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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는척하면서 선넘는

..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25-12-12 15:22:35

수영장에 새로운 분이 오셨는데 기존 스노쿨이나 오리발 같은걸 물어보시길래 알려드렸어요.

그랬더니 제꺼가 마음에 든다고 하셔서 링크도 보내드리고 했는데 품절이다 뭐다 이야기해서 질문이 좀 많다 생각하고 예의상 다른곳에도 있으니 더 찾아보시라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오늘 파우더룸에서 옆으로 쓱 오면서 키가 몇이냐 몸무게는 실례지만 몇키로냐. 자기가 더 분발해야겠다. 피부과는 어디 다니냐. 대충 보톡스 맞는다 했더니 금액권 얼마를 끊었냐고 하는데 기분이 확 다운되서 그걸 왜요?? 라고 하니 예뻐서요.. 라고 중얼 중얼 하더니 가셨어요

 

나이도 저보다 5살정도 많으신데 너무 부담스럾고 기분이 좋지 않네요.. 칭찬하면서 금액까지 물어보는건 아니지 않나요 

IP : 211.197.xxx.9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25.12.12 3:23 PM (220.78.xxx.213)

    조심하세요
    곁 주는 순간 훅 들어옵니다

  • 2. ..
    '25.12.12 3:24 PM (211.197.xxx.98)

    그냥 새로왔으니 말할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거겠죠? 너무 말을 많이거니 이상해요..

  • 3.
    '25.12.12 3:28 PM (218.235.xxx.73)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전 그런 사람이 말걸어서 수영복, 수영용품 대리구매까지 해드린적 있는데 입수 수영복 반품한다고 난리 난리 결국 저만 아주 곤란해진적 있었네요. 에효…

  • 4. ...
    '25.12.12 3:29 PM (218.147.xxx.4)

    다음부터는 눈빛으로 바로 무시하세요
    개진상예약입니다

  • 5. 아니
    '25.12.12 3:35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82는 인간관계 참 뻑뻑해요.
    물어보면 대덥하고 모르겠으 모른다 하면 되지
    찬해지고 싶지 않

  • 6. ..
    '25.12.12 3:36 PM (211.197.xxx.98)

    보통 몸무게/피부과 얼마 끊는지까지 물어보나요?
    이걸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할수 있는 질문이
    아닌데요.. 전 상대방이 답변허기 곤란한 질문 안해서 모르겠네요

  • 7. ...
    '25.12.12 3:53 P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누구든지 상대방에게 질문 많이 하고 질척거리면 그 관계는 깨집니다
    이쁨받는 사람들 보면 그런 질문 하나도 조심스럽게 하고
    자신의 욕망과 행동을 자제할 줄 압니다

    답변을 해주면 점점 선을 넘게 되지요
    알아서 조심해야 되는데 역지사지가 어렵지요
    답변 안 해주면 저게 괜히 난리라고 오히려 원망이나 하고

  • 8. ㅎㅎㅎ
    '25.12.12 4:02 PM (211.58.xxx.161)

    엄청 님이 예쁘고 따라하고싶었나보네요
    이뻐서 그런듯하니 화내지마세용

  • 9. 선을 그을때
    '25.12.12 4:06 PM (59.7.xxx.113)

    막 선을 넘는 타입의 사람이네요. 선 그으셔야겠어요.

  • 10. 님이 엄청
    '25.12.12 4:08 PM (121.66.xxx.66)

    이뻐서 그런거 같은데요
    저라면 위와 같이 생각돼서 친절히 가르쳐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님은 그런 성향 아니시지
    대화를 피하심이 맞구요

  • 11. 82는
    '25.12.12 4:35 PM (106.102.xxx.164)

    참 빡빡해요.
    뭘어쨌다고 그런거 물어 볼수 있지
    다갈쵸 주고 거리두면 되지
    친하자 들러붙는것도 아니고요

  • 12. ..
    '25.12.12 5:18 PM (211.197.xxx.98)

    제가 팍팍하면 팍팍한거지 82분들이라며 싸잡아서 이야기하는 논리 무엇인가요 ㅎㅎㅎ
    그래도 마음을 좀 넓게 가져봐야겠습니다..

  • 13. ..
    '25.12.12 6:50 PM (125.248.xxx.36)

    원글님 제가 저보다 젊은 사람이 하는건 다 예뻐 보여서 묻고 싶은 적이 많아요. 소심해서 묻지는 못해요.그분이 선을 넘긴 했는데 님이 멋지고 이뻐서 따라 하고 싶었나 봐요. 다음에 또 그러면 값은 말씀 안드릴게요 정도로 선 그으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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