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년동안 12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5시

대체로 조회수 : 812
작성일 : 2025-12-11 11:58:11

23부터 24년까지 2년동안이나 맘졸이며

최종 결과 기다리다가 꼭 좌절하기를

반복했었어요

설대 음대  수시 발표가 전날 목요일 5시에 

발표납니다

2년동안  이맘때면 너무나 좌절되고 처절하리만큼  부모는 힘들었습니다

아이는 아무리 설득해도   삼반수까진 하기 싫다고 해서 수시붙은  다른 대학 다닙니다

오늘 날짜를 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오버랩되네요

5시이후  최종합격 못하는 아이나

그 부모들은  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낼지~예쳬능은  당일 변수에다

심사가 주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수치화가 힘들어 결과를

 더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던거 같아요

이변이 속출하고 기쁨과 탄식이

교차하는 오후가 될꺼에요

인스타에  아이 최종합격증 올리는게

당연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오만했던거죠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어 벗어난게 아니라서

오늘 서울대 음대 합격한  아이들 부모가

진심 너무 부러울꺼같은 날이 될꺼같네요

여전히 부모는 힘들어요

IP : 106.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1 12:04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2. ..
    '25.12.11 12:07 PM (14.32.xxx.34)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지금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후회없이 좋은 성과낼 겁니다.

    저희 애도 서울대는 못갔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원 갔습니다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3. 작성자
    '25.12.11 12:26 PM (106.101.xxx.210)

    아들입니다
    더 안타까웠어요
    지방서 3년동안 서울에 예고보냈고
    또 재수~

  • 4. 밝은바램
    '25.12.11 5:55 PM (59.86.xxx.12)

    경험해보니 피가 마른다는 느낌을 알겠더라구요
    재수까지 예체능이 공부보다 휠씬 힘든거 같아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 진로가 밝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243 쿠팡 '산재 대응 문건'‥"본사가 설계, 현장은 실행&.. 1 ㅇㅇ 2025/12/11 544
1779242 자식 걱정 3 ㅇㅇ 2025/12/11 2,341
1779241 e북 리더기 쓰시는 분~ 10 .. 2025/12/11 1,075
1779240 우리 전부 속았습니다! 김용민 폭로에 법사위 발칵! 12 천대엽지귀연.. 2025/12/11 4,997
1779239 윤석열 '약물 고문' 문건 공개 9 ... 2025/12/11 3,014
1779238 82 덕분에 산 삼겹살.. 6 행복 2025/12/11 3,428
1779237 키 커서 불편하네요 56 불편해 2025/12/11 9,540
1779236 제주 여행 다녀오면서 뭐 사오시나요? 5 . . 2025/12/11 2,766
1779235 2종 운전면허 갱신 5 1 1 1 .. 2025/12/11 1,430
1779234 더쿠id 있는분 더쿠글에 임윤찬공연 고등학생 2 ........ 2025/12/11 1,992
1779233 10시 [ 정준희의 논 ] 난장판이 된 정치 , 통일교와 .. 같이봅시다 .. 2025/12/11 504
1779232 이해가 안되는 어린시절 엄마 8 ㆍㆍ 2025/12/11 3,218
1779231 진주목걸이 길이 조절? 1 진주 2025/12/11 812
1779230 갱년기증상중에 머리로 피가 솟구치면서 두통이 오는 증상? 3 2025/12/11 2,342
1779229 가진거 없어도 유쾌한 사람이 참 부럽네요... 9 2025/12/11 3,890
1779228 추가폭로 없었던 이유..윤영호측 "직접 건넸다는거 아냐.. 5 그냥3333.. 2025/12/11 3,266
1779227 고2 시험끝나고 친구들이랑 논다고 해서 친구들 연락처 달라고 하.. 6 ㅇㅇㅇㅇㅇ 2025/12/11 1,291
1779226 변호사에게 따로 밥 사주는 거 괜찮나요? 16 .. 2025/12/11 2,424
1779225 김냉에 김치 익히지 않고 넣어도 되나요? 5 김장 보관법.. 2025/12/11 2,228
1779224 천주교이신 분들?) 주일미사 말고 반드시 8 2025/12/11 1,520
1779223 Sky 진학사 밧데리도 점점 내려가나요 4 Diklp 2025/12/11 1,707
1779222 모유수유가 아이에게 좋은가요 30 ㅓㅗㅗㅎㄹ 2025/12/11 3,231
1779221 이진호 연예 유투버 역겨운점 30 ... 2025/12/11 5,885
1779220 주말에 강릉 당일치기 여행 괜찮을까요? 6 여행바보 2025/12/11 1,557
1779219 괴롭기 시작했습니다 ㅜ(입시) 7 Ooo 2025/12/11 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