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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님들 다들 이러고 사시는 거죠?

전업 조회수 : 17,714
작성일 : 2025-12-12 13:04:12

7시반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겨서 등교 시키고..

8시 40분부터 잠깐 휴식 

10시부터 12시 50분까지 온갖 집안일 ㅡ 청소 빨래 설거지 화장실청소

반찬 4개 만들기 (멸치볶음. 콩나물 무침 매운맛 안매운맛 2가지. 시금치무침)

아아 마시면서 쉬는중이고요.

 

이따 오후 스케줄은 둘째 수학학원 데려다 주고..둘째 기다리는 동안 친구랑 차 한잔 하고

첫째 간식주고 학원 데려다주고 둘째 데려오고 나서 다시 분리수거 예정

둘째 밥먹이고 샤워시키고..

 

둘째 학원 숙제 봐주고..

남편이랑 첫째오면 저녁 차려주고..

 

집 뒷정리하고 첫째 공부 조금 봐주다가 잘준비하고 휴식후 잠.

 

다들 이러고 사시는 거죠

많이 루즈한가요?

IP : 223.38.xxx.224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2 1:05 PM (211.46.xxx.53)

    운동은 안하시나요? 님을 위해 운동 꼭 하세요.

  • 2.
    '25.12.12 1:06 PM (223.38.xxx.224)

    운동은 주 2회 하고 있어요.
    오늘은 안하는 날이에요

  • 3. ...
    '25.12.12 1:07 PM (106.101.xxx.166)

    첫째 둘째가 몇살인가요?
    학원 픽업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시는거 같은데
    학원차가 안오나요?
    학원 가까운 동네가 아니신건지...

  • 4. 아뇨
    '25.12.12 1:08 PM (223.38.xxx.250)

    아이 크니까 남는게 시간입니다
    콩나물 무침 2가지씩 하지도 않구요
    별로 바쁠게 없네요

  • 5. 보통
    '25.12.12 1:09 PM (211.235.xxx.139)

    보통정도 같은데요.
    더 부지런한분들은

    거기에서 휴식시간에 운동이나 주식체크 하시고
    더 열심히 하는 분은 알바하는분도 계시고요.

    반찬등을 해결하거나
    아이들 숙제를 스스로 하라고 하면
    시간이 남겠네요.

    전더 열심히 아이들을 챙겼던 50대 후반인데
    후혹하는건
    애들 공부봐준거..애들 정돈할거를
    다 제가 대신 해준거였어요.

    몇 살인인지 모르지만 샤워하기 정도는
    스스로 시키셔도 될듯요.

  • 6. 학원차 이용
    '25.12.12 1:09 PM (223.38.xxx.200)

    보통은 학원차 이용하잖아요

  • 7. 루즈
    '25.12.12 1:11 PM (219.255.xxx.86)

    루주한편이죠

  • 8. 샤워까지?
    '25.12.12 1:11 PM (223.38.xxx.175)

    학원 다니는 둘째를 왜 샤워까지 시켜주시나요
    학원 다닐 나이면 샤워야 스스로 해도 되잖아요

  • 9. 다들
    '25.12.12 1:12 PM (175.118.xxx.125)

    그러고 살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사는 전업은 루틴대로
    부지런히 살더군요 ㅎㅎ
    거기다 재테크도 하고 운동도 하구요
    전업도 능력차이예요
    그걸 불평없이 즐겁게 해내야 결과도 좋아요
    버겁다고 느껴지면서 불평이 늘어나면
    바쁘면서 성과도 없어요
    여기서 성과라는건 자식이 잘 크는거죠

  • 10. 재테크야
    '25.12.12 1:13 PM (223.38.xxx.126)

    맞벌이도 잘해요
    맞벌이는 둘이 버니까 재테크도 더 잘하더라구요

  • 11.
    '25.12.12 1:13 PM (223.38.xxx.224)

    학원들 차량은 대부분 없어요.

    둘째는 머리가 많이 길어서 제가 감겨주느라 샤워를 시켜줘요.

