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11 12:43 PM
(121.137.xxx.171)
원글님이 딱 부러지게 뭐든 잘하신다는 거죠.
심정은 이해합니다.
2. 대박나라
'25.12.11 12:44 PM
(218.39.xxx.109)
우리집이랑 비슷하네요
전권을 너에게 다 일임한다 하면서 저에게 모두 맡겼어요
남편 통장 관리는 물론이요
귀한 외동으로 자라서 하다못해 전구 하나도 못갈아 제가 다 합니다 ㅋ
it 쪽 전혀 몰라 핸드폰 컴퓨터 관리 제가 다 해주고요
쓰다보니 어이없네요 ㅎㅎ
이 나이에 뭘 가르치기도 그렇고 그러려니 합니다
이젠 그러려니 해요
3. ..
'25.12.11 12:45 PM
(49.197.xxx.247)
아.. 여기도 있어요.
저도 가끔은 버겁습니다 ㅜㅜ
4. 저희집도요ㅜㅜ
'25.12.11 12:47 PM
(211.201.xxx.213)
거의 엄마수준인것같아요
하지말라는거해서 사고치고
나몰라라..
그거 열심히 수습하고 막아대니
똑같은 사고 계속 치고
이젠 헤어져야죠
저는 누군가에게 의지하고싶다기보단
그냥 자기일은 자기가 처리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자기가 싼 *은 자기가 치웠으면 합니다
5. 123123
'25.12.11 12:49 PM
(39.118.xxx.155)
여기도 있습니다
경제적인 것 포함 모든 걸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런데 또 그래서 같이 잘 사는 것도 같아요
제가 드라이버 타입이라 남편이 제게 맞추는게 많거든요
6. ..........
'25.12.11 12:52 PM
(14.50.xxx.77)
저희집이요......우리 남편은 회사일 말고 세상 일을 하나도 몰라요.ㅡㅡ; 오히려 고딩인 아이들 보다 더 몰라서 초딩 한명 더 데리고 사는 기분
7. 그런집
'25.12.11 12:54 PM
(112.146.xxx.72)
그런집 많아요
나이차 상관없이 아내가 해버릇하고 아내의 판단이 맞았고
아내의 실행력이 좋으면 점점 잘하는 사람 결정에 맞추게 되죠.
8. ㅠㅠ
'25.12.11 12:54 PM
(58.235.xxx.21)
제친구가 그런데..
걔는 연애할때도 남자들이 얘한테 의지했거든요 ㅎㅎ
다들 넌 만나는 사람마다 왜 그렇지 했었는데..
지금 남편은 전혀 안그렇게 보였는데.. 시간 지나니 아내에게 의지.......
9. 그런집들
'25.12.11 12:57 PM
(118.235.xxx.53)
보면 아내가 알아서 다하면서 몇십년 지나니 남편분 손발 다잘림
그후 왜 나에게 의지해
10. 그런데 또
'25.12.11 12:57 PM
(121.161.xxx.137)
완전 반대면 그것도 힘들지 않을까요?
나를 믿고 무조건 따라라~~~보다 낫다고
저는 위안하며 삽니다
중간이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어서
이쪽저쪽이어야한다면 내겐 이런 남편이
더 맞다...이케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ㅎㅎ
11. 저도
'25.12.11 12:59 PM
(125.129.xxx.18)
이런 집이 또 있구나
힘들어요.
저도 이젠 그냥 이끄는대로 살고 싶어요.
12. 둥글게
'25.12.11 1:02 PM
(180.228.xxx.184)
저요 저요.
남편이 아니라 아들입니다.
내가 무슨 자기 엄마인줄 아는건지...
팔자겠죠 ㅠ ㅠ
13. 50대
'25.12.11 1:07 PM
(221.164.xxx.72)
진짜 걱정과 겁이나는게 70~80대되면 어찌될까 무서워요ㅡㆍㅡ
돈 벌어다주는거외엔 그냥 심신미약이나 금치산자 수준입니다
얼마전 독감예방 접종 같이 안가준다고 어찌나 징징징거리던지ㅠ
14. ...
'25.12.11 1:08 PM
(112.187.xxx.226)
우리집도 아들 키워요.
집에 뭔 고장이라도 나면 저를 불러요.
AS 신청하는 것도 내몫이에요.
그러면서도 자기가 다 한 것처럼 생색내요.
애들 일도 아빠가 해줄 수도 있건만
뭐든지 엄마에게 말해라 하고...
15. 저요
'25.12.11 1:19 PM
(106.101.xxx.93)
출근 하고 5분내로 전화 올때 있어요
가다보니까 뭐가 어떻더라
타이어 바람이 없다 어디가냐
약이 없다 어쩌냐
옷에 뭐가 묻었다 어쩌냐
은행에 가서 뭘해야 되는데 어쩌냐
등등
근데 부탁은 수도 없이 많이 하면서 제가 통장 돈 내 맘대로 쓰는건 알려고도 안해요
16. 위에
'25.12.11 1:25 PM
(221.139.xxx.91)
전권을 너에게 다 위임한다면서 의지하는 남편 왜이렇게 웃기죠 ㅋㅋㅋ
17. ....
'25.12.11 1:27 PM
(211.218.xxx.194)
한쪽이 강하고, 다른 한쪽이 조금 약하면 그렇게 되는거죠.
둘다 쎄면 맨날 싸우는거고.
18. 00
'25.12.11 1:30 PM
(223.38.xxx.202)
비슷한집 많네요 저도 직장 다니는데
남편은 시키는것만 해요 시켜논건 잘해요
19. ㅇㅇㅇ
'25.12.11 1:35 PM
(114.204.xxx.179)
의지하는게 아니라 무능 무기력같은데요;; 그러다 더 나이들면 힘들어요.. 얼른 가르치세요
20. ...
'25.12.11 1:41 PM
(221.151.xxx.37)
저희집도요....심지어 교통사고나도 바로 저한테 전화해요...어떻하냐고요...제일 부러운집이 이런거 알아서 착착착 처리해주는 주도적인 남편....덕분에 제가 너무 능력녀가 되고 있어요...
21. 저도요.
'25.12.11 1:55 PM
(223.38.xxx.178)
남편이 학벌 훨 좋아요. 박사에요.
근데 뭐든 저에게 묻고 해결을 원해요.
어떨 때는 바보 같아요.
짜증 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