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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계산하지 않고 나온 저에게

Jk 조회수 : 7,339
작성일 : 2025-12-13 09:49:29

얼마 전 마트에서

물건 몇 개를 장바구니에 담고

그때 마침 전화가 걸려와서

통화를 하는 도중에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계산도 안 하고 마트에서 나와버린 거예요

귀에 아이팟을 꽂고 있어

입구에서 삐빅하는  감지음이

 소리가 났는지 안 났는지 그것도 모르겠어요

집에 와서 장바구니를 보니 세상에

마트에서 담은 물건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나,

통화에 정신이 팔려 가지고..

 

그날 따라 워낙 가벼운 물건들 몇개 였기 때문에

무거움 조차 없어서 아무 생각이 없었나봐요

 

너무 놀라서

바로 마트로 갔습니다

계산을 마쳤고요.

 

돌아오는 길에

문화센터에  함께 다니는 지인을  만났는데

이차저차 해서

방금 있었던 제 에피소드를 얘기했더니

 

지인이 제게 하는 말이,,

세상 정말 순진하게 살구나

그 까짓거면 그냥 넘어가면 되지.

이왕 나온 거

뭘 또 번거롭게 다시 가서 계산을 하느냐

자기도 예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그냥 넘어갔다고..

이러는 겁니다

 

그 까짓?

 

오랫동안 알아왔던 지인인데

솔직히 만정이 떨어지는

이 기분은 어찌 다스려야 할까요

 

 

IP : 122.36.xxx.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3 9:51 AM (211.208.xxx.199)

    저도 정떨어지네요.

  • 2. ㅇㅇ
    '25.12.13 9:52 AM (222.108.xxx.71)

    도덕성 문제있는 지인이네요 그렇게 살아왔을거예요 축의금 배달사고 내고 공구하면서 자기는 공짜로 받고 이런 사람들이 그러져

  • 3. the
    '25.12.13 9:5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헐 지인 도둑놈 심보네요

  • 4. ..
    '25.12.13 9:54 AM (211.235.xxx.25)

    저도 시아버님 입원한 무인계산 병원 편의점에서 비치된 바구니에 물품넣고 바구니채로 병실로 올라왔다가
    바구니보고 정신이 나갔구나 깨달았었어요
    다시 그대로 들고 계산하고 온적있어요
    그 얘기에 원글남 지인같은 반응 받았으면 만정이 떨어지고 매사에 좀 경계했을것 같아요

  • 5.
    '25.12.13 9:55 AM (122.36.xxx.5)

    솔직히 이제 안 보고 싶네요
    제가 너무 깔끔 떠는 걸까요

  • 6. 이참에
    '25.12.13 9:56 AM (218.48.xxx.143)

    이참에 멀리 하시는게 좋아요.
    정상이 아닌 사람이네요

  • 7. ㅇㅇ
    '25.12.13 9:56 AM (73.109.xxx.54)

    원글님도 너무 무신경하셨어요

  • 8. 저도
    '25.12.13 9:57 AM (106.101.xxx.208) - 삭제된댓글

    좀 거리두게 될 것 같아요.

  • 9. 조용히
    '25.12.13 9:58 AM (221.149.xxx.103)

    손절 수순. 저런 사람 결국 끝이 안 좋음

  • 10. 씨씨
    '25.12.13 9:59 AM (112.169.xxx.252)

    님 운이 좋은거예요.
    씨씨티비 보는 직원이 잠시 화장실 갔거나
    그거 도난으로 보고 님 도난범으로 몰리고
    바로 수십배 물건값 물어낼뻔했네요.
    고등학교때 어떤 친구가
    슈퍼를 갔는데 백화점 슈퍼
    거기 요쿠르트를 꺼내서 마시곤 빈통을 다시 진열대에
    놓는거 보고 바로 손절했어요.
    까마귀노는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고 님 친구 손절하세요.
    양심에 털난 사람들 하고는 엮이지 마세요.

  • 11. 저도
    '25.12.13 10:08 AM (175.124.xxx.132)

    원글님 지인의 그런 태도는 너무 싫어요.
    요즘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을 보면
    마트 가서 문제 없이 다시 결제할 수 있었던 것도
    원글님 운이 좋았던 겁니다. 정말 잘하셨어요.

  • 12. 00
    '25.12.13 10:13 AM (175.192.xxx.113)

    삐삐하면 보안요원 바로 달려오는거 아닌가요..
    원글님 운 좋으셨어요.

  • 13. 허얼
    '25.12.13 10:17 AM (14.52.xxx.167)

    저라면 바로 절연입니다. 세상에. 본인이 마트 사장이라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헐

  • 14.
    '25.12.13 10:19 AM (61.84.xxx.183)

    그사람 인성보이네요 손절하세요
    하나를보면 열을안다고 돈관계도 별로안좋을듯
    제일싫은 인간입니다
    그런데 원글님도 대단하네요
    얼마나 전화에 정신이팔리면 계산을안하고 가나요

  • 15. 90%는
    '25.12.13 10:21 AM (223.38.xxx.73)

    잘맞고 참 괜찮은데 갑자기 엉뚱한 소리하고 쎄하다?
    멀리하는게 답이예요 본성이 악한 사람이 있어요
    몇년 가족사 다알고 친해지니 정말 가족인줄 알았는지 본심 다 털어놓고 에피소드 늘어놓는데 경악
    전 직장동료라 안볼수도 없고 최대한 안엮일려고 해요
    아예 말도 안하면 신고할 인성이라

  • 16. 거리두기
    '25.12.13 10:23 AM (210.117.xxx.44)

    저는 아이 두살즈음 유모차태워 마트돌고
    계산하고 집에오니 아이손에 2천원짜리 실타래가.
    바로 달려가서 계산했어요.
    가면서도 손발떨리든데.