  • 12. ㅇㅇ
    '25.12.12 1:22 PM (114.204.xxx.179)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호사 누리고 계신거같네요. 워킹맘들은 어떨까요.. 정말 고되고 고됩니다.. 원글님은 남는시간에 운동/재테크만하심돼요

  • 13.
    '25.12.12 1:23 PM (223.38.xxx.224)

    운동 재테크는 이미 많이 하고 있네요

  • 14.
    '25.12.12 1:25 PM (210.96.xxx.10)

    워킹맘인데
    학원은 학원 차량 되는곳으로만 보내요
    나머지 하시는 일은 일하면서도 다 합니다

  • 15.
    '25.12.12 1:26 PM (223.38.xxx.224)

    워킹맘 기준은 얘기 하실 필요 없어요 ^^

    전 은퇴한거라서..

  • 16. 와우
    '25.12.12 1:27 PM (106.101.xxx.124)

    7시30분에 일어나세요? 늦게 일어 나시네요.

  • 17. ...
    '25.12.12 1:28 PM (115.138.xxx.39)

    중학교가니 체육복 세탁기 돌리고 물통 씻어주는거 말고는 할게 하나도 없네요
    학원은 자전거타고 가고 편의점에서 뭐 사먹지 집밥은 죽어도 안먹는데요
    집밥 지겹다고
    엄마로써 할일이 하나도 없어서 어이없네요 이런날도 오고

  • 18. 무얼
    '25.12.12 1:31 PM (223.38.xxx.120)

    무얼 말씀하고 싶으신건지..
    제목만 보면 바쁘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내용은 집안일 후에 쉬고
    친구도 만나고
    크게 바쁜거 같지 않네요

  • 19. ...
    '25.12.12 1:34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직장맘도 다 하는 일들이죠.
    둘째까지 대학 가고 나면
    시간이 남아 돌고요.

  • 20. 매일
    '25.12.12 1:36 PM (211.234.xxx.173)

    10시부터 12시 50분까지 온갖 집안일 ㅡ 청소 빨래 설거지 화장실청소

    반찬 4개 만들기 (멸치볶음. 콩나물 무침 매운맛 안매운맛 2가지. 시금치무침)


    이걸 한다고???

    어쩌다 하는걸...

  • 21. 지금
    '25.12.12 1:39 PM (112.145.xxx.70)

    그걸 바쁜거라고 쓰신거에요?

  • 22. 콩나물 두가지
    '25.12.12 1:40 PM (171.6.xxx.31)

    반 덜고 나머지에 고춧가루 좀 넣으면 두가지네요

    널널하게 사시네요

  • 23. 뭐가 그리
    '25.12.12 1:43 PM (223.38.xxx.251)

    바쁘다고 쓰신 건가요...?

  • 24. 에휴
    '25.12.12 1:44 PM (211.234.xxx.173)

    이렇게라도 인정받고 싶다는게 애잔함..

    중고등 가면 더 무료. 한가할 텐데
    우짤...

  • 25.
    '25.12.12 1:44 PM (211.186.xxx.7)

    아니 왜 발끈 하시죠...

    전업주부들 기준으로~

    이정도로 살고 있는데 많이 루즈 하냐고 묻는건데

  • 26.
    '25.12.12 1:45 PM (211.186.xxx.7)

    이 정도로 지내는데 루즈한거 같아서
    전업주부들 다들 이렇게 루즈하게 지내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 27. 바쁘다고
    '25.12.12 1:45 PM (171.6.xxx.31)

    쓴게 아니라 퇴직후 전업해보니 남들도 본인처럼 널널한가 쓴 글이잖아요

  • 28. 첨엔
    '25.12.12 1:50 PM (118.38.xxx.219)

    바쁘다고 썼을 텐데 답글 보니 태세 전환하시는거 같아 보임.

  • 29. 허걱
    '25.12.12 1:51 PM (211.186.xxx.7)

    본문에 있잖아요

    많이 루즈한가요?

    라고

    바쁘다고 쓴거 진짜 아님 ㅎ

  • 30. ..
    '25.12.12 1:57 PM (39.115.xxx.132)

    부러워서 시비거시나
    그냥 일상 글 쓰시고 의견 물어보신건데
    왜들 그러세요
    82분탕질러들 인가봐요

  • 31. 기준
    '25.12.12 2:02 PM (14.138.xxx.240)

    분리수거 예정. 이것도 계획에 포함인가요?
    전업주부가 직장맘보다 더 바쁘다고
    씨부리던 형님생각나네요.

