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도록 회사가기 싫을땐 어떻게들하시나요

ㄷㄴㄷ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25-12-12 00:53:59

본인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같은게 있으신가요?

특히 몸 컨디션 나쁘고 춥고 비까지 내리면 더 끔찍하게 일어나기 싫던데

다들 어떻게든 이겨내고 출근들 하시잖아요

노하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전 아주 어렸을때 들었던 동요같은게 있는데

'일어나요 일어나요 어서어서 이일어나 일어나세요~'  이런 노래를 반복적으로 되뇌인다거나

 시편 구절에

'게으른자는 좀더 자자 좀더 눕자 (중략) 빈곤이 소리없이 몰려올 것이요'

'개미에게서 부지런함을 배우라'

뭐 기타등등 이런걸 맘속으로 외우면서 수십번씩 주문을 외우면서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하곤 합니다

가끔은 어린이 동요

가끔은 성경 글귀

 

어떨땐 브리트니 스피어스 '일해 이냐ㄴ아 ㅋㅋ'

'부가티 람보르기니 갖고싶니? 여행가고싶니?  그럼 일해 이냐ㄴ아..당장 모니터 꺼라' 뭐 그런노래 있잖아요 ㅋㅋㅋㅋㅋ

장난치는게 아니고 정말로 그런 노래가 있어요

그노래  되뇌이거나 틀어놓고 보면서 제 자신한테

일해 이냐ㄴ아 이러면서 막 주문을 넣을때도 있어요

https://m.youtube.com/watch?v=5bhIrdBVL7k&pp=ygUq67iM66as7Yq464uIIOyKpO2UvOyWt...

 

IP : 124.5.xxx.1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12 12:55 AM (211.234.xxx.245)

    저는 엄청고가의 물건을 사요 ㅠㅠ 참아지더라구요 ㅠㅠ

  • 2. ㅋㅋㅋ
    '25.12.12 12:56 AM (112.166.xxx.103)

    그냥 갑니다!
    10년 넘어서부터는
    관성의 힘으로 저절로 몸이 갑니다..
    대신 가서 뭔가 나한테 보상을 해줍니다
    맛있는 커피나 빵같은 거
    사가서 먹으면 쪼끔 나아져요

  • 3. ㆍㆍ
    '25.12.12 1:35 AM (118.220.xxx.220)

    저도 이번 한주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너무 일하기 싫고 사람들 대하기가 싫어요
    뭐라도 하나 살까봐요

  • 4. ㅇㅇㅇ
    '25.12.12 5:38 AM (140.248.xxx.7)

    빈곤이 몰려온다니 ㅎㅎㅎ 웃프네요

  • 5.
    '25.12.12 7:55 AM (121.167.xxx.120)

    돈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요
    그 돈 안벌면 누구에게 손 벌리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가기 싫은 직장도 감사함이 생겨요

  • 6. ...
    '25.12.12 8:31 AM (39.117.xxx.28)

    저는 운동도 출근도 싫어요.
    그래서 둘을 하나로 결합했어요.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출근해요.

  • 7. 민트
    '25.12.12 9:26 A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밥벌이의 숭고함...저는 이말이 용기를 주더라구요
    자아실현?난 우리애들 먹이고 입히고 가르치기위해 밥벌이하러간다 위대하다!이렇게요

  • 8. 저는
    '25.12.12 10:26 AM (222.106.xxx.184)

    회사 자체는 좋고
    대부분 동료들과 관계도 좋고 다 좋은데
    한두명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게 힘들어요.ㅎㅎ
    회사 출퇴근 할때는 전혀 문제없는데
    회사 내에서 짜증나는 인간 보는게 힘드네요.

  • 9. ...
    '25.12.12 10:39 AM (163.116.xxx.116)

    통장잔고를 봅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힘들면 비싼 물건을 삽니다. 보통은 좀 좋은 옷, 좀 좋은 신발, 좀 좋은 화장품 이런거 삽니다. 평소 사는것보다 한두랭크 비싼걸 사지만 명품은 사지 않습니다. 물론 평소에 사고 싶었던 명품이 있으면 사는 것도 추천이요. 우울할때 충동적으로 사는거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커피나 맛있는 점심 같은건 효과가 오래가진 않던데 좀 비싼거 사면 이 맛에 일하지란 생각들어요. 착용하고 출근해도 기분좋구요.
    사무실에 키보드, 마우스, 회사가방에 파우치 같은거 다 예쁘고 기분 좋은거 사서 써요. 그리고 점심식사 후에 햇볕 쬐면서 회사 주변 걷는 것도 효과적이었어요.

  • 10. ㅇㅇㅇ
    '25.12.12 11:21 AM (175.199.xxx.97)

    그냥 해요
    무슨이유나 생각없이
    아무생각없이 기계적으로 일어나 준비하고 나가요
    생각하면 잡생각만 나고 그냥 루틴대로
    일어난다ㅡ씻는다ㅡ부터 착착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875 싱어게인4 조선팝26호 고추잠자리 4 ... 12:49:49 962
1780874 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17 ... 12:47:37 1,934
1780873 자백의 대가 궁금해요 1화 4 ㅇㅇ 12:43:12 1,180
1780872 고쟁이 중학 수학 00 12:42:04 221
1780871 자꾸 신생아한테 뽀뽀하는 시부모 45 Diana 12:40:57 4,895
1780870 여대 얘기만 나오면 공격적인 사람은 아들 엄마에요? 28 11 12:40:56 1,134
1780869 생명쪽 대학원 skysh과 지거국 어디가 낫나요? 3 12:37:29 620
1780868 어제 어그물어봤던 사람 두가지중 고민해요 8 어그 12:32:37 600
1780867 그랜저 하이브리드 색상 조언 부탁해요 7 ... 12:31:35 494
1780866 아무나 공대 갈 수 있는게 아니에요... 47 12:29:39 5,131
1780865 저 같은 사람에게는 챗지피티가 정말 좋은 언덕입니다. 19 as rom.. 12:28:18 2,512
1780864 라방후기)나솔사계. 5 hs 12:27:24 1,449
1780863 수시 예비번호 ㅜ 5 참담하다 ㅜ.. 12:27:23 1,159
1780862 급히 살빼려면 10 뚱보 12:23:21 1,540
1780861 높이60cm 침대 사라마라해주세요 17 ..... 12:21:22 1,235
1780860 네이버에서 구두 주문 1회 무료반품 6 무료반품 12:21:08 493
1780859 성신여대와 가천대 고르는데 고견 부탁드립니다. 38 .. 12:19:55 2,200
1780858 이번 이웃집백만장자는 3 볼만하네요 12:15:46 1,488
1780857 머리 한쪽이 움찔움찔 쑤시는 이유는 뭘까요? 5 ㅑㅑ 12:15:10 996
1780856 외대어문이랑 숭실대 공대 24 .... 12:14:01 1,410
1780855 단기 알바 4대보험 관련 문의 7 00 12:03:48 618
1780854 엘지 그램 노트북 내년에 더 할인하나요? 4 ... 12:02:21 747
1780853 요리책 중 제일 많이 활용하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11:50:02 845
1780852 일본에는 노인혐오문화가 있나요?(안락사) 21 궁금 11:45:46 2,435
1780851 건대 공대 한양대 경영 어디가나을까요? 30 입시맘 11:44:38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