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부가 정때문에 산다는 게 어떤건가요?

sw 조회수 : 4,406
작성일 : 2025-12-11 23:14:37

제가 그 정이라도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질문드려요

회식으로 늦거나 출장가는게 훨씬 좋고

없어도 전혀 생각이 나지않아요

힘든일 있을땐 오히려 저 혼자 해결합니다

아무런 위로, 도움안되고 남의일처럼 대하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 애틋한 마음 이런거 있을리 없고

그냥 애들때문에 못헤어지는 것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싸우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화목한 가정입니다. 그런데 제 마음은 그렇지가 않네요.

정도 안남은 걸까요? 

싸울일이 있어도 싸우고싶지 않습니다

싸우면 진짜로 돌이킬수 없을 것 같아서요..

결혼 10년차입니다 

 

 

 

IP : 219.249.xxx.1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1 11:16 PM (211.234.xxx.254)

    안쓰럽다
    안됐다 짠하다
    이런 측은지심으로 버팁니다.
    이게 없어지면 바로 버릴듯요

  • 2. ㅁㄴㅇㅁㅎ
    '25.12.11 11:18 PM (61.101.xxx.67)

    그냥 관성으로 익숙해져서 산다는의미지 못보면 죽을거 같고 그런건 아니란 얘기..

  • 3. ㅡㅡ
    '25.12.11 11:24 PM (175.127.xxx.157)

    저는 20년차인데도 정? 없는듯요
    그야말로 애들땜 살죠
    정서적으로 기댈 수 없는데 무슨 정이 있겠어요
    부부란 뭔지... 진짜 돌아서면 남이죠

  • 4. 의지가
    '25.12.11 11:30 PM (220.84.xxx.8)

    안되면 그런것같아요.이혼이 쉽기도하고 어렵기도 하네요.
    가정을 혼자 꾸려가는 느낌이고 본인은 열심히 취미생활하고
    저는 뭐 늘 그럴듯 혼자 다해요. 정도 없는데 언제 헤어져야하나
    그러고있고 기대치도 없어요.그냥 사는것같은데 무덤덤해서
    또 살아지는것 같기도하네요.

  • 5. 한 30년쯤
    '25.12.11 11:34 PM (14.49.xxx.138)

    살아야 부부의 정에 대해 조금 알듯말듯한 정도지
    그전엔 웬수 아니면 다행이죠
    40년 50년 돼가면 그때야 진짜 부부가 왜 부부인지 알게 되죠
    30년은 사랑이고 정이고 나발이고 그냥 사는거고
    늙어가는 황혼길에 같이 있어주는 사람이 부부고 그 정도로 질기게 살았으면 입다물고 있어도 무슨 속인지 다 알고..그런게 부부의 정이지 막 좋다는 느낌은 아닐걸요?
    우리 부모님 보면

  • 6. ...
    '25.12.11 11:43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떨어져있어도 전혀 보고싶거나 하진 않는데 멀쩡하게는 있는지, 살아는 있는지 확인하는 정도? 이게 최소한의 정으로 사는거 아닌가 싶어요.

  • 7. 맞춰주고
    '25.12.11 11:46 PM (59.7.xxx.113)

    배려하고 측은하고 걱정되고 또 가끔 멋지게 꾸며놓으면 설레기도 하고 어쩌다 스윽 손 잡아주면 설레고..나 걱정해줄때 고맙고..

  • 8. ..
    '25.12.11 11:48 PM (122.40.xxx.4)

    관성으로 익숙해져 산다는거지 못보면 죽을것 같고 그런건 아니란 얘기2222222

  • 9. 이사람이
    '25.12.11 11:51 PM (121.147.xxx.48)

    죽었다 상상해보세요.
    진짜 죽었다. 세상에 없다. 그와 함께 했던 내 시간들 그래서 그만이 기억해주었던 추억들이 사라져버렸다. 그가 벌어다주는 돈도 사라진다. 그에게 딸려왔던 시부모님과도 인연이 끝난다.
    나는 자유다 너무 좋다 행복하다 이런 생각이 들면 정이고뭐고 다 떨어져버린 거예요.

  • 10. ...
    '25.12.12 12:03 A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정 때문에 산다는 얘기 하려면 30년은 살아야...;;

  • 11. 30년이
    '25.12.12 1:42 AM (112.156.xxx.209)

    30년이 넘어가는 세월동안 실망되는 일이 많이 생기니 이제는 글쓰신 님처럼 요즘 제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저께가 결혼기념 30주년 이였는데 남편은 외식이라도 하고 케잌사다 촛불도 끄고 싶어했는데 그냥 아무 날도 아닌것처럼 집에서 밥먹었습니다. 내년 남편이 환갑여행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아무 말도 안했습니다..그냥 이제는 같이 뭘 하기가 싫어요..언제든 제가 그 자리에 서 있으니 눈치봐서 가끔 저한테 실망을 주는 사람이라 저도 제 정신 건강을 위해 남편에 대한 관심을 되도록 안가져요..슬프지만 편해요..