  • 32. pos
    '25.12.12 2:04 PM (106.101.xxx.120)

    ㅋㅋ밤새 드라마 보면서
    주3회 알바나가면서 얼마나 바쁜줄아세요?
    이러던. 세~~~~상 제일 바쁜척하던 올케 ..
    이게 입시맘에 매일 회사나가는 나한테 할말인가?
    오지게 눈치도 없던..

  • 33.
    '25.12.12 2:07 PM (211.57.xxx.145)

    (요즘 댓글이 더 이상해졌어요 ㅠㅠ)

    저도 계절에따라 전업일때 있는데요
    저도 이렇게 루즈하게 보내요

    대신 영어 깔짝대기, 독서 조금 이렇네요

  • 34. ….
    '25.12.12 2:08 PM (221.138.xxx.139)

    댓글들 웃김. 꼬인 분들 많네요.
    처음 올릴 때 부터 본문에 “많이 루즈(루스ㅡㅡ) 한가요?“라고 있구만

    그냥 평밤하고 적당히 할거 다 하고 계신걸로 보이는데…

  • 35. ...
    '25.12.12 2:08 PM (180.70.xxx.141)

    전업 제 기준 부지런하시네용 ㅎㅎ
    전 8시에 일어나 간계밥 주고 다시 자서 11시에 일어납니다 ㅎ

  • 36. ㅎㅎ
    '25.12.12 2:12 PM (211.62.xxx.177)

    기준이 어딨어요
    자기 방식대로 사는 거죠
    직장만이든 전업이든

  • 37. 이 글에
    '25.12.12 2:18 PM (210.96.xxx.10)

    이 글에 안좋은 댓글이 많은 이유는
    제목과 내용이 달라서입니다
    제목에 전업주부 님들 다들 이러고 루즈하게 사시는 거죠?
    하셨으면 다른 댓글이 달렸을듯

  • 38. ㅎㅎ
    '25.12.12 2:28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비슷하겠죠
    남편 아이 각자 직장 학교가고
    오전에 집안일 좀 하고
    운동갔다 지인들과 차한잔 마시고
    오후엔 도서관등에서 시간보내다
    애 학원시간 맞춰 4시쯤 들어와 저녁준비 ㅎㅎ

    파트알바 잠깐씩 하기도하고요
    애 하나라 더 시간 많긴함. 요듬 알바 알아보고있네요~

  • 39. ㅁㅁ
    '25.12.12 2:29 PM (39.121.xxx.133)

    비슷해요. 저는 아이 매일 태워다 줘야 해서 태워주고 집에 오면 8시 반,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운동하러 감. 12시 쯤 와서 쉬고, 밥 먹고 집안일~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자격증 2개 공부하고 있고요. 아이는 3시 반에 집에 옴.

  • 40. 저는
    '25.12.12 2:30 PM (118.235.xxx.211)

    그거 받고 돈도 벌어요 운동도 하고요
    새벽 1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요 ㅜ

  • 41. 반짝반짝 빛나는
    '25.12.12 2:43 PM (220.126.xxx.157)

    은퇴하셨다면 나이가 좀 있으신거 아닌가요?
    근데 애들 학원 라이딩하고 둘째는 목욜을 시키세요?
    그냥 퇴직하신거 아닌지...

  • 42. 원글님은
    '25.12.12 2:49 PM (112.165.xxx.126) - 삭제된댓글

    열심히 사는편인것 같아요.
    제주변 전업들은 업무태만인 사람들 많아서ㅋ

  • 43. 저는
    '25.12.12 3:02 PM (112.153.xxx.225)

