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죽 싫어하시는 분들 있으시죠?

생각도못한 조회수 : 2,764
작성일 : 2025-12-09 22:33:39

전 기름기 싫어 부침류 우유 안좋아했고

식감 때문에 버섯 가지 싫다는 사람들 봤고

향 때문에 고수 오이 싫은 건 유전자란 걸 지식으로 알아요. 

 

오늘 난생처음 죽이 싫다는 사람 보고 생각도 못한 거라

놀라다 못해 궁금해졌어요. 사람들이 놀라니까

죽 싫어하는 사람 많다는 그 분의 항변도 확인하고 싶고요 ㅋ

 

재미로 묻습니다만 궁금하다 못해 신기할 지경이예요. 

죽 싫어하시는 분들 얘기가 듣고 싶어요. 

IP : 211.208.xxx.8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9 10:35 PM (223.39.xxx.132)

    죽 왜 먹는지 모르는 1인.

    아플 때 죽 먹는다하는데 한번도 안 먹어봤어요ㅋㅋ 속이 불편한 게 모르는 짱짱체력ㅜㅜ

    죽 뜨겁기는 오지게 뜨거워서 먹기도 귀찮고 배는 안 부르고. 돈주고 사먹어 본 적 없고 만들어 먹어본 적도 없어요.

  • 2. ditto
    '25.12.9 10:36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희ㅜ애가 죽 싫어하는데요 그 먹성 좋은 애가 똑같은 양으로 족을 담아주면 반쯤 먹고 남깁니다 실제로 밥보다 죽이 양이 훨씬 적은건데도. 그 식감이 별로라 하더라구요 그걸 물컹하다고 해야하나 흐물하다고 해야 하나.. 얘느 아기 때 이유식도 잘 안 먹고 밥으로 넘어 가니 그때부터느 잘 먹었음

  • 3. 저요!
    '25.12.9 10:38 PM (27.179.xxx.160)

    소화가 안돼서 먹을 게 없을 때 빼고는 죽 안 먹어요. 부드러운 식감도 안좋아하고 특히 팥죽이나 호박죽처럼 찹쌀 갈아서 넣은 건 곡물비린내 때문에 싫어요. 콩국물이나 두유는 질색하는 수준.

  • 4. 40중반
    '25.12.9 10:43 PM (223.38.xxx.224)

    원래 국물류 안 좋아해서 국에 밥 말아먹는것도 싫어하고
    죽, 스프 안먹어요

  • 5. ..
    '25.12.9 10:44 PM (112.214.xxx.147)

    저는 죽 좋아하는데 저희 엄마는 진짜 싫어 하세요.
    10년 전 위암 수술 후 죽을 드셔야했는데 차라리 뉴케어를 드시지 죽은 정말 싫다고..
    전복죽, 팥죽, 단팥죽, 해물죽, 소고기죽 진짜 안 넣어본 재료가 없는데 싫으시데요.
    그 식감과 비주얼이.. ㅠㅠ
    가끔 또랑또랑 해물 리조또는 투덜투덜 하시면서 좀 드세요.
    지금도 소화를 정말정말 힘들어 하시는데 죽은 절대 안드시네요.

  • 6. ---
    '25.12.9 10:45 PM (211.215.xxx.235)

    전 죽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이상한 체질.ㅎㅎ 역류되는 듯한..

  • 7. ㅇㅇ
    '25.12.9 10:46 PM (121.173.xxx.84)

    제 기억에 평생 죽 먹어본게 10번이 안돼요

  • 8. 저도싫어요
    '25.12.9 10:49 PM (211.221.xxx.43)

    물에 밥 말아억는 것고 싫고 국밥도 싫고
    물에 빠진 밥은 다 싫어요
    밥은 폭신한 식감으로 먹는 건데

  • 9. 저도
    '25.12.9 10:50 PM (218.39.xxx.50)

    죽 싫어요.
    식감 별로고..맛도 그닥.

