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韓 수능 영어 난이도는 '미친 수준'… 문제 한번 풀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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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1212212248930

 

2026학년도 대수능 문항 2개 제시하며
"영어 아닌 풀이 요령 주입" 비판 소개

 

영국 BBC방송이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의 난이도가 악명이 높은(notoriously) 수준이라며 최근 이어진 '불수능' 논란을 소개하는 보도를 냈다. BBC는 지난달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일부 지문을 소개하며 독자들을 향해 직접 문제를 풀어보라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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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의 대학입학 시험인 수능의 영어 영역은 일부 학생들로부터 '고대 문자 해독'이라거나 '제정신이 아닌(insane)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와 같이 전했다. BBC는 비디오 게임 용어와 관련한 2026학년도 수능 영어 39번 문항을 보도에 그대로 실으며 "많은 이들이 해당 문제를 비롯해 다른 여러 문항의 단어 사용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어 "교사들이 영어를 가르치기보다는 문제 푸는 요령을 주입하게 된다"는 정채관 인천대 교수의 비판을 기사에 담기도 했다.

[음]

문장 스캐닝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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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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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애들 ㅡ삼반수, 현역
둘다 영어만 1이예요
다른건 2.3.4.5.6다 있어요
조롱의 대상인가요 ㅜ

[...]

저번에 어느 채널에서 여러 영국인이 수능영어문제를 풀었는데 다들 마구 틀리는 와중에 한 사람이 정답을 계속 맞혔어요. 그 사람은 딱히 어렵지 않다면서 논리로 풀면 된다고 하던데 사실 수능영어는 추론능력으로 푸는 거 맞잖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아예 영어과목을 빼면 모를까(빼는 것도 좋아요) 계속 놔둔다면 영어로 쓰인 논문이나 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요.

[ㅇ]

위에 댓글님 자녀처럼
우리 아이도 영어가 쉬웠다고 잘봤어요.
다른 과목은 망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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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ane~

[한량으로 살래]

영국 사는데 안그래도 아침에 그 기사 보고
밥먹던 Y6 딸아이한테 3점 문제 풀어보라고 했어요 (만 10세).
다 읽지도 않고 3번이라고 정답 말하더라구요. 쉽다고.
나중에 남편(영국인)한테도 풀어보라 했는데 정답을 말하긴 했지만 아이보다는 오래 걸리네요 ㅎㅎ (남편은 독서 안하고 완전 이과 성향)

수능 출제 문제들이 ‘insane’이라 할 정도로 어려운거 같진 않아요. 온라인에서 수능 문제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원어민들의 교육 수준이 어떤지 우리가 어떻게 아나요. 평소에 책이나 논문 같은거 읽는 사람들이긴 할지.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해서 다 한국어 텍스트 이해력이 높은건 아니듯이요. 타일러보다 문해력 낮은 한국 사람들이 태반이죠.

영어 사교육 문제는 또 별개의 주제입니다만..

[윗님]

타일러가 수능 영어 보고 격분한 거 유투브에 많아요ㅎㅎ
영국 엘리트 출신 피터도 못 풀고요
유투브 가서 검색해보고 오셔요~

[…]

지네ㅡ나라 전력난이나 해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