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머리 나쁜 가족 수십년 옆에서 보니..

00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5-12-13 11:35:50

주방일 하는데 엄청 오래걸리고 못함. 음식 할때마다 기본 두세시간 걸리는데 항상 간장을 쏟거나 태우거나 소금을 쏟거나 하고.  식탁에 앉아보면 시간 걸릴만한 음식이 전혀 없어서 뭐지 싶고. 

소세지 부침 하나 있던데 그 소세지 자르고 부치는데 한두시간이 걸린 것. 

 

한번은 흐물흐물한 오징어를 칼로 한시간 째 자르면서 짜증내고 있길래, 가위로 자르면 되잖아~ 하니 그제서야 처음 안듯... 

 

어울리는 음식을 모름. 이 반찬은 뭐랑 어울리고 그런거 모름. 

 

제가 홈쇼핑에서 바지 3종 세트를 구입. 저한텐 딱 맞음. 

저 없는 동안 제 바지를 입어보고는 바지가 본인 다리에 길자, 그대로 세탁소 가져가서 바지 3종 다 길이 잘라놓음. 

 

제가 항의하자, 내 다리랑 니 다리랑 왜 길이가 다르냐며 이해 못함. 

 

본인이 느끼는 것과 다른 사람은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못받아들임. 

난 배 안고픈데 너는 왜 배고파? 난 안추운데 너는 왜 추워? 설명을 해봐 난 안추운데 너는 왜 추운지. 

이런식으로 별거 아닌 걸로 이해 못하고 싸움. 

 

제가 본 건 친구가 저 가족에게 무슨 일을 말하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나 봄. 

싫다고 그게 뭐 별거라고 비밀로 해달라는 말을 하냐고 집에서 전화기 집어 던지면서 고래고래 싸우는 거 봄. 

 

그냥 알았어 걱정마~ 한마디 하면 끝날 일을. 절대 원하는 대로 말해주지 않고 싸움. 

IP : 125.140.xxx.1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3 11:40 AM (223.38.xxx.83)

    엄마네요

  • 2. 짜짜로닝
    '25.12.13 11:40 AM (182.218.xxx.142)

    엄마죠? 독립하고 자주 보지 마세요.

  • 3. 나이든 자매
    '25.12.13 11:42 AM (223.118.xxx.102)

    언니죠?

  • 4. ..
    '25.12.13 11:45 AM (115.138.xxx.81)

    머리나쁜데 자기 머리 나쁜거 인정안하는 사람은 상대하는거 아닙니다.

  • 5. ㅇㅇ
    '25.12.13 11:47 AM (39.7.xxx.150)

    어린 자식한테 본인은 배 안고픈데 너는 왜 배가 고프냐며 밥 안주는 그 엄마 맞죠?
    지능 장애예요

  • 6. ...
    '25.12.13 11:47 AM (114.204.xxx.148)

    경계성지능장애네요

  • 7. 장애를
    '25.12.13 12:00 PM (218.39.xxx.130)

    모자르다고 비난하면 서로 괴로운 시간 낭비.

    빨리
    장애로 받아들이고
    그 장애 시선으로 대하는 것도 지혜

  • 8. ....
    '25.12.13 12:06 PM (223.38.xxx.83)

    지난 번에도 글 봤어요.
    여기다 다 털어놓고 욕 실컷 하고, 정신적으로 거리두세요

  • 9. ..
    '25.12.13 1:03 PM (182.209.xxx.200)

    경계성 지능 같아요. 공감능력도 없고 참.. 총체적 난국이네요.

  • 10. ㅇㅇ
    '25.12.13 4:49 PM (223.39.xxx.32)

    저는 머리 나쁜데 요리는 잘해요
    자타가 공인 할 정도로
    시부모 생신상이나 친정부모 생신상
    이삼십명 분
    혼자 다 하고 굉장히 빠르게 합니다
    맛은 최상이라고 칭찬
    그런데 딱 요리 하나만 잘해요 ㅋㅋㅋㅋ
    공부 못 했고 잘 하는게 별로 없
    집안 반대로 미대는 못 갔지만 그림은 잘그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988 날씨까지 도와주네요 4 흐미 2025/12/13 2,566
1780987 환전 문제 질문드려요. 5 여름이 2025/12/13 844
1780986 마약게이트, 이대로 뭍을수없다. 공개수사를 국민이 요구해야~! 14 백해룡국민께.. 2025/12/13 1,656
1780985 적인걸 시리즈 재밌나요 3 ㅓㅗㅗㅎㅇㄹ.. 2025/12/13 530
1780984 갑자기 혈뇨보신분 응급실 가셨나요? 2 ㅇㅇ 2025/12/13 2,787
1780983 넷플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너무 유치해요 1 넷플영화 2025/12/13 1,382
1780982 인간관계는 나를 괴롭게한다 16 ㅇㅇ 2025/12/13 5,420
1780981 남자 45살이면.. 4 .. 2025/12/13 2,819
1780980 영하 40도 북극 견디는 5㎝ 나무 북극버들 2 링크 2025/12/13 1,258
1780979 순자엄마란 유튜브 보는분 있나요? 12 순자 2025/12/13 4,545
1780978 인도네시아, 홍수로 사망자 1천명 육박 안타깝 2025/12/13 1,834
1780977 끌리는 남자분이 있는데요.. 34 미혼 2025/12/13 4,945
1780976 총각김치가 맛이 안나는데요 ㅜㅜ 16 ㅡㅡ 2025/12/13 1,560
1780975 장인수 - 동부지검 마약수사의 진짜 핵심은? 5 .. 2025/12/13 1,675
1780974 쿠팡 아예 가입안하신 분 있나요? 23 혹시 2025/12/13 1,697
1780973 구해줘 홈즈_상하이 부동산도 상승하나요? 3 2025/12/13 1,526
1780972 서민재, 홀로 아들 출산…"힘내봐 우리 둘이".. 5 에고 2025/12/13 5,469
1780971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8 ㅇㅇ 2025/12/13 1,927
1780970 한동훈, 자녀 이름 거론은 인격 살인?? 15 니입으로죽인.. 2025/12/13 2,874
1780969 노모수발 힘들어요 9 ㅇㅎ 2025/12/13 4,285
1780968 중국계자본 이지스운용인수 국민연금등자본들어감 4 2025/12/13 500
1780967 이번주 웃다가 강추합니다 ㅎㅎ(추억의 노래 소환) 4 이ㅇㅇ 2025/12/13 2,309
1780966 엄마 사망보험금 문의 4 ... 2025/12/13 2,282
1780965 조금 전에 본 턱관절염에 관한 프로 2 2025/12/13 1,090
1780964 미리 약속해서 만남중에 중간에 먼저 가는 사람요 23 ... 2025/12/13 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