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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욕하는문제 어떻게 한마디 해야될까요?

// 조회수 : 904
작성일 : 2025-12-11 09:49:45

저나 남편이나 일절 욕 안하고

초등중등 애들도 집에서는 욕 전혀 안해요

 

중딩딸이 아빠한테

컴퓨터좀 봐달라고 해서 봐주다가

인스타디엠창이 떠있어서 봤더니

남편 표현으로 저희애가 입에 걸레를 물었대요

친구랑 대화가 서로 *발*발 욕을욕을..

화가 잔뜩나서 딸한테 얘기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인스타디엠 몰래본거 알면 난리날꺼다

일단 있어봐라해서 혼내는거 보류중인데

어떤식으로 돌려말하면 될까요?

사춘기라 인스타본거알면 난리날꺼에요

IP : 59.14.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11 9:53 AM (114.204.xxx.179)

    원래 요새 여자애들 욕 잘해요.. 그게 힙하다고 생각하는듯

  • 2. ㄹㄹ
    '25.12.11 9:53 AM (119.195.xxx.153)

    현실에서 욕을 안 한다면,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연예인들 한순간 훅 가는것으로 돌려 말해보세요

    요새는 모든것이 기록이 되는 시대이다,
    인스타 문자 메세지 같은것은 기록이 남는다
    그곳도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의 예의가 필요한곳이다
    너가 가장 높은곳에 올라갔을때, 눈으로 보이지 않았던 세계에서의 잘못이 너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너의 인격을 놓아서는 안된다

    이런식으로 돌려서 말하시고

    인스타 디엠 본것 들키는 순간,,,,,,,,,,,,,,,,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는 끝입니다

  • 3. ㄹㄹ
    '25.12.11 9:5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리고, 욕하는것이 그들의 문화,,,,,,,,,,,,, 라고 쓰고 ㅇㅂ하네 라고 읽습니다
    쎄 보이고 싶은 그들의 문화가 있어요

  • 4. 시간지나면안할듯
    '25.12.11 9:56 AM (221.138.xxx.92)

    집안에서 일절 안하면 지켜보세요.

  • 5. ..
    '25.12.11 9:56 AM (39.118.xxx.199)

    그냥 모른 척 하세요. 봤다는 거 내색하면 사이가 나빠지고
    고딩되면 좀 나아집니다.
    가족들 식사 중에 자연스럽게 남편분이..회사 동료 딸이 우연히 SNS에서 심한 욕을 하는 걸 보고 충격 먹었다더라 애들이 그리 욕을 일상화처럼 하냐고 물어 보며 자연스럽게 대화 주제로 얘길 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
    스스로 느끼고 덜 쓰면 다행인거고, 아님 그냥 지켜 보세요.
    친구들이 같이 우리 욕 쓰는 거 자제하자고 하지 않는 이상 혼자서 정색하며 뭐라고 하면 아이만 친구들 사이 좀 불편해 질수도 있어요.

  • 6. ㄹㄹ
    '25.12.11 9:57 AM (119.195.xxx.153)

    맞아요 그리고 쎄보이고 싶은 그들의 문화예요
    그리고 이상하게 식당에서 욕쟁이 할머니 이런식으로 뭐랄까 욕하는것이 트렌드 라고 할까 이런 이상한 문화가 생기는 것도 있어요

    연예인들 쎈역을 하고 나면, 인터뷰에서 욕한번 해주세요 이런 질문 받잖아요

    아,,,,,,,, 적응이 안됩니다

  • 7. //
    '25.12.11 9:58 AM (59.14.xxx.107)

    그쵸
    남편 열받아서 딸한테
    말한다고 난리난리 치길래 몰래본거 알면 난리나니 일단 가만히있으라했어요
    인성이 글렀다고 난리에요ㅠㅠ
    집에서는 티비에 욕하고 그런애들 보면
    왜저러냐고 하면서
    본인이 입에 걸레물고 다닐줄이야..
    얼마전에 커피사러 나갔다가 저희애 다니는 학교앞을 지나가는데
    체육시간인지 애들이 농구를 하더라구요
    애들이 온갖욕을 하길래 선생님이 없나 봤더니
    선생님 계신데도 그러고 있네요ㅠㅠ
    속으로 늬집 자식이 저럴까 했는데
    내자식도 다를꺼 없는 애였다니..

  • 8. ..
    '25.12.11 9:59 AM (223.38.xxx.151)

    친구들끼리만 하는건 모르는척하세요.
    잠깐이에요.
    고딩되고 하면 좀 더 철들어요.

  • 9. 우쭈쭈
    '25.12.11 10:08 AM (211.211.xxx.168)

    심하네요. 몰래 본 것도 아니고 본인이 부주의하게 창 열어 놓고 아빠에게 부탁해서 보게 된 건데 한마디 말도 못하나요?

    저 같으면 아이에게 니가 인스타 창 열고 아빠에게 부탁해서 아빠가 보게 되었다는데
    욕걸을 만ㄹ이 썼다 하더라,
    우리 집에거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는데 어찌된 거냐?

    물어는 보고 가볍게 주의는 줄 것 같아요.
    아이가 지키던 안 지키던 최소한 인스타 창이라도 열심히 닫겠지요,

  • 10. ㅁㅁ
    '25.12.11 10:14 AM (112.187.xxx.63)

    냅둬요
    사이만 나빠져요

    요즘 얼라들 그게 욕이란 인식도 없이 써버리거든요

  • 11. 뭣모르고
    '25.12.11 10:22 AM (112.151.xxx.19)

    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안 하는데 차라리 사춘기 때 하고 나중에 안 하고 넘어가는게 젤 좋아요. 커서 하면 답없고요.
    대신,,, 은근 슬쩍 세상 좁더라... 지나가다 본거처럼 남의 일처럼 말하면서 나중에 동창회 가서 욕하던애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지라는 취지로 말해줄 거 같아요.
    정곡을 찌르면 안 되고요. 아이랑 놀 때 유머러스하게 ....
    애들이 부모 말 안 듣는거 같아도(행동으로 안 보여줌) 결정적일 때 엄마 했던 말이 떠 오른대요. 그래서 안 하게 된다고.

  • 12. 주의를 줘야죠
    '25.12.11 10:33 AM (223.38.xxx.166)

    욕설 심하게 하는걸 보고도 가만 있으라구요
    당연히 주의를 줘야죠

  • 13. ...
    '25.12.11 10:47 AM (39.125.xxx.94)

    오프에서 하는 거 아니면 냅두세요

    하지만 단톡방에서 친구를 향한 노골적인 비난이나
    욕설은 왕따 가해자가 될 수 있으니까
    남들한테 욕하는 건 조심하라고 하구요

  • 14. 당연히
    '25.12.11 11:00 AM (118.235.xxx.42)

    당연히 알하고 훈육도 해야죠
    댓글들 보니 요증 애들이 왜 욕하는걸 못고치는지 알겠네요
    그리고 다 욕한다지만
    하는 애들만 합니다

  • 15. 훈육 해야죠
    '25.12.11 11:08 AM (223.38.xxx.208)

    알았으면 당연히 훈육도 해야죠
    욕하는걸 보고도 가만 두라니요ㅜㅜ
    욕도 하는 애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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