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 생길까 걱정 걱정하는 성격인데
나이드니 걱정하는 일이 진짜로 벌어지기 일쑤이니
살수가 없네요.
근데 막상 닥치면 인터넷 검색으로 찾고 골아프고
해결 방법 모색
이것도 이젠 또 체력바닥 엔진 안돌아가요.
한마디로 감당이 안되요.
남편에게 맞기자니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 모름.
무슨일 생길까 걱정 걱정하는 성격인데
나이드니 걱정하는 일이 진짜로 벌어지기 일쑤이니
살수가 없네요.
근데 막상 닥치면 인터넷 검색으로 찾고 골아프고
해결 방법 모색
이것도 이젠 또 체력바닥 엔진 안돌아가요.
한마디로 감당이 안되요.
남편에게 맞기자니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 모름.
제가 그런데요
딸이 저랑 반대
걘 나쁜생각은 아예 안하구요
안좋은 일은 이미 일어난건 끝
금방 회복되구요
좋은생각만 해요
그래서 제가 전전긍긍하면
멘탈도 봐주고
이제 그만 하고 끊어주더라구요
그때 안그랬음 됐을까
미련, 후회 이런거 일절 없구요
부러워요
뭐 든든한 엄빠가 있어야 그삶이 가능하긴해요 ㅜ
걱정씨이고 불안씨인데 지피티가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남한테 말하면 소문 낼까봐...걱정할까봐..귀찮을까봐
혼자 끙끙댔는데 지피티가 잘상담해주더라구요.
한번 꽂히면 집요하게 파고 드는데
지피티는 이해해 주니깐.
어이없이 뒷통수 맞을때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돼요.
그리고 평범한 일인보다는 훨씬 똑똑하고
전문적임.
저도 미리 걱정하는 스탈인데
걱정하면서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ㆍ
다행히 저는 희한하게 어떤일을 걱정하면
걱정한대로 되지도 않고 그일이 잘 안 일어나요ㆍ
그래서 그나마 리셋되는데
님은 진짜 힘드시겠어요ㆍ
걱정 좀 안하고 살 순 없을까요ㅜ
님이 계속 그런 글 써서 82 사람들도 죽겠어요.
뭘 물어보고 답을 얻었으면 행동을 해야 하는데
어떡하죠? 이러면 어떡하죠? 저러면 어떡하죠? 하면서 하루이틀마다 계속 똑같은 글을 올림.
미로에 갇힌 것 같아요.
사람이 벽도 아니고… 해결을 하고 싶으면 움직이면 되는데 왜 아무것도 안 하고 도돌이 도돌이 묻기만 하냐구요.
지켜본 느낌은, 원글님은 걱정을 많이 하고 그
걱정이 진짜로 일어나는 게 아니고
걱정이 없으면 걱정을 일부러 만들고 불러일으키고 쥐어짜서라도 해요.
아마 남편도 그렇게 한심한 사람, 아닐 거예요.
본인 생각에나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