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넘무
'25.12.13 9:48 AM
(122.32.xxx.106)
너무 솔직하시다
2. ㅇㅇ
'25.12.13 9:48 AM
(222.108.xxx.71)
돈 나누는게 문제죠 아깝고 ㅇㅇㅇ 이해합니다
3. 많을걸요?
'25.12.13 9:50 AM
(220.78.xxx.213)
현실에서 남편바람때문에 바로 이혼 턱턱하는건 로망일뿐
4. ..
'25.12.13 9:50 AM
(112.214.xxx.147)
룸메이트로 사는거죠.
대신 서로의 사생활에 터치 안한다는 조건으로.
why not?
5. 인생
'25.12.13 9:50 AM
(124.50.xxx.208)
실수면 한번쯤 봐주더라도 못고칠병이면 헤어져야죠
6. 이또한
'25.12.13 9:51 AM
(223.38.xxx.185)
이해합니다 애정이 없는데 내 돈도 있으면
어쩌면 솔거노비다 생각하면 좋을수도
저도 반려동물 경험없는데 고양이라도 한번 시작해보세요
7. ᆢ
'25.12.13 9:51 AM
(182.227.xxx.181)
그런집 몇집봤어요
그냥 그렇게 각각 살더라구요
서로 슬쪅 딴사람도 만나가면서
집 쪼개고 애들 피해주기 싫다구요
8. 실수면
'25.12.13 9:55 AM
(49.170.xxx.229)
이제 다시는 안그런다는 다짐받고
그냥 사는거 아닌가요,
마음은 아니였겠죠
남편이 느꼈음 이제 안그럴거예요
근데 님은 마음이 지옥이지 않을까요?
9. ..
'25.12.13 9:55 AM
(211.208.xxx.199)
충분한 사유가 됩니다.
이혼하네 마네 죽이네 살리네도
사랑이 있고 열정이 있을때 얘기에요.
10. ㅡㅡ
'25.12.13 9:56 AM
(223.38.xxx.125)
감정에 휘둘리기보다 차분히 생각하고 현실의 여건을 고려한 실리적 판단이 더 나을 수도 있다고봐요. 저도 50대 후반인데 좀 살아보니 남편 바람 그런 것에 내 인생을 송두리채 뒤집어 엎을만큼 대단한 건 아니라고 봐요.
11. ...
'25.12.13 9:57 AM
(220.75.xxx.108)
내 편한 대로 하는 거죠.
원글님의 마음속 저울에 그냥 사는 게 더 무겁다면 당연히 무거운 쪽으로요.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내 맘대로 하는 거에요.
12. 궁금한게
'25.12.13 9:58 AM
(49.170.xxx.229)
50쯤되면 남편 폰을 보나요?
어떻게 바람핀걸 알죠?
폰을 본다고 또 다 아나요?
13. 결국
'25.12.13 10:00 AM
(221.149.xxx.103)
범죄는 드러나요
14. .....
'25.12.13 10:00 AM
(112.166.xxx.103)
바람을 다시 안 피울 리가 없죠.
다시 정상상태 부부관계로 돌아간 게 아닌
지금의 상태로 산다는 게요.
앞으로는 서로 터치하지 않겠다일뿐.
사랑하지 않고
섹스하지 않으니
남편은 다시 바람을 필것이고 (이미 그러고있음)
님도 지금 상태에서
살짝살짝 연애도 할 수 있구요.
그러다가 너무 늙어 이도저도 못하게되면
그렇게 늙어 죽는거죠.
씁쓸한 앞날이지만
꼭 나쁜 건 아닌 거 같아요
15. 놀며놀며
'25.12.13 10:01 AM
(14.48.xxx.48)
바람핀건 참아도 돈 못버는건 못참는단말이 있더군요.
16. 저는
'25.12.13 10:05 AM
(106.101.xxx.222)
재산 나누는것도 싫고 아이들 힘들게 하기 싫어서 이혼 안해요. 혼자 사는게 무섭기도 하구요.
부모님 이혼한 친구보니 명절날 양쪽 부모집 번갈아가며 챙겨야되더라구요.그리고 두분이 같이 사시면 한분 아플때 한쪽부모가 간호하면 되는데 이혼한 부모는 병간호도 자식이 독박써야하더라구요.
17. 저와
'25.12.13 10:06 AM
(112.156.xxx.209)
비슷하네요..번듯한 사회적 지위 빼고요 ㅎㅎ 저도 그래요..뭘 지금 하고 싶지않고 그냥 이렇게 삽니다..