  • 17. ㅇㅇ
    '25.12.13 10:26 AM (49.164.xxx.30)

    세상에..대박.
    그런사람도 있네요.

  • 18. 제기준
    '25.12.13 10:28 AM (116.36.xxx.207)

    원글님도 비슷해보여요...
    이정도는 실수가 이니죠
    판매업 하는 제가 볼땐 도난 당한 입장이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어요

  • 19. ...
    '25.12.13 10:31 AM (175.209.xxx.12)

    도덕성이 없으면 반드시 나한태도 해를 끼쳐요. 멀리하세요

  • 20. ...
    '25.12.13 10:42 AM (223.38.xxx.12)

    가치관 충돌하는 친구는 오래 가진 않더라구요. 유유상종 소리 듣기도 싫고요.

  • 21. ..
    '25.12.13 10:49 AM (182.220.xxx.5)

    도덕성이 낮은 사람은 거리두는게 좋아요.

  • 22. 다행
    '25.12.13 10:50 AM (39.7.xxx.7) - 삭제된댓글

    참 다행입니다
    무사히 잘 계산해서
    거기서 잡았으면 어쩔뻔했어요

  • 23. ..
    '25.12.13 10:51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116님은 원글님이 마트 가서 계산했다는데 어떻게 똑같다는거죠? 이상한 사람일세...
    저도 다이소에서 원글님 같은 적있어요.
    저는 문나오자마자 정신차려서 바로 다시 가게로 들어갔지만요.
    나올 때 소리도 안나더라고요.

  • 24. ..
    '25.12.13 10:52 AM (182.220.xxx.5)

    116님은 원글님이 마트 가서 계산했다는데 어떻게 똑같다는거죠? 이상한 사람일세...
    저도 다이소에서 원글님 같은 적있어요.
    저는 문나오자마자 정신차려서 바로 다시 가게로 들어갔지만요.

  • 25. 그 지인
    '25.12.13 10:56 AM (123.231.xxx.150)

    당장 멀리하세요 어떻게 그런 생각과 말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 26. ..
    '25.12.13 11:10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애초에 계산 안 한 물건을 왜 장바구니에 담는지
    이해가 안 가요
    가끔 그런 사람들 보는데ᆢ
    어떤이는 백팩을 메고 와서 골라서
    바로 가방에 넣던데
    솔직히 의심스러워요
    마트용 바구니나 쇼핑카트에 안 넣고 왜 그러는지

  • 27. --
    '25.12.13 11:3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마트 바스켓도 없이 손에 들고 장을 보셨나요?
    바스켓에 담았으면 그대로 들고올 수는 없을텐데...

  • 28.
    '25.12.13 11:30 AM (61.73.xxx.204)

    아무리 전화가 와도 계산을 안 하고 나오다니..
    소리까지 났는데 옆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왜
    몰랐을까요?

  • 29.
    '25.12.13 11:36 AM (223.38.xxx.149)

    도둑년…..

  • 30. 이해안감
    '25.12.13 11:44 AM (14.36.xxx.8)

    엥? 물건을 마트바구니에 담아서 다니지않나요?

  • 31. oo
    '25.12.13 11:49 A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 상황도 이해 안 가요.

  • 32.
    '25.12.13 11:52 AM (223.38.xxx.243)

    끼리끼리가 왜 있게요
    저런걸 허용할만하다는 인간들끼리 서로 곁을 주게되있어요
    절대 깔끔떠는거 아니고 너무나 당연한 손절감이에요

  • 33. 00
    '25.12.13 11:53 AM (58.224.xxx.131)

    일반적으로
    구입할 물건이 적으면 마트바구니 들고 다니며 물건 넣고
    계산한 후 자기 장바구니에 넣지 않나?

    오해받기 싫어서라도 바로 자기 장바구니에 바로 넣지 않는데

  • 34. ..
    '25.12.13 12:14 PM (223.38.xxx.141) - 삭제된댓글

    요즘 마트 어디를 가도 개인 장바구니에 바로 못넣게 해요
    당연한거에요
    다들 오해받을까봐 마트 장바구니에 담고 결재 후
    내 장바구니에 담아요
    원글님도 이상하고 아는 사람은 당장 손절해야할
    이상한 여자에요

  • 35. ..
    '25.12.13 1:54 PM (223.38.xxx.78)

    저도 물건 손에 들고 전화 받다가
    아무 생각없이 마트 나와서
    집애 가다가 손에 들린게 뭐지 하고
    봤다가 기겁하고 다시 마트 가서
    계산 하고 왔어요
    저런거 수량 금액 안맞는거
    나중에 다 찾아내지 않나요?

  • 36. 진짜
    '25.12.13 2:34 PM (180.64.xxx.133)

    그친구년 진짜 못됐네요.

    윈글은 너무 잘하셨어요.

  • 37. ...
    '25.12.13 4:15 PM (1.241.xxx.7)

    당연히 계산해야죠 요새 씨씨티브이가 없는데가 없는데 금방 들킬일을 왜 하겠나요..

  • 38. 에고
    '25.12.13 7:44 PM (219.255.xxx.39)

    계산은 해야죠.

    차후 이래저래서 그랬다고 말하기 어려워도 당연히 밝히고 해야죠.
    남의 물건은 값치루고 사용함이 당연한건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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