  • 10. 역시 식감인가요.
    '25.12.9 11:06 PM (211.208.xxx.87)

    근데 그분은 콩국수 국밥 누룽밥 국에 밥말기 다 좋아하세요 ㅎㅎㅎ

    동치미 좋아하시고. 칼국수도 좋아하시고.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ㅋ

    다음에 찬찬히 물어보게요. 전 돼지라 진밥 된밥 떡 국수 죽 누룽지

    다 '나름의 맛'으로 맛있게 먹거든요. 이게 최강돼지더라고요 ㅋ

  • 11.
    '25.12.9 11:09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죽 먹으면 신물나고 위가 무거워지면서 부대끼고 속 더 안좋아지는 체질있어요

  • 12. 그럴수있죠
    '25.12.9 11:10 PM (221.138.xxx.92)

    병으로 집에 환자가 오랜기간 있었다거나
    환자 간병 오래 하시던분들..질색팔색 하시더군요.

  • 13. 저는
    '25.12.9 11:12 PM (210.100.xxx.239)

    국물이 있어야 밥을 먹는데
    죽은 싫어해요
    질척한걸 안먹어요

  • 14. ㅇㅇ
    '25.12.9 11:20 PM (223.38.xxx.224)

    칼국수, 수제비, 샤브샤브, 국물떡볶이등 좋아하는데
    딱 건더기만 먹어요
    숟가락을 아예 사용 안한적도 많아요
    오늘 사랑니 발치했는데 죽 먹기 싫어서 에그샐러드랑
    바나나 먹었어요

  • 15. ditto
    '25.12.9 11:27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저희 애 얘기 적었는데요, 저희 애도 국밥은 또 그렇게 좋아해요 국밥의 밥 식감과 죽에 들어가는 밥 식감이 다르데요

  • 16. 죽은
    '25.12.9 11:48 PM (1.228.xxx.91)

    건강한 사람은 어쩌다 한번 먹는
    별미 중의 별미이지만
    아픈 사람이 매일 죽만 먹다 퇴원하면
    진저리 나게 싫어 하드라구요..

  • 17. ㅜㅡ
    '25.12.10 12:18 AM (221.154.xxx.222)

    전 반대로 거의 모든 죽이 좋아요
    특히 팥죽 잣죽은 맨날 먹고 싶다는
    탄수화물 폭탄이라 당 주의해야할 사람한텐 넘 안좋대서 속상하기까지 ㅜㅜ

  • 18. ...
    '25.12.10 12:27 AM (175.209.xxx.12)

    죽 진짜 싫어해요. 살면서 10번도 안먹었어요. 먹은것도 억지로 꾸역꾸역 먹었어요

  • 19. 남편
    '25.12.10 12:30 AM (121.137.xxx.17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어릴때 가난해서 죽을 많이 먹었대요.
    시집 형제들 전부 죽을 안 먹어요.

  • 20. 저요
    '25.12.10 1:09 AM (39.125.xxx.53)

    죽 정말정말 싫어해요.
    돈 주고 왜 죽을 사먹는지 이해 안가요.

  • 21. ㅇㅇ
    '25.12.10 1:16 AM (118.223.xxx.29)

    남편 경상도인인데 갱시기죽? 갱죽? 암튼 냉이 넣고 끓이 죽 먹고 커서 그런지 지금도 죽 엄청 좋아하네요.
    저는 꼬들밥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죽먹으면 씹질 않아서 먹으거 같지 않더라구요.

  • 22. 저요
    '25.12.10 1:42 AM (175.117.xxx.137)

    죽안의 밥알식감이 매우 거슬립니다.
    더 뭉개지던가 그냥 밥알이어야해요

  • 23.
    '25.12.10 2:13 AM (220.78.xxx.153)

    죽은 아플때만 먹어요
    먹을때 식감을 중요시 하는데 죽은 밋밋해서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 24. 울남편
    '25.12.10 3:16 AM (221.149.xxx.157)

    죽 싫어해요.
    저희애도 싫어해요.
    입안에서 물컹한 식감이 싫대요.
    개밥 같대요
    푸딩도 싫어해요.

