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제탓같아요

ㅠㅡㅡ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25-12-13 10:27:13

아이 수시 결과 나온거보고

너무  자책이 듭니다

진즉  아이공부에 좀더 신경쓸걸

학종에 더 신경쓸걸

내신에 신경쓸걸

입시공부좀 미리미리 해둘걸

모든게 다 후회 투성입니다

정시는 기대 할수 없는 상황이라

더 자책하고 후회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내아이는 당연하게 인서울 할줄 알았던

그 오만함과 교만함

반성합니다 

모든게 제욕심 이었어요

IP : 39.7.xxx.1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25.12.13 10:28 AM (122.32.xxx.106)

    말을 물가에 데려갈수는 잇어도 물을 멕이지는 못하잖아요
    재수하면서 성찰할 시간이 필요했나보구나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엄마하기 너무 싫다

  • 2. 아니에요
    '25.12.13 10:29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고3엄마인데요

    그냥 내 아이 공부 수준, 공부 그릇이에요
    유치원생 한글 배우기도 아니고
    그냥 아이가 했어야 하는거고요
    학종으로 간 애들 보면 다 자기가 한 애들이에요.
    엄마 입시공부는 원서영역의 문제에요.

    이걸 내 잘못으로 생각마세요
    우리애가 부족했던것 뿐입니다.
    엄마가 내신 신경 안 쓴다고 공부 안 하나요. 자기가 하는거고요
    고등학생이면 어리거나 그런거 못 챙기라 나이 아닙니다.

  • 3. 원글님이
    '25.12.13 10:3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몰랐던건 내 아이의 객관적인 위치(인서울 못할 애를 할 애라고 객관적인 판단)
    그거 하나에요.

  • 4. 부모의 역할
    '25.12.13 10:38 AM (114.206.xxx.139)

    아이에게 끝없이 동기부여하고 꿈을 주는 것도 부모가 할 일이지만
    어느 정도 현실 직시하고 현상황에 대처하는 것도 부모 책임이자 의무더라고요.
    특히 입시에서는 아이 본인 판단이 미숙하고 힘들기 때문에
    아이를 철저하게 객관적으로 파악해서 잘 잡아 주세요.
    인서울 하고 싶었지만 못하게 됐으면 그게 아이 현실이고요.
    정시 지원도 쳐다보고 싶지 않겠지만 엄마가 정신차리고 끝까지 해봐야 해요.
    지금 처한 상황을 빨리 받아들이세요. 후회는 의미 없습니다.

  • 5. ......
    '25.12.13 10:53 AM (211.202.xxx.120)

    아니요 그렇게 될 일 이었어요 님이 안 챙겨줘도 갈 애면 지가 혼자 공부해서 갔어요

  • 6.
    '25.12.13 10:55 AM (14.47.xxx.106)

    저도 넘 우울해요.
    잠도 안오고..
    우울해 미치겠는데
    남편놈
    아들머리는 엄마머리다
    ㅇㅈㄹ 하네요.
    지금 대판 싸우고픈데
    참고 있어요.

  • 7. ''
    '25.12.13 11:05 AM (218.147.xxx.4)

    제목보고 입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지금이 딱 그럴시기죠
    원서 쓰기전엔 공부 좀 시켰다는 모든 엄마들은 내 아이는 다 인서울은 할줄 알아요
    무한 긍정의 힘

    지금 님만 그런거 아니고 많은 부모들이 그렇게 느낄겁니다


    성적 잘 분석하시고 아이의 성향도 냉정하게 보시고
    재수해도 올해랑 비슷하겠다 싶으면 정시로 어떻게든 보내는게 돈이랑 시간 아끼는길이죠

    입시는 다 아이가 하는거예요
    지방에서 수능만점 나오는거 봐요
    대치동 매일 실어날라도 안되는애는 안되구요

  • 8. 000
    '25.12.13 12:30 PM (124.49.xxx.188)

    저두요 미투 ㅠㅠ 어려사부터 때려가며 시키는건데

  • 9. .........
    '25.12.13 1:38 PM (220.118.xxx.235)

    노노 때려가며 시켜봤자 중고등가면 제 실력 성향 나오고

    엄마랑 원수만 됨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원서 영역만 엄마가 도울 수 있어요

    차라리 인생 조언 해주는 게 나을 수 있어요

    공부는 그들의 영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483 춘추항공 어떤가요? 5 궁금 2025/12/15 633
1781482 실수 인정 vs 자기 변명 2 ... 2025/12/15 754
1781481 에르메스 H브레이슬릿 요즘 해도 될까요 7 ㅁㅁㅁ 2025/12/15 927
1781480 국민 입장에선 말실수보다 국정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이 투명하게 .. 12 장점 2025/12/15 981
1781479 사회복지과, 유아동관련학과 어떤 게 나을까요 5 고민 2025/12/15 724
1781478 쿠팡 카드 재발급 해야 해요??? 6 콱팡 2025/12/15 999
1781477 중학생 아들 진로 상담 부탁드려요. 17 ㅇㅇㅇ 2025/12/15 1,121
1781476 [단독]'청담동 주식부자' 사기 재판 중 "골퍼됐다&q.. 18 ... 2025/12/15 3,518
1781475 내란특검 "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준비. 권력 독.. 17 2025/12/15 2,106
1781474 대학 들어가니 스스로 공부하는 거 신기하네요 10 공부 2025/12/15 1,742
1781473 ‘속도→성장→속도’ 무한굴레 갇힌 쿠팡…노동자 건강과 안전은 뒷.. 1 ㅇㅇ 2025/12/15 435
1781472 40~50대 가방 어떤거 주로 갖고 다니세요? 23 ........ 2025/12/15 3,550
1781471 내용무. 감사합니다 58 힘을모아 2025/12/15 15,493
1781470 네이버 푸드페스타 10시 선착순 쿠폰 20% 4 .. 2025/12/15 1,213
1781469 쿠팡 대표. 참 오만하네요ㆍ 24 00 2025/12/15 2,320
1781468 돌싱 아무도 관심도 없어해요.ㅋ 20 ㅎㅎ 2025/12/15 4,177
1781467 4인 식사하는데 21 저번에 2025/12/15 2,893
1781466 재혼해서 잘사는 커플은 6 ㅎㄹㄹㄹ 2025/12/15 1,802
1781465 보호자 준비물 조언 구해요ㅜ 10 삼서울병원입.. 2025/12/15 863
1781464 이 여자분 춤 잘 추는 거죠? 5 ... 2025/12/15 967
1781463 남자 가발 추천 2 60대 2025/12/15 270
1781462 도수치료 의보되는건가요 1 내년부터 2025/12/15 961
1781461 장관들은 관사가없어 출퇴근이 2시간 넘는데 법원 직원들은.. 4 2025/12/15 1,322
1781460 데님자켓 코디법 부탁드려요 1 고민중 2025/12/15 323
1781459 요가매트(홈트용) 저렴이로 추천부탁드려요(두께추천도부탁드려요 1 두께도 2025/12/15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