18. 현명
'25.12.13 10:11 AM
(112.169.xxx.252)
현명하시네요
정신적으로 졸혼하신거네요.
19. 재산
'25.12.13 10:11 AM
(121.139.xxx.20)
바람핀 여자가 어떤 수준인지에 달렸죠
1 임신도 안되는 늙은 여자가
산부인과 가서 아이 낳는다고 하는 경우도 있음
2 다달이 님에게 주는 돈을
그 여자한테 주느라 못 주는 경우도 있음
그러니 재산을 먼저 내 앞으로 무조건 챙기세요
20. 82가좋아
'25.12.13 10:15 AM
(1.231.xxx.159)
현명하시네요.
21. 좋은 점
'25.12.13 10:20 AM
(72.66.xxx.59)
남편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슬프거나 그리울 일 없을 거 같아요.
22. 와
'25.12.13 10:21 AM
(121.133.xxx.119)
정말 솔직하세요.
근데 굳이 외도가 아니어도 그렇게 사는집 많죠.
반이상이 그렇게 사는 것 같기도 해요. 40대 후반입니다
23. 1212
'25.12.13 10:25 AM
(220.71.xxx.130)
저도 그냥 살아요. 들킨 외도가 하나였지만 더 있을듯..
외도 외엔 너무나 완벽한 남편이고 대외적으로 번듯한
집이라 고작(?)외도로 무너뜨리기엔 제 꽃밭이 너무
아까워서 살고 있어요. 10년 정도 지나니 이젠 가끔
바람으로 농담도 할만큼 무뎌졌어요. 대신 남편이
만만하고 쓸쓸하긴 하네요.
24. 잘하셨어요
'25.12.13 10:26 AM
(119.71.xxx.160)
제일 몸과 마음이 편한 쪽으로 선택해야죠
25. ㅇㅇ
'25.12.13 10:26 AM
(112.152.xxx.222)
제 주변 바람핀 50대 남자들도 아무도 이혼 안당하고 살아요
원글님 남편은 고위직 공무원이라는 타이틀이라도 갖고있어서 그렇지
제가 아는 남자들은 직업적 타이틀도 시원찮거든요
근데 이혼 안당하더라고요
저는 원글님 선택 존중합니다.
26. ...
'25.12.13 10:29 AM
(114.204.xxx.148)
경제력있는데도 기타 여러 이유로 껍데기라도 붙들고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이혼 안하는데 여자가 전업이면 더 이혼참고 사는집 많겠죠 서로 껍데기로 룸메이트로 사는건데 헛헛하긴 할것 같습니다 늙을수록 부부만 남으니 여행다니고 맛집다니며 소소한 노년의 일상은 포기한거자나요 껍데기라도 법률혼 상태이니 바람피우는건 못하겠고 나이 50넘어 왠만큼 끼있는 여자 아니고서야 남자가 좋지도 않을거구요 그냥 정신적졸혼상태로 혼자 살아가는거죠
27. ㅌㅂㅇ
'25.12.13 10:34 AM
(182.215.xxx.32)
남편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지 않으면 그렇게 살 수 있어요
28. 눈의여왕
'25.12.13 10:38 AM
(39.117.xxx.39)
괜찮은 생각인 거 같아요 본인이 힘들면 본인이 편하게 사는 거죠
29. 흠
'25.12.13 10:40 AM
(119.196.xxx.43)
나라면.. 나를 기만한 사람.. 또 그럴수있는 사람과는 같이 못살 것 같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살겠죠. 요새 나를 가꾸는 일상에 관한 쇼츠가 엄청 올라오던데 귀찮아서 이혼도 안하는 건 참 슬픕니다.
30. 음..
'25.12.13 10:40 AM
(221.140.xxx.8)
바람 피우기전 두분 관계는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알기전에도 사이가 그닥이었다면 바람핀거 알아도 큰 충격은 아닐 것 같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었다면..배신감에 같이 못 살것 같아요
31. ㅇㅇ
'25.12.13 10:42 AM
(58.122.xxx.36)
그런데 원글이나 댓글이나 왜 재산 나누는게 싫을까요?
재산 나누면 오롯이 내 의지대로 사용할수 있는대요
외로움이나 사회적인 시선, 아이들 때문은 이해가 되는데 재산 나누는긧은 저같으면 더 좋을것같은데요
32. 이익
'25.12.13 10:42 AM
(211.246.xxx.244)
솔직하시네요.
여자는 이기적이라
자기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합니다.
응원합니다.