  • 12. ㅇㅇ
    '25.12.12 3:05 AM (61.79.xxx.223)

    그냥 관성으로 익숙해져서 산다는의미지 못보면 죽을거 같고 그런건 아니란 얘기..3333

  • 13.
    '25.12.12 6:50 AM (124.53.xxx.169)

    그와 내가 가정을 위해 싫어도 힘들어도
    젊음이 사라지는거 조차 잊고 살았나
    늙어버린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측은해 하죠.
    저인간 때문에 못살겠네 어쩌네 아우성치던 날들도
    많았지만
    주변 지인들도 하나 둘 병들고 쓰러지는거 보면서
    인생이 허무하고 ..
    아이들은 서둘러 지인생 찿아 갈것이고
    이 긴 이계절엔 더더욱 내곁에 저인간이 있어
    다행이구나 싶을때도 많죠.
    정이 별건가요.
    미운날 싫은날 가끔 좋았던 날들이 쌓여 서로에게
    익숙해져버려 없으면 또 허전한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님은 아직 젊어서 그럴걸요.

  • 14. 10년이면
    '25.12.12 7:09 AM (223.39.xxx.65)

    남자여자보다 엄마아빠가 더 어울리는 포지션이죠
    남편이 벌어서 지혼자 쓰나요?
    가정을 위해 출장회식해 번돈 다 주면 남편은 그게 사랑하는법인거고요
    님은 애들 잘키우고 가정 잘돌보면 그게 사랑하는거에요
    애들이고 가정이고 눈에 안들어오면 님이 바뀐거고요

    남녀가 시작은 불타는 사랑이었어도
    그게 다른모습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있어요

    사랑에서 동지애 의리 측은지심등등으로 발전하고 변해가요
    부부가 사랑으로만은 살수 없고요 그렇게 살기도 힘들어요

    죽고못살아 결혼했던 10년전을 생각해보세요

  • 15. 딱 하나
    '25.12.12 7:28 AM (220.78.xxx.213)

    갑자기 큰 사고가 나거나 심각한 병에 걸렸다 생각해봤을때 어떠신가요?

  • 16. 이혼은
    '25.12.12 8:02 AM (118.235.xxx.156)

    죽었다 전화받으면.
    난 어쩌냐 하면 정이있는거고
    이제 끝났네 하면 정이 없는거고

  • 17.
    '25.12.12 9:58 AM (106.101.xxx.171)

    상대를 진심으로 이해하게되는게 정이든다라는거같아요 안쓰럽고 짠한거 그거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73 Srt 12/30표 왜 예매가 안되나요 2 SRT 2025/12/14 948
1779272 이준석 “李대통령, 환단고기 언급에 경악…반지의 제왕도 역사냐”.. 9 ... 2025/12/14 2,308
1779271 뇌 노화 속도 늦추려면 단백질 먹어야 2 스쿼트한달째.. 2025/12/14 3,224
1779270 사과 온라인 주문 맛있는곳 있나요 ? .... 2025/12/14 1,518
1779269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 애니 플로우 추천 2 .. 2025/12/14 722
1779268 AI 시대의 기본소득제 구체화 될 수 있을지... 1 ........ 2025/12/14 579
1779267 세상 제일 없어보이는 짓 3 .. 2025/12/14 4,011
1779266 올 해 덜 추운거 맞죠? 16 성북동 2025/12/14 4,513
1779265 사범대 7 ㆍㆍㆍ 2025/12/14 1,462
1779264 신협 1억 예금자보호요 2 요즘 2025/12/14 1,835
1779263 지방에서 서울가는 새내기 대학생 11 새내기 2025/12/14 2,086
1779262 좌식 리클라이너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의자 2025/12/14 550
1779261 옆 테이블 여자분 넘 예뻐요~ 51 와우 2025/12/14 18,537
1779260 미국졸업장 공증 아포스티유 해보신분 6 ... 2025/12/14 810
1779259 조희대 싸다구 날리는 문형배 재판관 '이런 모습 처음이야.. 2 속이시원하다.. 2025/12/14 2,188
1779258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제로이드MD크림 좋나요? 4 .. 2025/12/14 1,264
1779257 대학생딸이 겨드랑이땀이 많아 미라드라이 1 다한증 2025/12/14 826
1779256 고3(곧 졸업)쿠팡알바 신청했다는데 16 아니 2025/12/14 2,366
1779255 탄수화물 아예 안드시는분계세요? 23 ㅇㅇ 2025/12/14 5,015
1779254 냉동생선 어떻게 버려요? 5 2025/12/14 1,449
1779253 눈칫밥 안 먹는것. 3 좋다 2025/12/14 1,267
1779252 영주) 국힘 59.5% 민주 20.8% 12 ㅇㅇ 2025/12/14 2,358
1779251 보유세도 안하고 이리 폭등 시켰는데 누가 찍어 준답니까? 19 ... 2025/12/14 2,103
1779250 매니저 4대 보험도 없었다…박나래, 모친·남친만 가입 3 .. 2025/12/14 2,042
1779249 정시 지원 분위기와 스나이핑 (영상정리) 6 수험생맘 2025/12/14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