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에게 숨숨집이란....휴

...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25-12-10 13:15:46

22평에서 35평으로 이사와서 일주일간 짐 정리한다고 정신없었어요.

고양이 캣타워 해줬는데 안올라가서 당근해야할것 같아요.

이놈에 자식이 안그러더니, 여기 저기 이불, 서랍장 안 등등 오줌싸놓고 토해놓고

새집인데 정말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리고 밤새 울고 난리를 쳐요.

 

새 집이 적응이 안되나보다 기다려보자 하고있던참에,

컴퓨터방에 큰 책장을 조립해서 넣고, 가장 아래의 구석칸에 냥이 방석 쏙 넣어두고

남편이 안입는 구멍난 메리야스로 막아주니 세상에....

 

쏙 들어가 안나와요 몇시간째...

그래 숨숨집이 없어서 그랬구나

넓고 낯설은 공간에 본인 몸 하나 숨길곳이 없어서 그랬던거구나...

순간 미안하더군요.

 

집 정리 되는데로 숨을 공간 한두군데 더 만들어줘야겠어요.

 

 

IP : 114.204.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5.12.10 1:16 PM (124.5.xxx.146)

    스트레스 받아서 그래요.

  • 2. ..
    '25.12.10 1:18 PM (211.46.xxx.53)

    맞아요...이사안가지만 지금도 숨숨집같은거 방에 한개씩둬요. 초인종소리 들리면(가족 아닌거 아니까) 숨숨집으로 숨더라구요.새로운집으로 이사가니 불안했나봐요.

  • 3. ..
    '25.12.10 1:18 PM (115.143.xxx.157)

    보통 이사할때 며칠간은 작은 방하나 냥이 내어주고 문 닫아두고 집정리 하더라고요.

  • 4. 냥바냥
    '25.12.10 1:21 PM (222.106.xxx.184)

    냥이마다 다 다른가봐요.
    저희 냥이는 숨숨집은 거들떠도 안봐요.ㅋㅋㅋ

    원글님댁 고양이는 이사하느라 엄청 긴장했나 보네요.

  • 5. ..
    '25.12.10 1:21 PM (59.6.xxx.161)

    그 집 고양이는 여태 숨숨집 하나 없이 산 거에요?
    고양이에게 이사는 세상이 무너질 정도의 충격이니 적응할 시간 좀 주세요.
    도대체 캣타워 얼마주고 사셨길래 이제 일주일 됐는데 또 당근한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 6. 애기가 진정되서
    '25.12.10 1:27 PM (122.43.xxx.161)

    다행이에요
    얼릉 정리하시고 곳곳에 숨숨집 놓아드리세요 ㅋㅋ
    캣타워도 나중에 편해지면 우다다타임때 쓸수있어요
    고양이는 좀 진드그니 기다려줘야해요
    최소 1년기다려보시고 ㅋ 죽어도 안쓰면 그때 당근하세여

  • 7. ::
    '25.12.10 1:29 PM (61.74.xxx.170)

    고양이 키우면 숨숨집 필수예요^^

  • 8. 그런데
    '25.12.10 1:30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캣타워도 집에 적응하면 잘 놀지 않겠어요. 캣타워 당근하지 말고 그냥 두세요
    제 지인 하나는 길냥이들 구조해서 임보하다 분양 많이 하셨는데 대여섯 마리를 분양 못해서 직접 키우시더라고요
    캣타워도 몇 개나 있고 벌집 모양같이 생긴 집들부터 고양이 물건 천.
    분양 못한 이유가 대여섯 마리 전부 장애가 있어요. 눈 하나가 없기도 하고 발 없는 고양이도 있고.
    그런데 장애가 있어도 캣타워 올라가고 벌집같이 생긴 집 몇 층 올라가는건 물론 운동기구?같이 생긴 것도 이용한다던데요

  • 9. 고양이도
    '25.12.10 1:31 PM (223.38.xxx.33)