    7시에 일어나서 아침 차리고 물끓여 물병 담아 학교 보내고나면 8시 30분
    30분 쉬다가 9시부터 설거지 청소와 정리, 빨래 해요
    건조기가 없어서 건조대에 널려져있는 빨래 개고 다리고 옷장마다 넣고 세탁기에서 꺼낸거 너는 과정이 오래 걸려요
    많이 귀찮아요
    겨울이고 식구 4명이라 양말 속옷도 많고 수건도 많고
    이 빨래 널고 개고가 너무 싫으네요
    전 손이 빠르지않고 꼼꼼하게 하다보니 시간이 걸려요
    이후에 홈트하고요
    밥먹고나서
    하교후 아이가 먹을 간식 준비해요
    학원을 안가거든요
    아이가 오면 거실서 공부하고 잠깐씩 같이 공부하면서 반찬 만들고 저녁 먹을 준비해요
    그리고 아이와 산책하거나 동네마트에 장보러 가요
    저녁 먹고나서 설거지하고 집 치우고 또 애들과 뭐 하다보면 9시 넘더라고요
    전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요
    김치도 2주마다 만들어야 하고요
    아이가 중학생 고등이라는게 반전입니다ㅋㅋ

  • 44. 저는
    '25.12.12 3:06 PM (112.153.xxx.225) - 삭제된댓글

    엄마들 브런치다 뭐다해서 거의 매일 모여 수다 떨고 놀던데 저 사람들은 밥은 언제하고 집안일 언제하나 싶어요ㅎㅎ
    제가 손이 느려서일수도 있겠죠

  • 45. ㅁㅁ
    '25.12.12 3:21 PM (39.121.xxx.133)

    워킹맘들은 전업맘들이 무능력해보이고,
    하루종일 뭐는지가 그렇게 궁금한가봐요.

  • 46. ...
    '25.12.12 3:41 PM (223.38.xxx.17)

    더 편하게 사는 전업 주부들도 아주 많아요
    아이는 학원차 이용하구요
    학원 다니는 아이 샤워까지 안시켜주구요

  • 47. ...
    '25.12.12 3:46 PM (121.153.xxx.164)

    아이들 학교다닐때까지 다들그리 살아요
    추가하면 취미활동 운동하다 더하고

  • 48. ㄹ호ㅗ.
    '25.12.12 3:46 PM (125.132.xxx.58)

    바쁜지 루즈? 한지는 모르겟는데
    이렇게 살다가 늙는건가.. 하는 자기 연민들기 딱 좋은 루틴이네요.

    다람쥐 챗바퀴가 따로 없네요.

  • 49. 나를 위한 시간이
    '25.12.12 3:47 PM (49.164.xxx.115)

    아쉽다....'


    이러니 내 꿈이 있고 목표가 있으면 결혼은 안하거나 딩크여야 하지 않을까.

  • 50. 아..
    '25.12.12 4:13 PM (112.164.xxx.146)

    아..부러운 삶
    가족을 위한 삶 루스하게 생각되지 않아요
    내가 즐거우면 되는거죠

  • 51. 전혀요
    '25.12.12 8:40 PM (175.116.xxx.138)

    주부인데 전 샤워도 알아서들하고
    밑반찬 안만들어요
    그때그때 만들어먹고 반찬필요시엔 사먹어요
    전 좀더 루즈하지만 운동도 주1회갈까말까해요
    대신 가족들 스케줄에 언제든지 맞춰서 움직여주죠
    매일 이런다면 부지런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 52. 뭐지
    '25.12.12 8:42 PM (223.38.xxx.59)

    애들 어린데 벌써 은퇴?
    당연히 루스하죠
    로봇청소기, 식세기도 없는 형편에 무슨 은퇴?
    남편이 봉인가

  • 53. 저도 비슷
    '25.12.12 8:45 PM (180.71.xxx.214) - 삭제된댓글

    저도 은퇴

    오전에 애보내고. 장시작되면 오전 주식 보고
    운동 내지는 산책

    오후는 집안일 , 공부 , 장보기 등등

    애오면 저도 라이드 .. 다시 집에 데려오고

    바로 밥주고 .. 남편고 주고 등등

  • 54. 저도
    '25.12.12 8:48 PM (180.71.xxx.214)

    저도 은퇴

    오전에 애보내고. 장시작되면 오전 주식 보고
    운동 내지는 산책

    오후는 집안일 , 공부 , 장보기 등등

    주식장 마감 전에 또 한번 확인

    애 학교에서 오면 저도 라이드 ..애는중딩 (결혼을 늦게 해서 … )
    다시 집에 데려오고

    바로 밥주고 .. 남편고 주고 등등

  • 55. ..
    '25.12.12 8:48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글이 좀...
    반찬 3개 만들고는 4개라고...
    워킹맘 보고는 댓글 쓰지 말래고.

