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고학년 아이데리고 이번 주말에 아웃백 가려고 해요.
초딩 딸이 늦둥이라 저희는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은 잘 안가는데 아무래도 초딩에게는 아웃백 같은 식당도 한 번 가줘야 하나 싶어서 갑니다. ㅎㅎ
저희가 점심에 서대문 구청에서 하는 정시 설명회 듣고 움직이려고 해요.
그래서 생각한 곳이 명동이나 코엑스로 가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명동은 연말에 한 번씩은 가는데 코엑스는 별로 가본적이 없어요.
아니며 다른 곳 추천해주셔도 좋아요.
그렇죠
늦둥이라도 할 건 다 해야죠
그 아이는 처음 경험하는 거잖아요
올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트리가 멋지다는 얘기를 들었었어요
아니면 잠실 롯데에도 아웃백 매장 다시 새로 열었어요
롯데 애비뉴엘 앞에 크리스마스 마켓도 열고 있구요
주말에는 사람 많을 것같기는 하죠?
중등아이는 명동 광화문쪽 가고싶어하던데 초등이면 코엑스 좋을거 같아요 별마당 예쁘더라구요
신세계 본점에서 건물데코한거 구경하고(용어가 생각안나요)
명동으로 넘어가서 길거리 음식 맛보고(구경하고)
명동성당으로가서.. 성탄을 느끼고 돌아온다.
서대문서 이동하기에도 명동이 낫겠네요.
명동은 성당, 저녁에 백회점 점등 정도 볼만하지만 너무 복잡해서.. 차라리 코엑스 별마당, 현대백화점 트리 보겠어요. 코엑스는 그래도 반은 실내라 아이 데리고 다니기에 덜 힘들듯 하고요. 명동은 요즘 관광객들 미어터져요.
저라면,
명동신세계 점등쇼 보고
롯데본점 내려와 쇼윈도우 구경하고
롯데호텔 실내외 크리스마스 장식 구경하고,
거기 1층커피숍에서 라이브뮤직 듣고 오겠어요.
커피 이만원에 분위기 내는거죠.
그 식당은 안 가겠어요. 너무 품질이 떨어짐..냉동 데워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