  • 25. ㅇㅇ
    '25.12.10 5:14 AM (1.228.xxx.129)

    저도 안 좋아해요
    호박죽 팥죽등도 싫고

  • 26. 저요
    '25.12.10 5:59 AM (59.8.xxx.68)

    어려서 아프면 고추장에 밥 비벼먹었어요
    60넘은 지금도 아파서 못 먹으면
    고추장에 밥 비벼먹어요
    본능같아요
    몸에
    어려서 매일 비실거렸거든요
    살려고 그런듯

    내 동생은 죽을 그렇게 좋아해요

    나이들어서 소화기관도 따라가는듯
    죽 싫어하는 나는 소화가 잘되요
    죽 좋아하던 동생은 소화가 안되는 스타일로 바꿨어요

  • 27. 흠흠
    '25.12.10 8:24 AM (219.254.xxx.107)

    저는 호박죽 팥죽, 칼국수 이런건 엄청 좋아하는데
    아플때 먹는? 본죽 같은 밥알갱이 죽은 안좋아해요
    비주얼도 이상하고 짠맛에 참기름에 물에 젖은 질척거리는 밥알의 식감이 너무 싫어요
    근데 저희가족들은 본죽을 엄청 좋아해서 신기해요
    한번씩 밥하기싫으면 본죽사오는데 아주 맛있다고 난리

  • 28. ....
    '25.12.10 9:44 AM (112.216.xxx.18)

    죽 안 먹음
    어려서 엄마가 아플 때 해 줬지만 이후엔 절대 안 사 먹음.
    그런걸 왜?

  • 29. 그린올리브
    '25.12.10 10:15 AM (211.205.xxx.145)

    중딩이 딸이 이유식부터 죽을 그렇게 싫어했어요.
    아기때도 이유익 죽은 입에 넣어주면 낼름낼름 다 뱉어냈어요.
    지금도 죽 싫어해요.물컹하고 진득한 식감이 싫대요.국밥 종류는 좋아합니다만.
    죽 싫어하는 사람 많아요.다른 사람의 취향도 인정해 주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705 이번 겨울 차 갖고 제주도 가는게 계획이에요. .. 13:46:27 13
1780704 집값 13:46:03 17
1780703 쿠팡대체 찾고있는데요 1 반품은 13:39:07 103
1780702 인간이 자기 얼굴을 많은 시간 보는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 2 음.. 13:36:09 285
1780701 아이가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15 ㅠㅠ 13:33:27 1,242
1780700 남양주 오남진접/경기도여주이천 서울 접근성과 정주여건 3 ㅇㅇㅇ 13:29:55 196
1780699 생일날 혼자 보낸다면 뭐하면 좋을까요 ... 13:28:51 101
1780698 회식때 찍은 엽기 사진을 당사자 허락 없이 올렸다는 글을 읽고.. 8 사진 13:26:44 727
1780697 “음주 상태서 시속 182㎞로 운전”…남태현, 첫 재판서 ‘혐의.. 2 ㅇㅇ 13:25:38 671
1780696 가벼운 전동휠체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아름다운삶 13:23:40 58
1780695 이미 주식시장은 차기 시장 정원오네요 8 싱기방기 13:22:17 922
1780694 가정 폐기물 처리 1 강북구 13:22:01 123
1780693 헤어롤 세팅기 추천해주세요~~~ 3 ㅡㅡ 13:21:33 222
1780692 방콕의 냄새나는 택시... 이유가 뭘까요? 1 여행사랑 13:19:32 430
1780691 컴공과 교수가 말한 채용시장 한파 4 ... 13:18:55 750
1780690 한림대 대진대 어디가 좋을까요 14 ... 13:18:20 437
1780689 즉흥적으로 말 잘하려면 어떤 연습을 하면 되나요 5 말잘하는사람.. 13:17:24 252
1780688 평생 저를 괴롭히고 이용만하던 사람이 10 ㅇㅇ 13:16:43 692
1780687 영화에서 화 내는 것과 대화를 구분하더라고요 3 어른 13:16:32 330
1780686 먼지 흡입만 되는 로봇 청소기 1 베티 13:13:29 228
1780685 400만원을 주운 기분이에요 18 돈복 13:11:59 2,214
1780684 제 변호사가 그러는데..... 3 세상천태만상.. 13:07:27 1,091
1780683 이제 15억 내면 미국 영주권 12 ........ 13:05:06 1,184
1780682 고지서나 개인정보 있는 서류들 종량제 봉투에 3 ㅇㅇ 13:01:10 484
1780681 1월 3박4일 여행하기 좋은 해외 휴양지 추천 부턱합니다. 1 여행초보 13:00:43 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