  • 56. ..
    '25.12.12 8:50 PM (223.38.xxx.77)

    글이 좀...
    반찬 3개 만들고는 4개라고...
    워킹맘 보고는 댓글 쓰지 말래고.
    은퇴가 아니고 퇴직이요.
    애가 오린 것 같은데 무슨 은퇴...

  • 57.
    '25.12.12 8:57 PM (125.185.xxx.27)

    저반찬 네개는 30분도 안걸리는데 나는 ㅎ
    그냥 다 안매운걸로 하세요.
    식당도 아니고
    샤워시키는건 오버.

  • 58. ㅇㅇ
    '25.12.12 10:02 PM (14.53.xxx.46)

    맞아요
    아이들 학령기에 다들 그래요
    라이드 하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전 애들셋 첫째 입시생 라이드 하고 집밥 꼬박꼬박 해주고
    둘째 특목고 입시생 라이드 많았고 도시락도 싸고
    막내 운동선수 라이드 하고 밥 해먹이고
    진짜 너무 바빠요
    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학령기 전업들 진짜 성실히 삽니다
    근데 또 보람이 커요
    아이들 늘 지켜볼수 있는 삶.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아니까 더 안타깝고요
    귀한시간 힘내서 살아요^^

  • 59. ...
    '25.12.12 11:21 PM (123.111.xxx.59)

    애들 어리고 멀리 이사하며 직장을 못 옮겨서 육아휴직을 했는데 종일 뭐하고 지내냐 물으시던 어머님 생각나네요
    어머님은 평생 뭘 하셨길래?

  • 60.
    '25.12.13 12:30 AM (125.178.xxx.170)

    초등 두명 키우는 전업주부면
    대부분 그렇게 지내지 않을까요.
    남편도 매일 일찍와서 밥을 먹으면
    네 식구 반찬 챙기는 게 일일 테고요.
    잘 살고 계시네요.

  • 61. . .
    '25.12.13 12:53 AM (223.39.xxx.53)

    가정 생활을 기계로 찍어내는 거도 아니고...
    비슷할 수도 다를 수도 있죠.
    궁금한 게 진짜 전업 생활 모습이 아닌 거 다 티납니다.
    워킹맘들 돈 벌어서 다 남 주나요? 그거 다 자기들 재산인데 뭐가 그리 억울한지 ......

  • 62. 전업이 힘든게
    '25.12.13 1:10 AM (124.53.xxx.169)

    보람도 안생기는 일들의 연속이라는 거
    가사 일도 쉽게 쉽게(적당히 사서 )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모든걸 자신의 힘으로 하면 전업도 기진맥진이고 돈 여유도 없고
    주변인들은 마냥 놀고 먹는다고 생각하는지 시도때도 없이 침범해 들어오고
    시지프스 바윗돌이죠.

  • 63.
    '25.12.13 3:38 AM (39.7.xxx.88)

    여유롭다는 말씀이신지 힘드시다는 말씀이신지.
    제 기준엔 주말 쉬는날 하는 정도의 일이고 여유로워보이는데..

    정상적인 시간에 기상 취침하시는 것 같고
    세 끼 밥 해 먹고 청소빨래 쓰레기 버리는 집안 일은 누구든 살아가려면 당연히 하는 일이고
    중간중간 많이 쉬시고, 친구도 만나고, 아이들도 보조적으로 봐주고…
    아주 균형 잡히고 좋은 삶인데요.

