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딸내미 기말고사 점수가 할말이 없네요..

..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25-12-10 15:03:05

그냥 마냥 행복해요.. 공부하고는 담을 쌓았어요..

오늘 과학 시험보고는 전화해서 "엄마~~~ 잘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올랐어.. 29점에서 37점으로 올랐어.."

할말이 없어서.. "어.. 그래 얼른 와.." 

오자마자 급식은 안먹고와서 싸놓은 김밥에다가 라면 알차게 먹고는 한다는 소리가..

"엄마!!! 내 친구 **는 수학96점 받았다고 엄마가 소리질렀대.. 밥도 안주고 아침에 깨워주지도 않았대... 그게 엄마야???"

"그래,, 그 엄마 너무했네.. 그렇게 따지면 넌 집 나가야겠다.."

"뭐!!!! 엄마도 그런거야????"

 

아.. 우리딸은 수학점수 79점입니다.. 참고로 저 수학강사입니다.. ㅠㅠ

제가 가르친 남의 자식들은 다들 90점이 넘어요.. 저요?? 바라는거 없어요.. 집근처 고등학교만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IP : 14.35.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10 3:07 PM (61.105.xxx.109)

    전화도 안받고 오지도 않네요.
    어제 과학 53점 받았는데, 오늘 수학은 더 망했나봐요.

    너무 이해가 안가고 화가 나는데.
    .. 님은 마음을 어떻게 다시리시나요.

    진로도 걱정되고, 진짜 한숨나오네요.

  • 2. ..
    '25.12.10 3:07 PM (118.235.xxx.153)

    해맑잖아요 ㅎㅎ 저희집에도 저런아이 하나 있어서 ㅠㅜㅠㅠ 시험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공부도 안해놓고는 시험끝나면 1주일 학원 빠진답니다 셤보느라 힘들었다고 ㅡㅡ;; 전혀 힘들게 없었는데..
    정신 차리는 날이 올까요?

  • 3. 중2엄마
    '25.12.10 3:18 PM (222.100.xxx.51)

    우리집에 님 딸 보다 한 단계 더 심한 딸이 있어요.
    저는 어차피 억지로 공부 시킬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저러고도 학교 웃으며 다니는게 기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사랑해줍니다 -.-
    저희 부부 모두 공부로 밥먹고 사는 직업.
    사람은 다양한거 아니겠어요....딸이 가르쳐 준 교훈 새깁니다.

  • 4. ..
    '25.12.10 3:18 PM (112.145.xxx.43)

    해맑은 친구네요 그런데 앞으로 잘할 것 같아요
    지금은 뭐든 잘했다 잘한다 해야해요
    잘한다잘한다 하면 더 잘하는거-- 아시죠 ?
    생각외로 잘한다 소리 안 나옵니다

  • 5. ..
    '25.12.10 3:21 PM (14.35.xxx.185)

    네.. 저도 큰 아이가 공부를 너무 힘들게 해서인지 공부에 대한 기대는 없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학교생활자체가 힘든 아이예요.. 체력적으로도 잘 안되고, 학폭으로도 힘든시기를 보냈거든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회복해서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차라리 빨리 방학이 왔으면 좋겠어요..

  • 6. 그래도
    '25.12.10 3:24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고 아직 마음이 해앍으니 다행이지만, 고등학교때 현타 와서 무기력감에 등교거부하고 우울하다고 집에만 있으려하는 게 문제죠
    고등학생 돼서도 자존감 무너지지 않고 자기 진로 찾아서 잘 살면 오케이.
    아니면 달래고 얼러서라도 조금씩 끼고 가르쳐 중간은 가게 해야죠.
    특성화고든 마이스터고든 일찍 적성 찾으면 괜찮은데 아직 뚜렷한 게 없어서 인문계 가면, 진로 고민 같이 해주면서 자기 길 찾게 도와주는 게 제일 중요한 듯.

  • 7. ....
    '25.12.10 3:41 PM (125.143.xxx.60)

    웃으면서 학교 다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ㅠ

  • 8. ...
    '25.12.10 3:45 PM (112.150.xxx.144)

    막줄에 공감합니다ㅜㅜ 몸과 마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되뇌이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 9. 그랬는데
    '25.12.10 4:01 PM (219.255.xxx.120)

    중간고사때 유치원 친구가 전교1등 한거 어제 알았나봐요 울 애는 중하위권이라 소식이 늦었나 암튼 많이 놀란 눈치에요
    만나면 학원가기 싫다고 징징거리는게 귀엽다고 그랬는데
    걔는 자기 공부법도 있고 단권화 끝내주고 괴물이고 천재래요
    천재 맞죠 전교에 올1등급이 두명이라는데 그중 하나
    볼때마다 공부하거나 엎드려 자거나 그런다면서 주절주절
    그나저나 자극이 좀 되려나 했더니 시험 끝나면 넷플릭스 한달 결제 해달랍니다 ㅎ

  • 10. ..
    '25.12.10 4:58 PM (125.185.xxx.26)

    어머니가 공부로 면박은 안주시고
    좋은 어머니세요
    울애는 초1 단원평가 100점
    친구는40점 할머니랑 사는 애인데
    시험못봤다고 저녁 밥 안줬다고 불쌍하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774 안면인식 가면으로 뚫어버리네요 7 안면인식 2025/12/19 2,774
1778773 엄마가 돈 빌려준 거 아는 척 한다 , 안한다? 5 스트레스 2025/12/19 2,602
1778772 정수기 뭐 쓰세요? 2 이제 2025/12/19 702
177877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쿠팡의 수상한 변명, 결제정보는 .. ../.. 2025/12/19 468
1778770 나혼산 5 ... 2025/12/19 5,178
1778769 김천대와 중부대 9 ㅡㅡㅡ 2025/12/19 1,694
1778768 대입 문의드려요 3 .. 2025/12/19 945
1778767 먹방 포르노 소비도 끝나길 20 .... 2025/12/19 6,975
1778766 일론머스크 전부인 절세미녀들이네요 8 만년주린이 2025/12/19 4,467
1778765 조선대 간호는? 4 2025/12/19 2,020
1778764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초등의 세금에 대한 대화 6 놀랐 2025/12/19 2,805
1778763 오픈뱅킹 사이버범죄에 취약할까요? 1 ㅇㅇ 2025/12/19 604
1778762 공주대 간호 어때요? 5 대학 2025/12/19 1,906
1778761 조국혁신당, 이해민, LGU+, 개인정보 유철 서버 폐기 의혹 .. ../.. 2025/12/19 407
1778760 숭의여대 vs 배화여대 8 음악 2025/12/19 2,297
1778759 일 나가는 집에서.... 41 ... 2025/12/19 15,438
1778758 대학생 옷 30만원치 샀는데, 9 진짜 2025/12/19 4,945
1778757 논란의 저속이 7 추하다 2025/12/19 3,670
1778756 모범택시 요 8 2025/12/19 3,992
1778755 저도 추합기도 부탁드려요. 21 간절 2025/12/19 1,320
1778754 크리스마스 선물로 진주사고 싶어요 추천요망 2025/12/19 547
1778753 문과성향은 약대공부 안맞을까요? 19 .. 2025/12/19 2,806
1778752 여자 30대 남자 40대.. 6 .. 2025/12/19 2,016
1778751 etf s&p500에 한방에 목돈 넣어도 괜찮은건가요? 8 ETF 2025/12/19 4,390
1778750 입맛은 없고 배고픈데 4 2025/12/19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