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장 수육이 언제부터 유행한걸까요?

김장 조회수 : 3,314
작성일 : 2025-12-11 19:02:43

저70년생.

어릴때도 학창시절에도

김장에 쌀밥 청국장 이정도만 먹었는데

언제부터 김장하면 수육 굴보쌈이네요.

저희집만 그랬을까요?

IP : 223.38.xxx.1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5.12.11 7:08 PM (182.228.xxx.177)

    저도 70년생인데 수육과 굴보쌈 먹었어요.
    어렸을때도 고기 싫어해서 수육은 빼고 굴만 먹던 기억이 나요.

  • 2. ..
    '25.12.11 7:10 PM (112.214.xxx.147)

    76년생.
    저희집은 아버지가 돼지고기를 안드셔서..
    김장하면 굴이었죠.

  • 3. 저희는
    '25.12.11 7:17 PM (1.229.xxx.73)

    동태탕.

  • 4. ㆍㆍ
    '25.12.11 7:19 PM (118.220.xxx.220)

    저희도 수육 굴보쌈 먹었어요

  • 5. 저희는
    '25.12.11 7:22 PM (222.108.xxx.61)

    저희도 동태탕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동태탕하고
    '25.12.11 7:31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김장때 되면 아부지들이 돼지 수배서 잡아서 팔았어요.
    2근 이렇게 사다가 품앗이호 김장해서 김장 마지막에
    배추 잔챙이들 뚝뚝 칼로 썰어서 새우젓갈 더 넣고
    고추가루도 더 넣고 설탕도 더 넣어 무친후 큰 대접에 가득담고
    돼지 삶아 썰어서 동태탕하고 밥 새로해서 김장겉절이죠.
    겉절이에 돼지고 쌈싸서 먹었어요.

    품앗이 하듯 다니

  • 7. 동태탕
    '25.12.11 7:32 P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김장때 되면 아부지들이 돼지 수배서 잡아서 팔았어요.
    2근 이렇게 사다가 품앗이호 김장해서 김장 마지막에
    배추 잔챙이들 뚝뚝 칼로 썰어서 새우젓갈 더 넣고
    고추가루도 더 넣고 설탕도 더 넣어 무친후 큰 대접에 가득담고
    돼지 삶아 썰어서 동태탕하고 밥 새로해서 김장겉절이죠.
    겉절이에 돼지고 쌈싸서 먹었어요.

  • 8. .....
    '25.12.11 7:47 PM (118.235.xxx.17)

    저도 70년대생인데 어릴때 김장하면 돼지고기 삶고 굴보쌈해서 먹었는데요. 동네 아줌마들도 그땐 많이들 와서 같이 김장하고 그랬는데 한쪽에선 고기 삶고 늘 그랬던 기억이 나요. 머릿고기 였던적도 있었고 그냥 앞다리살같은거 삶기도 하고 그랬어요. 굴 잔뜩 놔두고 싸먹었죠.
    전 김장에 청국장이 오히려 신선한데요?

  • 9. 그러신 듯요
    '25.12.11 7:49 PM (112.168.xxx.146)

    그러신 듯요.

    지방마다 음식은 조금씩 달라도 뭔가 특식을 먹긴했던 것 같네요. 저희집은 굴무침도 꼭 있었어요. 김장김치에 굴을 넣는 집이라…

  • 10. 그러신 듯요
    '25.12.11 7:51 PM (112.168.xxx.146)

    아무래도 그땐 동네사람들이 김장품앗이를 하기도 했거니와 여러사람 일하는데 밥대접해야하니 동태탕이던 돼지를 삶던 하긴 했었어야 할 거에요.