  • 64. 대부분의
    '25.12.13 6:34 AM (211.194.xxx.140)

    회사 업무도 보람 안생겨요
    대부분 생계형으로 다니는 거죠

  • 65.
    '25.12.13 10:00 AM (118.235.xxx.104)

    제목이랑 본문이 괴리가 있어요.
    그리고 직장맘이 전업맘 뭐하는지 관심 없어요.
    본문에 써놓으니 읽어본것 뿐

  • 66. .....
    '25.12.13 10:21 AM (1.241.xxx.216)

    이건 기준이 없어요.....
    살림도 살림 나름이고 어디에 포커싱을 두느냐도 다르고
    저는 아침 6시면 일어나서 6시 반이면 나가는 남편 챙겨주거든요
    차에서 가면서 먹을 도시락 싸주고 옷도 미리 다 다려놓은거 입게 하고
    배웅해주고 그렇게 일과가 시작되요
    집집마다 상황이 다른데 어디에 기준을 두고 이야기를 할까요
    다만 어쩌다 보는 결혼지옥?
    그런 프로에 너무 방치하며 사는 모습 보면 놀라긴 하지요
    그런 거 아님 다들 어떠한 방식으로든 열심히 살지 않나요?

  • 67. ...
    '25.12.13 10:25 AM (42.82.xxx.254)

    전업이 힘든건 내 삶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서포트하는 삶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아이들 중고등 가기전까지는 쇼파에 한번 앉아본적 없이 살았어요.
    루즈하든 빡시던 내 가정에 맞게 살면 됩니다.
    다 각자 집안 규모도 다르고 삶의 가치도 다를겁니다..워킹맘은 워킹맘대로 전업은 전업대로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다 본인들 삶입니다...뭐가 맞다고 자기 삶만 옮다고 생각하지 않았음해요..

  • 68.
    '25.12.13 10:36 AM (118.176.xxx.242)

    알차게 잘 보내시는것 같은데요.
    전 남편이 늦게 나가다보니
    하루가 후딱 지나갸는 느낌이네요.

  • 69. ㅡㅡㅡ
    '25.12.13 10:43 AM (183.105.xxx.185)

    애들 어릴땐 저렇죠. 목욕 시키기도 일이고 등하교 다 시켜주고 .. 근데 요즘엔 반찬가게나 밀키트도 많아서 밥 차리고 있느니 오전에 뭘 배우러 다니는 게 더 나았겠다 싶더군요.

  • 70. .,.,...
    '25.12.13 11:06 AM (59.10.xxx.175)

    너무너무 빡빡하고 열심히 사신다고 느껴지는데;;

  • 71.
    '25.12.13 12:49 PM (118.235.xxx.228)

    기본에 충실한 평범하고 성실한 전업 주부시거 같은데요.
    이것도 못하는 전업들 천지 삐끼리예요
    놀랍게도
    저는 직장 다니면서 이 모든걸 대부분 했는데
    (학원은 셔틀) 심지어 아이들 도시락도 직접 쌌는데
    퇴직하고는
    오히려 시켜먹고 포장해다 먹고
    이러고 사네요

  • 72. 루즈
    '25.12.13 1:00 PM (172.225.xxx.238)

    루즈하면 좀 어때요
    할거 다 잘하고 계시면 되죠
    뽀족한 댓글들은 현실에선 안그러죠?
    주변에 사람 안남아날 듯

  • 73. 익명
    '25.12.13 1:10 PM (119.200.xxx.183)

    잘하고 계시는거에요.

    저는 4시30분 새벽예배, 간단하게 아침식사준비, 가족과아침 남편출근,아이등교 , 주식몰입후 낮시간청소빨래 ,독서, 저녁준비저녁,운동 하루가 무척 바빠요.

    집에서 탱자탱자 노는거 같지만 조용히 재테크하고 운동,독서 가족들 챙기는 내실을 쌓고 있지요. 나름 벌이가 괜찮고 신문, 독서하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내실이 있는 삶에 만족하고 있어요. 에너지 뺏기는 다른 사람들에게 웃어주는 대신 가족들에게 말한마디라도 따듯하게하려하고... 시행착오가 있었네요. 원글님 잘하고 계시네요. 참 최대한 살림은 간소화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집안일에 치이지 않게끔... 버릴건 버리고 주말엔 배달음식도 자주 먹고요. 내가 행복해야 ...^^

  • 74. 그래도
    '25.12.13 10:41 PM (74.75.xxx.126)

    친구랑 차 한잔 가능하시네요. 그 부분이 제일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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