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처음 방문이구요. 처음 도착 했을때부터 뭔가....
인종 차별이라고 하기 까지는 좀 그렇고... 뭔가 사람들이 말을 시키기 망설이는 느낌? 머뭇거리는 느낌 같은게 느껴져서 뭐지? 싶은 좀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전 영어 소통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다 며칠 돌아 다녀 보니,
중국 사람들, 상대방이 웰컴 뭐라해도 대꾸도 안하고, 커피 주문할때 기미 커피 막 이러는거 보구,
( 중국 편견 없습니다, 우리도 예전 세계 여행 막 시작 했을때는 마찬가지였을거라고 짐작합니다)
아, 아마 이 늙은 동양 아줌마가 내가 하는 영어 말을 알아 들을까? 이런 느낌인가 보다 하고 잊어 버리려고 하고 있었는데요, ( 그래서인지 왠지 동양계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 대하는것 같은 그런 느낌도 받았거든요, 아시안계가 엄청 많더라구요 생각도 못했는데)
어제 호텔에 맡긴 짐을 찾으려는데,
백인 늙은 남자가 직원을 붙들고 계속 블라블라 웅얼웅얼 컴플레인을 하고 있는거예요, 정말 끝없이!
전 공항 가는 우버가 도착한 상태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공항을 빨리 가야 한다 미안하지만 가방 좀 먼저 찾아줄 수 없겠냐 했어요, ( 분명히 말했습니다, Sorry to interrupt you, 미안하단 제스쳐,, )
그런데 그 백인 남자가 you are rude 라고 한건 그렇다 치고,
왠 호텔 직원이 고객한테 You are rude라고 하나요?
제가 한 행동이 그리 글로벌 매너에 어긋나는 행동인가요?
기분도 나쁘고, 내가 아직 웨스턴 매너에 익숙하지 않은가 싶은 소심한 생각도 들고 그래서 외국 사시는 82언니야들에게 질문 드려봐요.
괜히 글 올렸다 댓글들에 더 상처만 받으려나요? 푸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