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의 두가지 마음에 힘드네요.

..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25-12-10 23:22:21

성장기에 남녀차별 심하게 한 부모님의 서운한 마음이 깊었나봐요. 갱년기증상인지 몰라도 내내 잊고 있던 차별에 대한 마음에 다시 각인되어서 저를 힘들게 하네요. 또 한편으로 늙으셔서 맨날 넘어지시고 아프시고 기억도 가물가물..이러다가 치매 오실까 걱정도 되고 늙으신 모습에 한편으로 불쌍하기도 하시고...늙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지 못한 부모님이 안쓰럽기도 답답하기도 하고...이 두가지 마음에 힘드네요.  성장기 서운한 마음을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기는 커녕 더 각인되고 ...갱년기증상에 옛날 기억들이 소환되는 것도 들어 있을까요? 

IP : 182.216.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자식
    '25.12.10 11:49 PM (116.34.xxx.214)

    다들 양가적 감정들이 있죠. 전 너무 미운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고 대출부터 정말 대책 없이 해논게 저 또한 부모가 되고 아이가 있다보니 더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냥 님 힘들지 않는선에서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 2. ....
    '25.12.11 9:41 AM (114.204.xxx.203)

    다 그래요 계속되는 차별 속임에 분노해서 연락 즐이다가
    또 불쌍하고
    도움 받는 아들놈은 나몰라라 그래도 보모의 짝사랑은 계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57 명품 주얼리 가품으로 많이 하나요? ... 15:56:45 69
1780756 어그 어떤디자인 사셨어요? 15:56:23 20
1780755 쿠팡 무료 교환 반품은 네이버도 돼요 15:53:47 61
1780754 제빵 혼자 시작해 봤는데 반죽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요 4 초보 15:47:19 111
1780753 부산 분들 내일 사법청산 부산시민 대회 있어요 뭐라카노펌 15:46:56 47
1780752 회계사 글 보니 6 ㅇㅇ 15:45:47 487
1780751 매트리스 사이즈 어떤걸 살까요? 2 ........ 15:43:34 119
1780750 남편 욕은 어디서 해요? 4 .... 15:42:35 286
1780749 "제주 4·3 학살 책임자를 국가유공자로?" .. 2 ㅇㅇ 15:41:12 139
1780748 자백의대가(스포) 5 50대 15:40:23 412
1780747 조국혁신당의 "사과"선물 돌려보낸 국힘당ㅋ 2 용기를기대해.. 15:39:02 305
1780746 남편의 근자감 3 진라면매운맛.. 15:38:25 423
1780745 금3돈 목걸이 샀어요 12 순금 15:33:31 929
1780744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 1 ../.. 15:29:48 118
1780743 얼만큼, 얼마큼 4 오마나 15:27:29 336
1780742 월세 올리는 꼼수 단속 좀 해주세요 18 .. 15:24:53 762
1780741 중소기업 가전은 사지 말아야겠어요 1 ㆍㆍ 15:23:07 640
1780740 정말 비교안하고 살고싶은데.ㅠ 12 .. 15:13:38 1,358
1780739 시도때도 없이 프사 바꾸다가 멈춘 사람은..? 5 15:11:35 895
1780738 부동산글을 무슨 의도로 쓰나구요??답답해서 씁니다. 15 아이구 15:11:01 490
1780737 이 글 너무 웃겨요 ㅋㅋ 7 하하하 15:10:00 942
1780736 김민종 예지원 예능 나왔는데 웃겨요 6 .. 15:07:54 1,118
1780735 자잘한 금 팔고 왔어요 14 플랜 15:04:47 1,815
1780734 요즘 아침 점프 50번 유행 저도 동참 2 ..... 15:03:48 772
1780733 콧물감기약 얼마나 오래 먹나요? ... 15:03:08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