33. 현명
'25.12.13 10:47 AM
(183.105.xxx.185)
굳이 내 호적 더럽힐 필요가 없죠. 고작 바람가지고
34. 그렇죠
'25.12.13 10:52 AM
(39.7.xxx.7)
저도 그럴거 같아요
나보고 이런저런거 안바라면
35. 뭐
'25.12.13 10:52 AM
(118.235.xxx.155)
적당한 이유와 적당한 선택..
사랑이 그닥 큰 이슈가 아니라면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저는 남편 바람피면 안보고싶긴 할것같아요
36. 네
'25.12.13 11:07 AM
(222.236.xxx.112)
님 말씀이 맞아요.
남편이 돈을 안버는것도 아니고
나한테 폭력쓰는것도 아닌데다
잘못했다하는데
애들 결혼도 시켜야하고
저같아도 이혼안해요.
내가 힘들게 지킨 가정 깨뜨리고 싶지 않아요.
다른여자랑 살고싶다하면
귀찮지만 이혼해야겠죠.ㅎㅎ
37. ..
'25.12.13 11:09 AM
(182.220.xxx.5)
마음대로 하세요.
남편없으면 사회에서 쉽게 본다는건 동의 안되고요.
남편이 고위공무원이니 거기서 오는 혜택이 있겠죠.
그 남자가 내가 사고나면 보호자로서 내 생명에 대한 의사결정 한다는거 알아두시고요.
38. 재산
'25.12.13 11:15 AM
(121.88.xxx.74)
나누기 싫어서 이혼 안 하는건, 이미 재산을 내 몫으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부인명의 집. 부인통장에 전재산등.
남편이 동의했지만 이혼하면 달라할테니 싫죠.
39. ㅎㅎㅎ
'25.12.13 11:16 AM
(221.149.xxx.36)
-
삭제된댓글
현실적인 선택을 하신거에 대해서는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몇가지 의문이 들어요
저도 50대인데...50대에 혼자 산다고 쉽게 본다구요? 그건 님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그리고 저도 50대 넘어가니 나도 짠하고 남편도 짠하고 동지애로 살고 늙어가는 모습 보면 짠해서 가끔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도파민 일으켜 주는 여자 혹시 보이면 만나라고 해요.
대신 돈은 많이 쓰지 마라. ㅎㅎ
그렇게라도 해서 나와 애들을 위해 30년 가까이 살아준 남편이 한순간이라도 젊은 시절처럼 도파민이 확 돈다면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라..바람핀 남편 데리고 산다는것도 이해가 가는데
만약 젊어서 바람피었다면 용서가 안되었을 것 같아요.
40. ...
'25.12.13 11:16 AM
(220.125.xxx.220)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해도 남편 없으면 쉽게 보는거 맞아요.
이건 나이 들수록 더합니다.
41. 재산 쪼개면
'25.12.13 11:17 AM
(223.38.xxx.222)
누리던 생활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42. ㅎㅎㅎ
'25.12.13 11:18 AM
(221.149.xxx.36)
현실적인 선택을 하신거에 대해서는 박수 쳐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몇가지 의문이 들어요
저도 50대인데...50대에 혼자 산다고 쉽게 본다구요? 그건 님 주변 환경에 문제가 있는거겠죠.
전 직장이건 집이건 이런 무례한 사람들은 안 보입니다.
그리고 저도 50대 넘어가니 나도 짠하고 남편도 짠하고 동지애로 살고 늙어가는 모습 보면 짠해서 가끔 농담반 진담반 섞어서 도파민 일으켜 주는 여자 혹시 보이면 만나라고 해요.
대신 돈은 많이 쓰지 마라. ㅎㅎ
그렇게라도 해서 나와 애들을 위해 30년 가까이 살아준 남편이 한순간이라도 젊은 시절처럼 도파민이 확 돈다면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라..그런데
만약 젊어서 바람피었다면 너무 큰 상처가 되고 용서가 안되었을 것 같아요.
혹시 남편이 언제 바람피었나요?
평생 가정에 충실했다가 다 늙어서 바람 핀건지
젊어서 바람 핀건지
43. ..
'25.12.13 11:22 AM
(112.146.xxx.78)
현명한 선택입니다.
44. ,,,
'25.12.13 11:22 AM
(14.32.xxx.64)
껍데기도 중요해요.
저 같아도 그냥 살거같아요.
45. 어차피
'25.12.13 11:30 AM
(180.71.xxx.214)
리스고 동료고 가족으로 맞으면 살 수도
있다고 봐요
식사 알아서 해결하는거 좋네요
재산을 님명의로 비꾸는 작업을 하시지 그러셨어요 ?
