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할까요 말까요?

할까말까...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25-12-10 11:05:43

제 나이는 53이예요

남편이 중간에 사업하다가 잘못되서 1억 빚졌어요.
거의 갚아서 얼마 안남았구요.(2000정도 남음)
그거 외에 제가 또 열심히 일하고 알바하고 해서 적금 투자하면서 오천정도 모았구요.
물론 남편도 회사다녀요.

근데 얼마전 돈갚으라는 뭐가 와서 봤더니 8000을 빚졌더라구요.

투자했던거 팔고 금도 팔고 해서 일단 갚았어요.

집은 5억 짜리 이거 공동명의인데 그냥 제명의로 바꾸기로 했어요.
남편을 못믿겠어요.
이게 불과 7~8년 안에 벌어진 일이예요.
억대 연봉도 아니고 그냥 제가 안쓰고 열심히 모아서 갚고 갚고 했던거고.
이제 노후준비도 해야하니 얼른 2억이라도 모으자 했는데 이제 개털됐어요.

저는 국민연금 140 정도를 받게 되어있더라구요.
이것저것 해서 최소 150은 벌거 같아요.(한달에 250은 갖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보험은 실비도 있고 이것저것 거의 끝났어요. 노후 병원비는 해결될거 같아요
작은 집 이사후 아들 (취업준비중)이랑 살고 싶은데.... (3억짜리 살고 2억은 아들 위해 좀 놔두고 싶어요)

이 고민을 1년째 하고 있어요.
저 혼자 잘 살거 같은데... 

남편은 고민이나 힘든건 말을 안해요. 이제는 저도 남편이랑 대화하기가 싫어졌어요.
좋을때 좋은일 있을때만 부부 같아요.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저는 정신적으로 서로 의지되는 사람이랑 살고 싶은데.. 
빚을 질 일이 있으면 해결능력 더 지혜로운 쪽에 의견을 물어가며 살아야하는데
남편은 그게 안되는 사람인거 같아요ㅠㅠ. 참고 참고 지켜보고 제가 얘기도 많이 했는데
전혀 바뀌지 않고 지켜지지도 않는듯....ㅠㅠ 참은게 억울하고 슬퍼요.

이혼할까요? 

IP : 121.132.xxx.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5.12.10 11:11 AM (119.196.xxx.115)

    이혼하면 5억짜리 집 남편이랑 나눠야하잖아요

  • 2. 5억
    '25.12.10 11:13 AM (106.102.xxx.208)

    집을 남편이 다 주지는 않을거엥ᆢㄷ

  • 3. 근데
    '25.12.10 11:16 AM (218.51.xxx.191)

    왜 빚이 생겼대요?
    주식?

  • 4. 5억집 공동명의
    '25.12.10 11:17 AM (223.38.xxx.200)

    인데 그걸 남편이 다 주지는 않겠죠
    이혼하면 나눠야겠죠

  • 5. 문제
    '25.12.10 11:17 AM (1.229.xxx.73)

    황혼 이혼의 문제는 재산을 둘로 나누니
    둘 다 빈곤이 되는 경제력이래요

  • 6. 미적미적
    '25.12.10 11:19 AM (211.235.xxx.206)

    빚갚아준걸로 나라도 살고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만
    국민연금도 나눠야지
    집도 나눠야하고
    그냥 지우개로 지우듯 남편만 사라지진않죠

  • 7. .......
    '25.12.10 11:19 AM (119.196.xxx.115)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면 몸만 나가겠어요???
    그게 내 명의여도 나눠야해요

  • 8. 쪼개면
    '25.12.10 11:23 AM (223.38.xxx.176)

    둘다 더 빈곤해지죠

  • 9. 남편이
    '25.12.10 11:24 AM (1.253.xxx.170)

    십원 한장 안 받고 안 놔줄것 같은데.
    이혼하면 남인데 이혼한다면 한푼이라도 안 줄려고 하죠.
    그걸 왜 본인이 다 가진다고 생각하는지

  • 10.
    '25.12.10 11:39 AM (116.38.xxx.23)

    아마 연금도 분할대상일 거예요

  • 11. ....
    '25.12.10 11:41 AM (121.132.xxx.12)

    남편이 다 준다고 약속했어요

  • 12. ....
    '25.12.10 11:42 AM (121.132.xxx.12)

    연금은 남편이 더 많이 받아요.
    250 나온다고 앱에 나와요

  • 13. nn
    '25.12.10 11:43 AM (210.178.xxx.155)

    결혼생활에서 돈문제가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빚을 갚아가는데 모르던 빚이 또 생겼다면
    어떻게 믿고 살 수 있겠어요. 현재 재산 반 주더라도 끊어내고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하는게
    남은 노후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요. 돈문제 일으키는 사람은 절대 못 고쳐요. 빚지는 것을
    무서워 하지 않고 우선 편한대로 빌려다 쓰는 버릇 못 고쳐요. 늙으면 빚과 함께 병든 몸도
    기댈 사람이네요. 원글님이 알뜰한거 보면 아무리 빈손으로 시작하더라도 그 남자와 사는 것 보다 더 잘 살것 같네요. 돈문제 일으키는 사람은 자기 몸 관리도 못 하는 사람입니다.

  • 14. 그럼
    '25.12.10 11:45 AM (118.235.xxx.237)

    협의이혼하자고 하세요
    조건이 너무 좋네요

  • 15. ..
    '25.12.10 11:54 AM (211.235.xxx.146)

    남자들 사업병은 약도 없어요ㆍ
    처음에 안갚아주고 그때 분리했어야지
    갚아주니 또 사고쳤잖아요ㆍ
    계속 돈사고 칠걸요ㆍ
    사업하다 못갚으면 신불자 되고
    와이프 명의로 사업하다 와이프도 신불자 만들고ᆢ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해도 들은척만척 ᆢ
    애들 다 독립시키고
    전자소송으로 겨우 이혼함ㆍ

  • 16. ...
    '25.12.10 11:56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대로 된다면
    이혼하세요.

