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교통사고

어질 조회수 : 2,410
작성일 : 2025-12-11 14:48:35

부모님과 함께 사는 동생에게 조금 전 연락 받았는데

두 분이 새벽기도 다녀오시다 보행자길에서 택배차에 부딪치셨대요. (두 분이 우산까지 쓰고 계셨는데 못 봤나봐요)

경찰차 왔고 응급실 가겠냐 물었는데 그냥 집에 가겠다고 하셨대요.. 두 분 연세 80 가까이에 요즘 인지 능력이 떨어지고 계세요. 집에 오셔서도 걱정할까봐 동생에게 아무 얘기 하지 않으셔서 동생도 몇 시간 후에 부모님 상태가 이상해서 물어봐서 알았다 하고요. 

 

동생이 알고나서 바로 119불렀는데 어느 병원 갈 건지 물어서 가까운 한양대 응급실 선택했는데 병원에서 오케이가 안 나와서 119로 순천향을 가든가, 한양대 응급실을 택시타고 개인이 가든가 결정하라고 해서 그냥 한양대 택시 타고 갔고요. 

응급실 위중 환자가 많아서 계속 대기 중이라 합니다. 

 

두 분 모두 외상은 없으시고

엄마는 잘 못걸으시고 머리가 아프시다고 해요. 

상대쪽 보험으로 대인접수된 상태이고

두 분 모두 보험은 전혀 없으세요ㅜ

 

한양대 응급실 계속 기다려 치료받으면 될까요?

혹 검사를 해야하면 뭐뭐 해보면 좋을까요?

두 분 모두 건강히 잘 넘어가셨으면 좋겠는데 놓치는 부분 없이 잘 지나가도록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43.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5.12.11 2:52 PM (120.142.xxx.17)

    오늘 아침 날씨도 안좋았는데 ...
    뇌진탕 비슷한 증상 같으시네요. 뇌는 조금만 흔들려도 붓잖아요. 그 정도면 시간이 가면 나아질 수 있지만 출혈이 있으신지 검사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 2. 보험접수번호만
    '25.12.11 2:56 PM (203.128.xxx.42)

    있으면 어느병원이든 진료가능하긴해요
    연세가 있으시니 옮기지마시고 지금병원에서 기다리는게 좋을듯합니다

  • 3. ..
    '25.12.11 2:56 PM (210.94.xxx.89)

    어두운데 검은 우산 쓰면 안보일 것 같네요.
    타박상 뇌진탕 같은거 일 것 같아요.
    MRI 찍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4. 플랜
    '25.12.11 2:57 PM (125.191.xxx.49)

    외상이 없어도 엑스레이 찍어봐야죠
    교통사고는 머리만 아파요

    이렇게 말하면 머리부분만 치료 가능해서
    범위를 좀 넓게 말하세요

    통증은 며칠 지나서 올수도 있거든요

  • 5. ㄹㄹ
    '25.12.11 3:01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병원에 말씀하세요, 노인이고 인지 능력이 조금 떨어져서 어디가 아픈지 정확하게 말하는것이 조금 힘들다.
    그러니 환자의 말만 믿지 말고, 전체적으로 검사해달라고 말씀하시고

    어떤것을 검사할지는 병원 의사가 결정 할 일이고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면, 한대병원에서는 입원 안 시켜 줄거예요
    그럼 동네 물리치료 받으면서 경과를 살펴보면 되고

    교통사고는 가해자 차량 보험회사에서 전액 지불하니까 걱정 할 필요없고요
    동네 병원 갈때는, 교통사고 피해자여서 보험 처리 가능하냐고 물어보세요
    교통사고 처리 안하는 병원도 있어요

  • 6. 어질
    '25.12.22 1:53 AM (211.243.xxx.228)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393 나경원의원 본질 12 천성이 그런.. 2025/12/12 1,795
1779392 경희대 중국어학과, 외대 베트남어학과? 4 ….. 2025/12/12 1,562
1779391 인공지능이 제 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14 -- 2025/12/12 2,641
1779390 밥 챙겨주면 안먹고 3 2025/12/12 1,002
1779389 불면증에 아쉬탕카 요가 어떨까요? 12 ㅇㅇ 2025/12/12 1,236
1779388 오늘 체혈검사 하고 왔는데 찝찝함이..... 19 ㅇㅇ 2025/12/12 3,965
1779387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가천대 약대 67 2025/12/12 6,285
1779386 이젠 떠나 보내야 하나 봐요 6 아들 2025/12/12 3,395
1779385 건조기에 양모볼 효과 좋은가요? 8 양모볼 2025/12/12 1,314
1779384 헌트릭스 생방송 공연은 오드리누나가 5 2025/12/12 1,513
1779383 고1 5월1~5일 여행예약해도 되겠죠? 18 예비고 2025/12/12 1,091
1779382 전업주부 님들 다들 이러고 사시는 거죠? 61 전업 2025/12/12 18,049
1779381 한김치 한다고 잘난 척 했었는데요…… 29 …. 2025/12/12 5,387
1779380 73년생이 손주 보셨다네요 25 ㅇㅇ 2025/12/12 5,946
1779379 1층 서향집 안좋겠지요 12 2025/12/12 1,429
1779378 집 추운 게 환풍기때문이었어요 17 .. 2025/12/12 3,535
1779377 우리 고3이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14 00 2025/12/12 2,897
1779376 이재명대통령 업무보고 공개 방송 9 전통으로 가.. 2025/12/12 1,214
1779375 잇몸 농이나와 임플얘기에 다른곳 가니 신경치료하자는데 9 2025/12/12 1,300
1779374 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17 ... 2025/12/12 2,259
1779373 자백의 대가 궁금해요 1화 4 ㅇㅇ 2025/12/12 1,639
1779372 고쟁이 중학 수학 00 2025/12/12 310
1779371 자꾸 신생아한테 뽀뽀하는 시부모 40 Diana 2025/12/12 5,693
1779370 여대 얘기만 나오면 공격적인 사람은 아들 엄마에요? 27 11 2025/12/12 1,428
1779369 생명쪽 대학원 skysh과 지거국 어디가 낫나요? 2 2025/12/12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