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업무욕심이 많은데 한직이라 비참해요..

저는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25-12-12 20:16:14

회사다니는 어느덧 40대 중반 중견직급이에요 

보수적인 남초회사에서 작년에 여성 최초로 주요보직에서 고생고생했는데 정책추진의 총알받이와 깐깐하다는 평으로 한직으로 보직이동되었어요

한마디로 죄천비스무레된거죠

한직에서 근무한 1년동안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떤마음가짐으로 일해야할지 도를 닦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지금은 다른부서로 이동해서 좀 더 열심히 근무하고싶은데..이제 승진앞둔 고참이라 희망부서장들이 꺼려해서 부서이동도 쉽지않네요..

지금의 보직은 성과내기 쉽지않고 한직이미지라 업무로 어필이 안되는데, 참 속상합니다

이제 어떤업무라도 직원들 잘 아우르면서 할수있는데, 제 역량 부족이겠죠.. 기약없는 승진을 기다리며

다시 한직에서 내년 1년을 있어야한다니 좀 서글프네요..ㅠ

IP : 118.36.xxx.2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2 8:48 PM (112.133.xxx.175)

    건강 관리한다 생각하고 한직에서 쉬엄쉬엄 하다가 기회를 기다리세요

  • 2. ...
    '25.12.12 8:57 PM (39.117.xxx.28)

    내려놓으세요. 회사가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큰 기업에서 한번 내몰리면 기회가 또 잘 오지 않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행복을 찾긴 어렵나요?
    직장생활에선 날을 세우거나 깐깐할 필요가 없어요.
    오래가려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어야합니다.

  • 3. ㅇㅇ
    '25.12.12 9:40 PM (211.251.xxx.199)

    잠시 쉬었다 가라는 하늘님의 배려겠거니
    생각하시고 건강챙기시고 일단 좀 쉬세요

  • 4. 생각하기 나름
    '25.12.12 10:13 PM (121.175.xxx.225)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이 있었어요. 저는 그 때 공부하고 책 읽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때 읽은 글에서 회사는 그 사람의 성향보다는 보직에 맞추어 카멜레온처럼 변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글이 위안이 되었어요.
    실무를 하던 사람이 리더가 되면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바쁜 자리에 있으면 바쁜 일을 잘 돌아가게 만들고, 사람을 많이 만나야 하면 사람에 대해 빨리 익숙해 지고, 또 조금 여유있는 자리에 가면 그 여유가 행동에서 들어나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야 겠지요.

    역량 부족이라고 스스로를 탓할 필요도 없고, 기약없는 승진을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그 시간을 스스로에게 보람되게 쓰세요. 쓸데없이 말이 길었습니다. 너무 스스로를 작게 만들지도 말고, 할퀴지 마시길 바랍니다.

  • 5. ....
    '25.12.12 11:10 PM (118.235.xxx.248)

    자기계발서, 재테크 뭐 이런류 책 읽으면서 시간 보내시면 좋은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58 건조기 두시간넘게 돌아요 18 건조기 12:50:37 2,923
1781557 학습이 아예 안되는 사람 내보내야 할까요? 6 알바 12:46:00 1,679
1781556 박주민 정원오는 승리, 다른 민주후보들도 호각 15 ,,, 12:41:44 1,408
1781555 교통티켓 받은거 경찰서가면 낼수있나요 (벌점) 6 hippy 12:38:59 359
1781554 정원오 45.2%VS오세훈 38.1%...서울시장 양자대결 24 ... 12:27:04 1,931
1781553 애들이 수시최저를 못맞췄나요? 13 .... 12:20:40 2,377
1781552 작년말고 재작년 입시 어땠나요? 11 .. 12:16:44 850
1781551 보험 상담받고, 정리해 보고 싶어요.. 7 수수 12:10:19 634
1781550 주방에 냉장고자리 두개인 경우 7 고민 12:09:14 1,074
1781549 상명대 안가고 경기대 등록한다는데 23 어머 12:05:29 2,648
1781548 장인수기자 김건희를 볼때마다 드는생각 8 ㄱㄴ 12:04:37 2,911
1781547 깜빡이나 비상등 잘 안켜는 운전 습관 28 dd 12:01:34 1,495
1781546 초4올라가는 아이 영어학원 끊어도 될까요 11 sw 11:59:04 944
1781545 당근에서 과일이나 식품류 사지마세요 4 제발 11:55:11 2,374
1781544 풀무원 쌀 물만두 이거 싼 거 맞나요? 9 ,.. 11:43:34 975
1781543 강아지 혼자 놔두고 주인이 나갈 때 마음 음.. 11:42:00 844
1781542 성균관대 약대는 걸고 재수하면 강제 3수가 되네요 9 11:42:00 1,982
1781541 강아지 심정이 이해되네요 ㅋㅋ 6 .. 11:37:30 1,681
1781540 2번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한다는 거 47 ㅇㅇ 11:31:17 1,629
1781539 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잘아시는 분 계실까요? 3 나무늘보 11:29:00 602
1781538 김치냉장고 5 ㄷㄷ 11:26:12 680
1781537 전업주부들은 뭐하고 하루를 보내시나요 29 정체성찾기 11:24:49 4,948
1781536 공부는 안 하는데 언변이 좋은 아이 33 . . .. 11:18:19 2,745
1781535 인천공항 사장 진짜로 나..... 12 ㅇㅇ 11:17:35 3,347
1781534 명절 열차대란의 비밀 국토부 늘공들 딱 걸렸네 6 11:16:55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