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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답지 못한 못난엄마

반성하자 조회수 : 928
작성일 : 2025-12-12 15:51:07

네..바로 저에요ㅜㅡ

생각지도 못하게 수시 6광탈 결과보고

무너져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한시간을 울었어요 

먼가 억울하고 속상하고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몰려와서

그냥 울었어요 ㅜㅡ

그렇게 울고 나왔더니 

아이가 엄마 미안해...

이러면서 안아주는데

아..나 나쁜엄마구나

애 생각은 하나도 안하고

내감정만 생각하고 ㅜ

아이는  의외로 담담해요

엄마인 저만  난리였던  ㅋ

그래서 아이한테 엄마가 못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엄마 기대 충족못해서  미안하다고ㅜ

괜찮다고 

추합으로 붙을거라고 했어요

다행히 예비하나ㅇ붙어서

이제 추합기도 하려구요 

이번 입시 치르면서 많이 배웁니다

 교만하지말자

아마도 잘못 살아온 제자신 반성하라고

하늘이 이런 교훈을 주시나봅니다

오늘 합격 소식들은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IP : 58.142.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
    '25.12.12 4:00 PM (58.236.xxx.153)

    본인맘도 말이아닐텐데 아이가 참 착하네요
    추합되실거에요
    기도드릴께요

  • 2. 그럴수도
    '25.12.12 4:03 PM (104.28.xxx.16)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고백하세요.
    못난 엄마라고. 너무 사랑해서 연결성이 너무 커서 너를 독립된 인격으로 인정못했다고.
    실패도 성공도 인생의 한부분이고 모두 성장의 과정인데
    이걸 너에게 알려줘야할 엄마가
    감정만 앞서 너무 못나게 행동했다고
    사과하시면 아이도 이해할거에요
    결국 사랑이 바탕이니까.

    그리고 정말 반성하세요
    인터넷이니 이렇게 조금 무례하게 말해봅니다.

  • 3. 아이가
    '25.12.12 4:20 PM (110.70.xxx.11)

    참 착하네요. 앞길에 좋은 일 가득하기를 바래요.

  • 4. 에효
    '25.12.12 4:27 PM (223.38.xxx.230)

    저도 다 떨어졌어요 잘하던 아이라 기대했는데 아쉽 ㅠ
    큰애가 재수 삼반수까지해서 덤덤은 합니다 ㅠ

  • 5. 나무木
    '25.12.12 4:36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추합 전화 오길 함께 기도할게요

  • 6. 나무木
    '25.12.12 4:37 PM (14.32.xxx.34)

    아이가 참 의젓하네요

    추합 전화 오길 함께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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