  • 17. ㅎㅎㅎㅎㅎ
    '25.12.10 11:59 A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그 약속 과연 지켜질까요?
    진짜 남이 되는데.
    남편은 노숙한대요?

  • 18. ...
    '25.12.10 12:06 PM (219.254.xxx.170)

    집만 보장되면 이혼 찬성

  • 19. 그럼뭐
    '25.12.10 12:09 PM (119.196.xxx.115)

    근데 진짜로 다 주면 뭘 고민하나요 당장 이혼해야지

    근데 막상 그리되면 안줄걸요??? 지금이야 이혼안할거고 님맘 잡아야하니 그냥 지껄이는거지
    그 5억을 그냥 버리고 간다고요?? 빚있고 돈없는데 고시원에서 살겠어요??님을 위해?

  • 20. .......
    '25.12.10 12:38 PM (220.118.xxx.235)

    이혼 권하고 싶지 않은데

    이 경우는 또 한번 더 사고치면 나락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이혼 고려해보세요

    집 준다고 할 때 얼른요

    다시 사고쳐도 더 나이들면 그냥 붙어 살려고 할거에요

    사업병, 투자병 못고치고 사고칠 인간이다 결론 나면.. 실행해야지요

    더 늦기전에

  • 21. ...
    '25.12.10 12:49 PM (121.132.xxx.12)

    옆아파트에 시어머니 자가로 혼자사세요.
    거기로 들어가겠죠.

    남편이 성격이못되거나 하지않아요.
    집은 줄거예요(각서도 있음).

    대학졸업반 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용기내어 실행에 옮길께요.

    댓글 감사해요

  • 22. ㅎㅎㅎ
    '25.12.10 3:12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어서 이혼하세요
    집은 반반 입니다
    설레발이 치지 말고.

  • 23. ㆍㆍ
    '25.12.10 3:18 PM (211.246.xxx.193)

    어휴 내인생을 왜 잠깐의 댓글로 결정하나요?!
    에효...내가 더 고민하고 고민해야죠

  • 24. 일단
    '25.12.10 3:56 PM (118.235.xxx.242)

    집명의부터 님으로 바꾸시고 이혼얘기하세요 착한사람이면 말두안하고 몇천씩 빚안지죠 저런 기만하는짓도 폭력인듯

  • 25. 사업병
    '25.12.10 4:4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이혼 해야해요
    지인이 원글님 같은 경우였는데 돈사고 자꾸 쳐서 십여년을 싸우다 이혼했어요
    거기도 남편이 집은 와이프주고 원룸으로 나갔는데 이혼후에도 계속 돈문제 일으켜요
    그때 이혼 안했으면 집도 다 날렸을거라고 하네요
    집을 주고간 이유는 와이프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사업으로 곧 큰 돈을 벌을수 있을거라 생각해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76 경기도서관이 핫 플레이스라는 기사에요 26 기사 2026/01/12 4,482
1784375 컴포즈커피 매장이랑 테이크아웃 가격 원래 다른가요? 7 커피 2026/01/12 1,712
1784374 긴급 출근 어떻게 생각하세요 17 ㅁㄴ 2026/01/12 2,837
1784373 이혜훈 차남·삼남 병역특혜 의심, 장남은 부친 공저논문 내고 연.. 10 화려하다 2026/01/12 2,268
1784372 치매 엄마가 이제 잠들었어요 29 ........ 2026/01/12 5,028
1784371 저는 자체가 돈이 안드는 가성비가 좋은 인간 같아요. 59 비비비 2026/01/12 6,777
1784370 추리소설도 함부로 읽으면 안되겠어요 4 .. 2026/01/12 3,443
1784369 카톡 내가 친구로 추가한 사람만 내 프사를 볼수있게하는 기능요 3 ㅁㅁㅁ 2026/01/12 1,744
1784368 어그 5센치 풀랫폼 어떤가요 ? 5 조언부탁 2026/01/12 689
1784367 겨울에 많이 보이는 펜션 진상들 15 ........ 2026/01/12 5,247
1784366 움악소리 2026/01/12 320
1784365 카레에 당근 감자 양파 외에 꼭 넣는 채소 있나요? 26 카레 2026/01/12 2,711
1784364 어제 학원샘의 말.. 9 국어 2026/01/12 2,838
1784363 딸아이 교정 상담 12 고민 2026/01/12 1,293
1784362 ‘유출’된 오만… 쿠팡의 뻔뻔함은 어디에서 왔을까 10 ㅇㅇ 2026/01/12 1,281
1784361 고속도로휴게소도 아닌것이 1 ... 2026/01/12 804
1784360 남편 치매증상인지 봐주세요. 44 그냥 2026/01/12 9,988
1784359 고양이 행복하라고 기도 한마디만 해주세요 25 .. 2026/01/12 1,412
1784358 술 드시는분들 간 보호제 추천해주세요 5 2026/01/12 1,066
1784357 아끼지 마세요 시낭송 2026/01/12 2,965
1784356 원화 가치, 64개국 중 뒤에서 5번째…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아.. 20 ... 2026/01/12 2,402
1784355 미란다와 윤석열 (재업) 3 자유 2026/01/12 1,402
1784354 중국산이 싸구려라는 인식이 완전 없어졌음 100 샤오미 2026/01/12 18,550
1784353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 테이크인가요? 10 ㄴㄴ 2026/01/12 3,739
1784352 이주빈도 7 ㅇㅇ 2026/01/12 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