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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를 놓는다 라는 말이요

...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5-12-10 20:26:02

애기를 낳다 아닌가요?

애기를 놓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는데 

들을 때마다 이상해요

애기를 낳는다, 애기를 낳다 아니었어요?

IP : 175.122.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0 8:27 PM (128.1.xxx.2)

    경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 2. 그거
    '25.12.10 8:27 PM (210.126.xxx.33)

    경상도 사투리 아닌가요?
    애 놓다 자매품 +분유 태우다

  • 3. ㄴㄴ
    '25.12.10 8:27 PM (61.39.xxx.156)

    아기를 낳다

    놓다고 하는건 사투리 같던데요
    어느 지역분들이 주로 쓰시던

  • 4. 사그락
    '25.12.10 8:29 PM (210.179.xxx.207)

    저는 아픈 강아지한테
    얼른 낳아라 하는 사람도 봤어요.

  • 5. ...
    '25.12.10 8:29 PM (175.122.xxx.191)

    애기를 놓다, 애기를 놓는다고 말씀하시는 분 고향이 부산이세요

  • 6.
    '25.12.10 8:29 PM (221.138.xxx.92)

    낳다가 맞지만,
    그 표현자체가 지방색도 있는 것 같고
    연세드신 분들도 쓰시는 것 같고..그렇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알아 듣기만하면 되는지라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뭐 제가 싫어하는 사람이 자주 쓴다면 싫어했을 수도 있겠지만...아직까지는 없네요.

  • 7. ㅌㅂㅇ
    '25.12.10 8:38 PM (182.215.xxx.32)

    그 지역에서는 그렇게 말하는 걸 어쩌겠어요

  • 8. ..
    '25.12.10 8:48 PM (182.209.xxx.200)

    경상도 사투리예요.
    그리고 애기가 아니라 아기가 표준어예요.
    전 애기도 들을 때마다 이상해요.

  • 9. 경상도
    '25.12.10 9:10 PM (58.78.xxx.169) - 삭제된댓글

    모음 '아래아' 의 발음이 남아있는 현상이라고 들었어요.
    제 친가가 경북이고 외가가 경남인데요, ㅏ를 ㅗ로 발음하는 건 경북보다 경남이 더 많아요. 경북 친가쪽에선 '놓(낳)는다'밖에 못 들었지만 외가쪽(경남 창녕) 식구들은 파리를 포리, 밟는다를 볼는다(경북은 발는다), 와서를 오서..등으로 발음하는 것 어릴적(80년대)에 자주 들었어요.

  • 10. 경상도
    '25.12.10 9:11 PM (58.78.xxx.169)

    모음 '아래아' 의 소리값이 남아있는 현상이라고 들었어요.
    제 친가가 경북이고 외가가 경남인데요, ㅏ를 ㅗ로 발음하는 건 경북보다 경남이 더 많아요. 경북 친가쪽에선 '놓(낳)는다'밖에 못 들었지만 외가쪽(경남 창녕) 식구들은 파리를 포리, 밟는다를 볼는다(경북은 발는다), 와서를 오서..등으로 발음하는 것 어릴적(80년대)에 자주 들었어요.

  • 11. 알아듣게말해
    '25.12.10 9:20 PM (180.65.xxx.211) - 삭제된댓글

    남이 알아듣든말든 자기네 사투리로 떠들어대는 거 경상도가 유독 심해요. 중국이랑 비슷해요.
    중국사람들도 한국 놀러와서 중국말로 길을 물어보더라고요. ㅎㅎㅎ

  • 12. 알아듣게 말해
    '25.12.10 9:22 PM (180.65.xxx.211)

    남이 알아듣든말든 자기네 사투리로 떠들어대는 거 경상도가 유독 심해요. 중국이랑 비슷해요.
    중국사람들도 한국 놀러와서 중국말로 길을 물어보더라고요. 진짜 황당ㅎㅎ
    무슨 자신감인지, 그리고 남 눈치안보고 엄청 큰소리로 떠들어대고요.

  • 13. ..
    '25.12.10 9:46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문장 유추해보면 다 알아듣겠던데요.
    유추조차 안되는건 물어보고요.
    저는 사투리 너무 재밌어서 몰랐던 단어 들으면 따라하고 나중에 생각나면 써먹기도해요.
    부산토박이 친구가 억양 지도해줘요ㅋㅋㅋ
    제일 유추가 안됬던 단어가 바닥
    한바닥 두바닥

  • 14. ...
    '25.12.10 10:00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경상도 부산쪽인데 저는 못들어봤어요
    그리고 인터넷에서 봐도 저도 왜 놓지로 쓰지? 맞춤법 오타라고 생각했는데
    사투리 라는 건 오늘 첨 알았네요..

  • 15. ...
    '25.12.10 10:16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지역 사투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당연히 쓸 수 있는데요
    최소한 공교육을 받았으면 뭐가 사투리고 뭐가 표준어인지는 알아야 하잖아요
    그러니 제발 자기들만 쓰는 말 마구 써가면서
    어? 몰라? 이러지 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특정지역만 그래요. 그래서 그 지역 사투리 사람들이 싫어하는거구요.

  • 16. ...
    '25.12.10 10:26 PM (101.87.xxx.159)

    그게 경상도 사투리인데 아마 본인도 인지 못하고 있을거에요 한번 알려주세요 그러면 깨닫게 될듯

  • 17. 어때서요
    '25.12.11 12:26 AM (211.112.xxx.45)

    모음 '아래아' 의 소리값이 남아있는 현상이라고 들었어요.
    제 친가가 경북이고 외가가 경남인데요, ㅏ를 ㅗ로 발음하는 건 경북보다 경남이 더 많아요. 경북 친가쪽에선 '놓(낳)는다'밖에 못 들었지만 외가쪽(경남 창녕) 식구들은 파리를 포리, 밟는다를 볼는다(경북은 발는다), 와서를 오서..등으로 발음하는 것 어릴적(80년대)에 자주 들었어요.22

  • 18. 사투리
    '25.12.11 12:25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이젠 사투리도 혐오 대상이 되네... 이러니 죄다 서울로 서울로. 자기랑 다르면 다 틀린거라는 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

  • 19. 사투리
    '25.12.11 12:32 PM (211.114.xxx.79) - 삭제된댓글

    옛날 82에는 윗분처럼 설명을 해 주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도록 지식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지요. 지금은 저 위위위에 답글을 단 사람들 처럼 어느 지역을 싸잡아서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투리는 사투리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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