  • 11. @@
    '25.12.11 7:57 PM (175.194.xxx.161)

    73년생 서울
    김장하면 그날 버무린 배추하고 김장속
    동태탕이나 소고기뭇국 시루떡
    그렇게 먹었어요
    저희 동네는 거의다 그랬던것 같아요

  • 12. . .
    '25.12.11 8:18 PM (1.227.xxx.201)

    저희는 집에서 워낙 돼지고기도 안먹었고
    김장때 그냥 김장김치 실컷 먹엇던 기억밖에 없네요

  • 13.
    '25.12.11 10:34 PM (58.227.xxx.205)

    참 힘들었겠어요
    하루종일 김장하고 추운 날씨에 얼른 드러눕고 싶었을텐데 김장했다고 수육이니 동태탕이니 기다리는 가족이 있어 김장얼른 치우고 밥차리고 또 치우고 설거지.
    맛있었겠지만 그때 안태어난게 다행인건가.
    내 체력이 약하니 말만 들어도 피곤하네요

  • 14. ....
    '25.12.11 11:21 PM (174.91.xxx.112)

    수육이 다른 음식보다 쉽고 바로 담근 김치와 어울리고
    힘든 일 하면서 배채우려면 이 보다 좋은 음식은 없었을 것이고
    동태탕은 추운 겨울에 밖에서 하는 일이 많은 김장을 하면서
    얼은 몸을 녹이려면 신경 안쓰고 푹 끓이는 동태탕이 최고였어요
    저는 70년대 고등학교 다닐 때 부터 동태탕은 제 담당이었어요
    돼지고기 안먹던 우리집은 굴보쌈!
    먹고 싶네요 굴보쌈...

  • 15. ㅇㅁ?
    '25.12.12 9:55 AM (112.216.xxx.18)

    저희는 어려서 소고기배추국에 수육 그리고 굴 꼭 먹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86 80년대 탑여배우들 모습변화 4 전성기 07:59:33 3,090
1780785 소설 드라마겨울나그네에서요 5 저도 07:57:59 894
1780784 사업하고싶어하는 남편 21 ........ 07:41:05 3,136
1780783 50대 여성 보험 추천해주실 거 있나요? 7 무거움 07:38:50 1,204
1780782 주말부부도 토허제 대상 안되나요? 6 토허제 07:38:05 1,146
1780781 아들에게 3만원 받았어요 7 고마워 07:32:27 3,330
1780780 자꾸 옷을 사요 10 자꾸 07:31:55 2,551
1780779 윤석열 공소시효 임박 신속하게 기소하십시오 11 내란청산 07:25:20 710
1780778 대학 입시 다 떨어졌어요 14 헤이즈 07:18:49 5,783
1780777 한동훈 페북 - 권성동이 받으면 불법자금, 민주당이 받으면 ‘복.. 19 ㅇㅇ 07:18:45 1,401
1780776 당근에 신고하면 신고자를 알 수 있나요 3 ㅇㅇ 06:53:01 710
1780775 탁재훈하고 견줄만한 여자연예인? 20 탁사마 06:52:37 3,712
1780774 12000% 살인 이자에 못 갚으면 SNS 박제…초등 자녀에 '.. 1 ㅇㅇ 06:18:23 2,227
1780773 드라마 불꽃 보신 분들만...... 25 불꽃튄다 05:34:27 3,241
1780772 이재명과 SK는 대장동 깐부라 짝짝꿍 하나요? 35 ... 05:15:38 2,687
1780771 의료장비 차고 쿠팡 택배 2주…‘몸 박살’ 3가지 신호 잡았다 5 ㅇㅇ 04:53:53 2,887
1780770 태국과 캄보디아는 전쟁중이군요 ........ 04:33:08 1,503
1780769 무안 참사 잊었나…부산시, 김해공항 코 앞 철새 대체서식지 추진.. 1 ㅇㅇ 04:17:36 1,936
1780768 권오을 장관 "송구하다" 사과는 했으나...유.. 1 ㅇㅇ 03:50:39 2,870
1780767 멤버십 결제카드 지웠는데…“쿠팡, 다른 카드로 결제 시도” 2 ㅇㅇ 03:21:29 2,619
1780766 자백유도제를 사용하려 했다네요 8 .. 02:30:30 3,665
1780765 이부진 장남 임동현군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40 .... 02:13:06 12,820
1780764 현금은 함부로 막 못쓰겠네요 절약하기 14 ㄷㄷㄷ 01:50:25 6,256
1780763 CU 하와이점 일매출 4천만원 후덜덜 5 링크 01:36:52 3,959
1780762 [펌글] 컬리N마트 할인하는거 5 01:28:39 1,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