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년동안 12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5시

대체로 조회수 : 694
작성일 : 2025-12-11 11:58:11

23부터 24년까지 2년동안이나 맘졸이며

최종 결과 기다리다가 꼭 좌절하기를

반복했었어요

설대 음대  수시 발표가 전날 목요일 5시에 

발표납니다

2년동안  이맘때면 너무나 좌절되고 처절하리만큼  부모는 힘들었습니다

아이는 아무리 설득해도   삼반수까진 하기 싫다고 해서 수시붙은  다른 대학 다닙니다

오늘 날짜를 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오버랩되네요

5시이후  최종합격 못하는 아이나

그 부모들은  또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낼지~예쳬능은  당일 변수에다

심사가 주관적인 요소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수치화가 힘들어 결과를

 더 받아들이기도 힘들었던거 같아요

이변이 속출하고 기쁨과 탄식이

교차하는 오후가 될꺼에요

인스타에  아이 최종합격증 올리는게

당연한 줄로만  알았습니다 

오만했던거죠

입시에서 벗어나고 싶어 벗어난게 아니라서

오늘 서울대 음대 합격한  아이들 부모가

진심 너무 부러울꺼같은 날이 될꺼같네요

여전히 부모는 힘들어요

IP : 106.101.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1 12:04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2. ..
    '25.12.11 12:07 PM (14.32.xxx.34)

    까짓 서울대 뭐라고요
    (저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희 애도 재수했는데
    재수 때 수능 시험 보고 나와서
    자기는 절대로 삼수 못한다면서
    지방 어디라도 갈 거라고 ㅎㅎㅎ
    할 정도로 재수 때 힘들었고 열심히 했던 거죠

    따님 앞으로 좋은 길 계속 열리기를요
    지금 그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후회없이 좋은 성과낼 겁니다.

    저희 애도 서울대는 못갔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원 갔습니다
    저희 과 친구들도, 서울대 교수하는 친구도
    자식 서울대 보낸 사람들 부러워하긴 합니다.

  • 3. 작성자
    '25.12.11 12:26 PM (106.101.xxx.210)

    아들입니다
    더 안타까웠어요
    지방서 3년동안 서울에 예고보냈고
    또 재수~

  • 4. 밝은바램
    '25.12.11 5:55 PM (59.86.xxx.12)

    경험해보니 피가 마른다는 느낌을 알겠더라구요
    재수까지 예체능이 공부보다 휠씬 힘든거 같아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아이 진로가 밝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599 평생 저를 괴롭히고 이용만하던 사람이 15 ㅇㅇ 13:16:43 3,166
1780598 영화에서 화 내는 것과 대화를 구분하더라고요 4 어른 13:16:32 967
1780597 먼지 흡입만 되는 로봇 청소기 2 베티 13:13:29 646
1780596 400만원을 주운 기분이에요 30 돈복 13:11:59 12,715
1780595 제 변호사가 그러는데..... 7 세상천태만상.. 13:07:27 3,282
1780594 이제 15억 내면 미국 영주권 18 ........ 13:05:06 3,771
1780593 고지서나 개인정보 있는 서류들 종량제 봉투에 3 ㅇㅇ 13:01:10 1,045
1780592 1월 3박4일 여행하기 좋은 해외 휴양지 추천 부턱합니다. 3 여행초보 13:00:43 791
1780591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시장 가즈아,,,, 10 비전맘 12:55:20 1,284
1780590 그냥 궁금한건데, 춤 출때요. 1 .. 12:52:36 865
1780589 李대통령 지지율 4%p 오른 62%…민주 44% 국힘 20% 25 여론조사 12:52:09 1,152
1780588 헛짓거리 준비중인 오세훈 7 그냥3333.. 12:51:25 1,425
1780587 네이버스토어에 지금배달~좋아요! (쿠팡대체) 3 .. 12:45:43 1,122
1780586 진학사 칸수관련 생각들과 정시배치표 9 수험생맘 12:40:04 688
1780585 여성 안심택배는 그 지역주민만 이용할 수 있나요? 2 바닐라 12:38:11 297
1780584 소파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 ... 12:37:22 539
1780583 김용민 의원이 작심하고 말하네요 13 .. 12:32:13 4,078
1780582 무선 청소기 3 ㅇㅇ 12:30:10 440
1780581 2003년생, 실비보험 고민됩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13 수수 12:29:29 1,367
1780580 그 많던 기자들은 어디에 : 유담의 이상한 교수채용 취재후기 5 저널리스트 12:28:09 1,016
1780579 반찬 만들어야 되는데 3 som 12:28:08 1,070
1780578 명의변경 법무사 수수료 아시는분 도움좀 3 겨울 12:28:00 319
1780577 윤석렬후보 때도 2 생각해보면 12:26:45 415
1780576 눈물 고이는것도 노화증상인가봐요 11 슬프다 12:24:17 2,167
1780575 예의 밥말아먹은 부자 ㅋㅋㅋ 3 크카 12:23:37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