    고양이 나름
    저희애들은 새집에 놔주니 꼬리바르르에 이마박치기 그릉그릉
    아주 극도의 애정표현하더라구요
    전 집이 엄청 맘에 안들었구나.. 했어요
    양반처럼 어슬렁거리며 여기저기 한가로이 냄새맡고 구경하고
    밥신나게 먹고 자연스럽게 숨숨집 들어가서 그루밍
    원래 이집 살던애인줄

  • 10.
    '25.12.10 1:31 PM (169.214.xxx.109)

    냥바냥이긴 한데 저희 애들 처음 이사할 때는 일주일 숨어서 안나왔어요. 어리기도 했고요.
    해외이사, 귀국이사 등등 열번 정도 이사하고 나니 또 어디 가는갑다..하더라고요 ㅠㅠ
    캣타워는 적응하면 차차 쓰겠죠.

  • 11. 근데
    '25.12.10 1:37 PM (222.106.xxx.184)

    고양이 키우신지 몇달된거 아닌이상
    원글님이 잘 아시겠죠. 원글님네 고양이가 캣타워 관심없는
    고양이라서 처분 할 계획이실 수 있고요.

    냥이가 긴장해서 그런거니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 질꺼니 걱정마세요

    캣타워도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좋아하긴 하지만
    싫어하고 관심없는 냥이도 분명있어요
    지켜 보시다 처분하시면 되고요

  • 12. ㅠㅠ
    '25.12.10 1:39 PM (211.58.xxx.12) - 삭제된댓글

    고양이한테 캣타워는 필수이니 당근에 판다는 생각은 접어두고 그냥 놔두심이.
    언젠간 올라가요.
    안올라가면 잘먹는 트릿같은거 한개씩 올려놔 주세요.
    숨숨집도 없었던 거예요?하다못해 박스라도 놔두면 숨을수있잖아요.

  • 13. ...
    '25.12.10 1:41 PM (114.204.xxx.148)

    이전 집엔 숨숨집이 있었는데 이사온집 정리하고 새로운 물건 배치하느라 그동안 냥이 숨숨집을 어디에 두어야하나 며칠동안 고민중이었는데 이렇게나 스트레스받아하는줄은 몰랐네요 캣타워는 아예 쳐다도안보고 일부러올려주니 기겁하고 내려오더라구요 나이든 유기묘를 입양하거라 예전에 어떤환경에서 살아왔는지 모르는데 캣타워를 처음보는것같아요 ㅠㅠ 입양한지는 이제 2년되었어요

  • 14. ..
    '25.12.10 1:48 PM (59.6.xxx.161)

    이사 전 고양이 데리고 이사하기 찾아보셨음 고양이에게 이사가 얼마나 스트레인스인지 아셨을텐데..
    이사하면 제일 먼저 할 게 화장실 배치(이것도 기존 모래 섞어주기), 고양이 숨을 곳 마련하기 인데요.
    자리 배치로 숨숨집을 치워뒀다니 할 말이 없네요.
    미야옹철 유튜브라도 보시면 좋겠어요.

  • 15. 이사는
    '25.12.10 1:58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

    가구며 물건들 거진 다 정리될 무렵
    청소만 하면 되는 정리단계에 냥이 불러들이는게 좋을거같아요
    소리에 예민하니 괜히 불안해해서 새집에 대해 안 좋은 기억만 심어줄거같아요
    전 전집에 쭉 두며 두집살이하다가
    새집 완전히 정리 다 끝나고 데려왔어요

  • 16. ㅠㅠ
    '25.12.10 2:32 PM (123.212.xxx.149)

    이제라도 두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저희 냥이는 십수년전 이삿날 개구호흡하고 난리였어요
    고양이 정말 어떻게 되는 줄 ㅠㅠ

  • 17. ..
    '25.12.10 2:51 PM (121.162.xxx.35)

    아휴 짠하고 귀여워~~~ 냥이 보고싶네요~~

  • 18. 캣타워
    '25.12.10 3:01 PM (128.134.xxx.111)

    캣타워 둬보세요
    울집 냥이 캣타워 사줬더니 3달 넘게 거들떠도 안보다가 이제 캣타워 써요.

