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는 지 데리고 나가는 걸 어떻게 알아채는 걸까요?

11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25-12-12 17:26:23

이동장 넣어서 데리고 나갈 일이 있으면 아주 

고생이에요 벌써 어디 숨어서 안보여요 

 

애기땐 이동장 꺼내면 그제서야 숨었는데

이젠 느낌으로 아나봐요 

 

어떻게 아는건지 신기..

평소 사람 옆에만 있고 사람만 외출할땐 문앞까지도 따라 나오고 지 원래 할일 그냥 하고 있거든요. 

 

지금 데리고 나가야 하는데 저 혼자 가방챙기고 있었는데 이동장 꺼내기도 전에 이미 꼭꼭 숨어있어요. 

IP : 118.235.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는 유모차
    '25.12.12 5:29 PM (118.218.xxx.85)

    꽉 막힌거 태워나가도 안되는 건가요?
    제가 데리고 나간다고 했더니 주위에서 다 말리네요

  • 2. ㅇㅇㅇㅇㅇ
    '25.12.12 5:32 PM (175.199.xxx.97)

    아마 준비하면서 슬금슬금 눈치를 봤거나
    알아들을만한 단어를 말했을거예요
    걔네들이 사람말 제법 알아듣거든요

  • 3. ..
    '25.12.12 5:40 PM (182.209.xxx.200)

    병원 접종 뭐 이런 말씀 하신거 아니에요?
    아휴 귀엽고만요.. 미리 다 숨고.ㅋㅋㅋ

  • 4. ㅇㅇ
    '25.12.12 5:42 PM (175.196.xxx.92)

    약 먹일때하고 캔줄때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요 ㅎㅎ

    그래서 약 먹일때는 암말 안하고 남편하고 눈짓으로 대화하고, 한 사람은 냥이부터 잡고 한사람은 주사기 약준비해요.

    캔은 ㅋ 만 들려도 냐아~~ 하면서 펜트리 앞에 준비하고 있어요

  • 5. ..
    '25.12.12 5:42 PM (59.6.xxx.161)

    원글님
    고양이가 저 이동장을 꺼내면 내가 다른 곳에 간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평소에 꺼내놓고 생활하는 게 좋다고 해요.
    아니면 아예 새로운 이동장을 사서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도 있고요.

    고양이 유모차님
    외출 가능한 고양이는 1%.. 아니 0.1% 정도 밖에 안 될 거에요.
    이동장, 이동 가방 넣어서 병원 가다 고양이 잃어버리고 고양이 탐정 찾는 사람도 많아요.
    절대 유모차 태워서 나가시면 안 됩니다

  • 6. 눈치냥
    '25.12.12 5:44 PM (112.169.xxx.238)

    칫솔이나 치약을 챙긴거도아니고 양치할 생각 분명 속으로만 했는데 눈치가 백단이에요

  • 7. ....
    '25.12.12 5:46 PM (39.115.xxx.14)

    저희집 노묘도 병원 가야할때 괜히 수선 떨면 눈치 채고 구석진 곳으로 가기에 아무렇지 않은 척하다 냅다 안아서 이동장에 넣어요.
    고양이는 몸줄 해도 안심할 수 없다고 하네요. 고양이액체설 알죠?

  • 8. ㅇㅇ
    '25.12.12 5:48 PM (124.61.xxx.19)

    최근에 병원 몇번 갔더니
    평소 제 행동이랑 조금만 달라도 눈치 채요

    눈치 백단

  • 9.
    '25.12.12 6:14 PM (175.223.xxx.153)

    댓글만 읽어도 귀여워 미쳐요 ㅠ

  • 10. 초보집사군요
    '25.12.12 6:16 PM (76.168.xxx.21)

    저는 먼저 고양이를 안고 이동장을 찾으러 갑니다.
    순서를 바꾸보세요 눈치챌 새 없이ㅎㅎㅎㅎㅎ

  • 11.
    '25.12.12 6:44 PM (121.149.xxx.122)

    이동장을 평소에도 침대밑에 놔두면 거기 들어가네요ㆍ
    평소에 이동장에 익숙하게요ㆍ
    저 고양이 키운지 10년인데요ㆍ
    아주 도가 텄어요ㆍㅎㅎ

  • 12. 한글패치
    '25.12.12 11:47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가 끝난 겁니다.
    우리집 금기어는 양치 입니다.
    양도 꺼내면 안 됩니다.

  • 13. 병원안가는날도
    '25.12.13 12:50 AM (1.225.xxx.35)

    우리부부 외출준비하면서 미적대면 침대밑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보통 남편차로 가니까 알더라구요

  • 14.
    '25.12.13 9:48 PM (211.234.xxx.208)

    발톱깎으려는거 똥꼬 닦으려는거 귀신같이 알아요
    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909 머리 나쁜 가족 수십년 옆에서 보니.. 10 00 2025/12/13 3,517
1780908 청계천에 나타난 ‘한강버스(?)’ 4 아오 2025/12/13 1,529
1780907 무자식 상팔자라고 16 jhgfds.. 2025/12/13 3,832
1780906 뼈빠지게 대학 보내고 취업 하더니 53 뼈빠지게 2025/12/13 15,086
1780905 변요한 티파니 영, 부부된다.. 내년 가을 결혼 7 123 2025/12/13 5,370
1780904 숙명여대 처럼 1학년 휴학이 안 된다면 재수는? 4 2025/12/13 1,328
1780903 아놔 ssg!!! 7 으이그 2025/12/13 2,700
1780902 입시제도 좀 그만 바뀌었으면 ! 18 고1 2025/12/13 2,246
1780901 비요뜨가 아침식사라니 2 goto 2025/12/13 3,877
1780900 애 시험도 끝났고 모처럼 외출 좀 해 볼까 했더니 2 2025/12/13 1,618
1780899 입지좋은 아파트 파는거 바보같은 일일까요? 16 ㅇㅇ 2025/12/13 3,811
1780898 지금 쿠팡 사용하는 사람들은 평소에도 8 oo 2025/12/13 1,717
1780897 기관이 주식시장 더간다는데 6 약팔이 2025/12/13 2,113
1780896 저는 지금 난생처음... 1 처음 2025/12/13 1,557
1780895 변요한 사랑했었다 ㅠㅠ 54 ㅇㅇ 2025/12/13 23,948
1780894 반전세 인데 식세기 고장 11 ㄱㄴㄷ 2025/12/13 1,021
1780893 수원가는데 왕갈비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25 궁금 2025/12/13 1,704
1780892 시부모님에게 자랑해도 싫어하세요. 35 혼자 2025/12/13 5,312
1780891 다 제탓같아요 8 ㅠㅡㅡ 2025/12/13 1,684
1780890 자연드림이나 한살림에 간식거리나 음료세트 추천해주세요 7 방문 2025/12/13 951
1780889 15년간 버려진 아이 키운 여성, 그 아이에게 살해당해 52 ... 2025/12/13 14,167
1780888 고등 3년 동안 최선을 다한 아이 수시 합격했어요. 9 두아이입시드.. 2025/12/13 2,367
1780887 임실 치즈마을 가볼만한가요? 3 ㅓㅓ 2025/12/13 1,137
1780886 에어프라이어, 오븐 종이호일 불 안 나나요 10 소심 2025/12/13 1,903
1780885 인천남동공단떡볶이 먹으러 갈만 하나요? 주변맛집추천 해주세여 21 인처언 2025/12/13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