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1시간.
< '가고 싶은 구디, 걷고 싶은 가디' 일터 속 삶의 질을 높이겠습 니다>
젊음과 에너지가 흐르는 구로.가산디지털단지는 서울 서남권의 산업 거점이자 핵심 경제권입니다. G밸리라는 이름과 함께 명실 상부 한국의 중요한 |T 첨단산업단지로서 역할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청년이 꿈을 찾고, 하루를 채우고, 또 누군가는 밤 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시장실의 한 젊은 직원이 건네준 '구디, 가디'라고 불리 는 이 지역에 관한 온라인상의 글을 접했습니다.
'구디.가디에만 가면, 이유를 모르겠지만 마음이 조금 우울해진 다'라는 글이었습니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이 지역에서 하루를 보내는 분들의 감정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 문입니다.
그 글을 보고 바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무엇이 부족했을까,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서울시는 시민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해답 을 찾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시민들의 한층 높아진 눈높이와 삶의 질 수요에 부응하지 못했 던 점들을 점검했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웠습니다.
노후 공장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업무.여가. 녹지가 한데 어우러 질 수 있도록 구디와 가디를 전면 혁신해 나갈 것입니다. 가로숲과 녹지축을 대폭 확충하여 따뜻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도시 색채'를 바꾸겠습니다.
인근 지역도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신통기획 재개발로 가리봉의 공원과 녹지를 G밸리와 연결하고, 서남권 일대 주거 환경도 개선하여 자급자족 직주락 생활권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머지않아 "구디와 가디가 정말 달라졌다" "이제는 걷고 싶어지 는 동네가 됐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 세심하게, 더 진심으로 챙기겠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마음 속에 있는 작은 감정 하나까지 도 놓치지 않고, 민심 최우선 정책으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