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직장동료 흉을 지인한테 봤어요.
그리고 서로 자기동료 얘기를 몇번했는데, 전화할때마다 스트레스받았던 얘기를 삼십분 이상 얘기하네요.
제가 잘들어준걸까요?
그사람 성향이 그런걸까요?
ㅜㅜ
사실 저도 직장동료 흉을 지인한테 봤어요.
그리고 서로 자기동료 얘기를 몇번했는데, 전화할때마다 스트레스받았던 얘기를 삼십분 이상 얘기하네요.
제가 잘들어준걸까요?
그사람 성향이 그런걸까요?
ㅜㅜ
먼저 시작했으니 그런 대화하기 알맞은 사이가 된거죠 뭐
저도 상처가 있는 사람이라
상처 받은 사람 얘기 처음엔 들어줬죠. 오히려 그런 게 더 끌렸다고 볼 수도 있어요
상처 받아본 사람이 상처 받은 사람 맘 안다고.
근데 위로 해주고 싶은거랑 감쓰 화풀이감 되고 싶은건 다르잖아요?
사실 전 어린시절 부모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에 질려서 지긋지긋해 한 사람이었는데도
멍청하게 20대 때 그랬던 것임.
결론만 말하자면 원글님의 행실이 다리 뻗게 했다구 봐야 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원글님이 그런 감쓰짓 당하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 교훈 하나 얻었다 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