxx.204)

    직원이 친구는 왜 제지하지 않았을까요?

  • 14. ㅡ,ㅡ
    '25.12.13 4:01 PM (220.78.xxx.94)

    그 자리에서 직원에게 말씀하셨어야....
    지금 제 차례니 다른 질문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제 상담에 집중해주세요..라고..(친구들으란식으로)

  • 15. Oop
    '25.12.13 6:12 PM (1.242.xxx.42)

    저라면 얘기해주면 고마울거같아요.
    생각못했는데 내실수를 깨달을수 있어서요.
    다음부터 조심해지게되고요.

    어느새 요즘은 그냥 다 조용하 거리두기가 대세인거같은데....
    친구라면 이럴때 좀 마음상했었다고 이야기하시죠.
    친구성향따라 다르겠네요.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사람일지.
    속좁다고 욕할사람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01 보유세도 안하고 이리 폭등 시켰는데 누가 찍어 준답니까? 20 ... 2025/12/14 2,087
1780000 매니저 4대 보험도 없었다…박나래, 모친·남친만 가입 3 .. 2025/12/14 2,027
1779999 정시 지원 분위기와 스나이핑 (영상정리) 6 수험생맘 2025/12/14 1,210
1779998 대형마트안에 부동산 있음 편할까요? 7 지방 2025/12/14 1,134
1779997 쥬브젠 해보신분 계신가요? .. 2025/12/14 279
1779996 배달의 민족 원래 뜻이 뭐였죠? 6 .. 2025/12/14 1,991
1779995 제 김치가 진짜 맛있는데요 !!! 17 ㅎㅎㅎ 2025/12/14 5,408
1779994 하남스타필드 모임 갈만한 식당 3 2025/12/14 860
1779993 민속촌에서 귀신 본 반응.. 2 ㅇㅁㄴ 2025/12/14 3,051
1779992 자궁선근증 11 .... 2025/12/14 1,637
1779991 미용실 내 샵인샵으로 뜨개공방 어떨까요 35 샵인샵 2025/12/14 3,264
1779990 아파트 재건축시 추가분담금은 언제들어가나요 9 2025/12/14 1,471
1779989 비예보있는데 세차하나요? 3 보통 2025/12/14 543
1779988 대통령이 토론하는 업무보고 넘 재밌어요. 27 요즘 2025/12/14 2,434
1779987 잠을 잘 안자는 애기 괜찮은가요? 17 ㅇㅇ 2025/12/14 1,295
1779986 김민수 "계엄군 총 흔든 안귀령 즉각 사살해도 돼&qu.. 9 내란청산 2025/12/14 1,506
1779985 왕자님만 만나봤는데 돌쇠 너무 부러워요 16 2025/12/14 5,059
1779984 이재명 강남집값 잡을 방법이 없다 실토 24 이제서야 2025/12/14 3,738
1779983 우리 애가 산타를 안믿게 된건 제탓이에요.. 8 .. 2025/12/14 1,742
1779982 일본 들어갈때 6 혹시 2025/12/14 1,538
1779981 제네시스 선물 12 제네시스 2025/12/14 4,545
1779980 수입차 사고 수리 5 액땜 ㅠ 2025/12/14 784
1779979 경상국립대 칠암캠 6 흰수국 2025/12/14 1,253
1779978 (임은정 페북) 인천세관 마약 연루 의혹 수사, 정유미 검사장 .. 11 ㅅㅅ 2025/12/14 2,359
1779977 입시 처음이라 수시 합격자 등록 관련해서 여쭤요 2 ㄷㄷ 2025/12/14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