  • 19. 따뜻한
    '25.12.10 4:23 PM (211.216.xxx.238)

    천으로 된 숨숨집 엄청 좋아해요.
    겨울에는 무릎담요로 숨숨집을 다 덮어줍니다.입구만 살짝 보이게 하구요.
    그안에서 숨고 자고 꾹꾹이도 하더라구요.
    저희는 두마리인데 방2개+거실에 숨숨집 총 6개 있어요.
    캣타워도 당근하지 마시고 기다려주세요.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감이 생기면 언젠가는 사용할겁니다.

  • 20. ..
    '25.12.10 4:24 PM (222.105.xxx.237)

    얼마전에 글 올리셨던 분이시죠?
    그때 대부분 시간이 걸리니 우선은 좀 지켜보시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캣타워 처분 생각을 하시네요.
    오늘 글 보니 나이도 많은 아이가(지난글에서 원글님이 할배냥이라고 표현하셨죠) 낯선 집에서 숨숨집도 없이 지냈나본데 캣타워까지 어떻게 올라가겠나요..
    나이든 유기묘 입양하셨다니 너무 감사하고 반갑지만, 생명을 들이셨으니 이왕이면 고양이에 대해 공부 하시며 지내시면 아이에게도 더 편안하겠다 싶습니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로 죽을 수도 있는 동물이라고들 하거든요.
    부디 할배가 편안하게 새집에서 적응 잘 하고 행복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877 친구가 만만해 보이는건 왜 그런가요? 18 ... 2026/01/03 6,341
1781876 친구가 부모님댁에 갑자기 방문을 해요 9 2026/01/03 5,026
1781875 동네 인도에 차 돌진사고 있었어요 ㄱㄴ 2026/01/03 1,796
1781874 베네수엘라요 30 ..... 2026/01/03 6,401
1781873 제주도 여행 간단 후기 7 ... 2026/01/03 4,210
1781872 친구가 결혼식 혼자만 참석 하라고 하는데요 20 :) 2026/01/03 6,432
1781871 호카 국내총판대표 양아치네요 9 당근 2026/01/03 4,542
1781870 서울 비즈니스 호텔은 주말에 한산하다는 말 3 ㅇㅇ 2026/01/03 2,955
1781869 미국, 베네수엘라 수도 공습…트럼프 "마두로 대통령 부.. 14 아이고야~~.. 2026/01/03 2,439
1781868 밥반공기로 양이 줄어들어 힘드네요 4 갱년기에 2026/01/03 2,618
1781867 노인 심리 17 ㄱㄱ 2026/01/03 5,021
1781866 가족문제 냉정한판단해주세요(친정) 29 안생은 고해.. 2026/01/03 6,062
1781865 남자에게 롤ㄹ스 시계의 의미 15 정말 2026/01/03 4,111
1781864 온수매트 한쪽이 고장나서 주문했어요 1 온수 2026/01/03 720
1781863 아라비아카 커피 인스턴트 타마시고 나서… ㅡㅡ 2026/01/03 948
1781862 상생페이백 신청하고 잊고있었는데 6 ㅇㅇ 2026/01/03 3,422
1781861 국제기업에 이직한 썰 풀어요(해외) 28 이직한 썰 2026/01/03 3,371
1781860 경상도 분들 녹조 독성 어떤 정수기 쓰세요? 9 happ 2026/01/03 1,035
1781859 오메가3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 2026/01/03 1,084
1781858 모범택시3단 13화 무섭네요 ㅇㅇ 2026/01/03 3,013
1781857 국방비 1.8조를 미지급했데요. 39 .. 2026/01/03 6,385
1781856 우리 남편은 주식 투자 후 수익 난걸 얘기를 안해요... 13 11111 2026/01/03 4,619
1781855 화려한 날들 역시 성재가 제일 불쌍 1 oo 2026/01/03 1,407
1781854 박나래 이거 너무 놀라운데요. 전혀 몰랐어요 22 .. 2026/01/03 27,070
1781853 일년반만에 끝나네요 3 부자 2026/01/03 2,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