추천합니다
46. 아니에요
'25.12.13 11:32 AM
(222.236.xxx.112)
50대건 30대건 이혼녀 사별녀인거 알면 별의별 잡것들이
넘보고 당해봐야 알아요.
혼자사는거 알면 집에 뭐 고치러오는 기사도 넘보고요,
남편 친구였던 작자들도 찝쩍거리고요.
여자도 마찬가지일걸요?
본인이랑 친했던 여자 이혼하니 그남편 섹파로 시작해서
혼인신고 하고 사는 여자 인스타에도 있잖아요.
47. ㆍ
'25.12.13 11:34 AM
(14.44.xxx.94)
현명하십니다
48. ….
'25.12.13 12:08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바람 핀 놈과. 한 지붕 아래 사는 게 현명하다니 ……
자식들에게도 배우자가 바람 피우면
님처럼 그렇게 살라고 할지 궁금하군요.
49. 이혼은
'25.12.13 12:09 PM
(49.1.xxx.69)
결혼보다 훨씬 더 어려워요 특히 애가 있을 경우는 더더욱
50. 남편의 외도가
'25.12.13 12:17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가장 큰 배신이 아니라니
외도보다 더 큰 배신도 있나요?
아무리 본인이 더 잘 번다지만 결국은 돈 때문에 산다는 거네요.
재산 나누기 싫어서…
남편이 먼저 죽으면 다행이지만
여자가 먼저 죽으면 그 재산 누구에게 다 가나요?
물론 애들에게 상속한다 미리 유언장 작성할 수야 있겠지만….
바람 핀 놈 한 지붕 아래서 보는 게 역겹지 않다면
애초에 애정이 없던 부부였다면 뭐 가능하겠군요.
51. ..
'25.12.13 12:19 PM
(222.235.xxx.9)
남들에게 말을 안해서 그렇지 바람 난 집 대부분 원글님네처릠 살아요. 나이 들어 보니 부부관계라는것도 별거 없는것 같고 남자를 믿고 사는건 더욱더
52. ...
'25.12.13 12:46 PM
(14.42.xxx.59)
속은 어떠실지 몰라도 매우 현명하고 똑똑하신 것 같아요.
하우스메이트라 생각하고 지금처럼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 그게 최선이에요.
원글님도 프리하게 살다가 마음 잘 맞는 분 만나면 즐기면 되고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남편에게 미련도 가지지 마시고요.(바람은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은 진짜 쉬워요)
저도 경험자라 감히 이런 조언 드립니다.
53. 솔직이
'25.12.13 12:54 PM
(175.196.xxx.62)
바람이 별건가요?
남편이 오로지 나만 사랑하고 전적으로 신뢰를 한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인간은 누구라도 한 번의 실수는 합니다
무슨 바람 한 번 폈다고 이혼을 한다?
어리석은 것 같아요
다 귀찮아요 무슨 내가 열녀도 아니고 남편도 순정남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우용녀가 유튜브에서 그러더군요
나이 들면 남편이 바람이라도 피는게 더 좋던 시절이 있었다고
아내를 귀찮게도 안하고 곶간열쇠는 이미 내수중에 있으면
나가서 노는게 더 좋다고 ㅎㅎㅎ
남편 바람으로 이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생각 접으세요
세상이 그렇게 순수하지 않습니다요!!!
54. 유튜브
'25.12.13 1:35 PM
(14.55.xxx.141)
선우용녀가 유튜브에서 그러더군요
나이 들면 남편이 바람이라도 피는게 더 좋던 시절이 있었다고
아내를 귀찮게도 안하고 곶간열쇠는 이미 내수중에 있으면
나가서 노는게 더 좋다고 ㅎㅎㅎ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상식밖의 얘기에 조회수가 늘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입에서 나오는데로 지껄이니 원
55. ..
'25.12.13 1:42 PM
(14.38.xxx.186)
20년 일
그냥 살아요
제 마응 은 딱 절반입니다
남편은 꿈에도 모르는듯
그냥. 나 위주로 살게되었어요
운동하고 여행 다니고 ㅎ
남편은 쪼그라드네요
그냥. 그래요
56. 저라도
'25.12.13 2:23 PM
(218.51.xxx.191)
모든 재산 나한테 있고
고위공뭔에 생활비보내주는데
쉐어하우스 메이트정도로
감정없이 지내는거 나쁘지 않은듯요
황혼이혼은 황혼빈곤으로 가는길이라는데
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