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어전공자도 아니고 젊지도 않아요.
뒤늦게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혼자 공부하다보니
영어를 지금은 재미있어 해요.
현재에서 실력을 좀 더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고민입니다.
현재 상태는 말은 필요한 건 문법 틀리고 해도 할 수는 있는데요
자신은 없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말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말하지만
주변에 원어민이라도 있으면 사실은 더 말하는 게 꺼려지죠.
일하다가 제가 외국인이라는 걸 전혀 고려해주지 않는 외국인 동료하고
일할 때 쉬는 시간이 좀 생기면 그때 대화하면 너무 힘든 점이 상대의 말을
100% 알아듣기가 어려워요. 한 50%는 늘 그냥 넘어가는 편이에요.
그 사람도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영어로 교육받은 사람이라 한번 말 시작하면
끊어지지가 않는데
그걸 어떤 때는 이해 못하면서 계속 듣는 것도 힘들어요.
영어 수업이 아니다보니 말할 때 주제가 매번 너무 너무 종횡무진이고요
그럴 때마다 나오는 단어도 결국은 바로 생각 안 나는 것도 많죠.
산맥이니 새니 ㅋㅋ
지금 영어 글 읽기도 하고 있고 스피킹 모임도 하고 있는데
스피킹 모임을 위해서는 또 준비해야 하니 시간이 들죠.
물론 리딩에도 시간이 들고요.
이 이상은 시간을 빼기 어려운데 말을 좀 더 유창하게 하고 싶은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