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능성적표를 안주려고 하네요

수능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5-12-08 00:03:38

논술쓰긴하는데

어쨌든 금요일에 수능성적표가 나왔잖아요~

그날 독감에 걸려서

학교도 정신없이 조퇴하고

병원가서 여차여차 약받고 정신없이 지내면서도

수능성적표가 궁긍하긴했지만

독감으로 많이 아픈상황이라 성적표 얘긴 하지않았는데요~

오늘 방금 얘기했거든요

수능성적표 학교에서 줬을텐데

그만 가져와보라고요

 

근데 화를 내네요

왜 가져오라고 하냐고

 

그래서 제가

입시는 너혼자 하는게 아니니까

결과가 나오면 잘했든 못했든

성적표는 엄마가 얘기하기전에 가져오는게

도리라고했는데

싫다고 하더니만

제가 또 여러번 가져오라고하니

도끼눈을 뜨면서 던지듯 식탁위에 놓는데

 

성적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다른 아이들도

부모한테 이렇게 성적표 안가져와도 된다고 생각할까요?

성적이 잘 나오진 않았는데

저는 이점이 제일 이해가 안되네요

 

입시는 혼자하는게 아닌데

성적표보니...재수는 소용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IP : 211.201.xxx.2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8 12:24 AM (59.10.xxx.175)

    꾹참고 지금에야 물어보셨다는 지점에서 리스펙합니다.

  • 2. . . . .
    '25.12.8 12:28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와. .진짜 지금까지 참고, 금토일...오늘 물어보셨다니...
    우리집은 가채점 점수 알고 있었고, 그대로 성적 나왔더라구요.
    (가채점 국어, 영어, 생명만 해옴)수학은 예측.
    저런 자세, 마인드, 태도라면 재수 시키지 마세요.
    불성실 합니다.
    성적 되는대로 보내고, 그 수준 대학 다니며 현타오면 스스로 반수하고 싶다 하더라구요. 지금은 잠시...그냥 두세요.

  • 3. ..
    '25.12.8 12:46 AM (211.219.xxx.193)

    저는 또 다른 경험인데..
    정말 이해안되는 성적표를 제 책상 위에 올려놨더라구요.
    저같음 억울해서든 부끄러워서든 자존심 상해서 어디다 숨겼을거 같은데.
    정답은 없어요.

  • 4. ...
    '25.12.8 12:58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에휴 힘드시겠어요

  • 5. 댓글 감사드려요
    '25.12.8 1:15 AM (211.201.xxx.213)

    저는 남자아이인데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자식으로서의 도리는 전혀 생각하지않는게
    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리저리 이해해보려고 아무리 생각의 회로를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마구마구 찔러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답답한 글을 쓰게 됐답니다

    수능표에 답지를 다 적지못하고와서
    계속 수능 성적 발표일만 기다렸어요
    논술이라서 최저가 맞아야
    합격의 가능성을 1프로라도 생각해볼수있으니까요

    금요일에는 아이가 너무 아파하고
    정말 끙끙 앓아서
    차마 물어보지를 못했어요
    아이가 아픈데(a형 독감) 성적을 물어봐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받을까 싶어서요

    근데 오늘 아침부터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는데
    밤 10시가 넘어서까지
    성적표 주기를 계속 기다리다가
    이젠 수능성적표 나왔으니 가져와보라니깐
    싫다고...
    여기서 이 아이의 마인드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어요

    부모도움은 하나부터 열까지 받을대로 다 받아놓고
    막상 본인이 해야하는 최소한의 것은 안하려는 행동을 보니
    성적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성적도 좋지않음)
    내년 재수는 시켜줄 필요가 없다는 결심을 하게 되네요

    학부모로서
    같이 공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님
    . . . . 님
    ..님
    ...님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6. ..
    '25.12.8 1:33 AM (121.168.xxx.139)

    대학등록금에서 전형료 다 부모돈으로 내면서
    그런 태도는 아니죠.

  • 7. ,,,,,
    '25.12.8 4:48 AM (223.38.xxx.223)

    재수얘기 빼고 그대로 얘기하세요.
    어떤말이든 말안들으면 부모생각을 계속 얘기해야 해요.

  • 8.
    '25.12.8 8:04 AM (220.94.xxx.245)

    이제야 물어보셨다는것에 참을성 있으신데요
    전 맘정리 어느정도하고 받아들이는 중이에요
    끝날때까지 참 어렵고 맘이 힘드네요

  • 9. 일단
    '25.12.8 8:26 AM (14.47.xxx.18)

    와! 참을성 존경스러운 어머니십니다!

  • 10. 네네
    '25.12.8 11:27 AM (223.38.xxx.191)

    맞아요 ..님
    어느 부모님이나 마찬가시지시겠지만
    힘들어도 열심히 뒷바라지 했거든요
    어느 부모님이나 다 그러시겠지만요..
    그런데 저렇게 자기가 해야할 도리를
    아예 당당히 안한다하니
    부모를 부모로 생각하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무조건적으로 하지말아야겠어요
    ..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님~
    재수얘기는 아예 안꺼내고
    부모생각을 계속 얘기해야겠어요
    아직 어려서그런걸까요
    너무 본인입장만 있어서 이럴땐 뭐가 잘못된걸까
    깊이 생각하게 되네요
    댓글 참 감사합니다

  • 11.
    '25.12.8 11:39 AM (223.38.xxx.191)

    꽃님~
    저도 맘정리 하고
    어느정도 받아들여야겠다 생각했는데
    그게 또 마음을 내려놔야해서 쉽지가않네요ㅜㅜ

    아이들 키우는 과정이 다 그런가봐요
    우리 동지로서^^
    같이 힘내도록해요~

    꽃님~♡같이 기운내요 우리^^

  • 12. 일단님~
    '25.12.8 12:43 PM (211.201.xxx.213)

    일단님~
    아이가 아파서 계속 물어보고싶은걸 참느라
    혼났답니다^^;;

    그리말씀해주시니
    존경스러운 엄마가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176 1인가구 서울생활비 20 아침 2025/12/21 4,557
1777175 쿠팡 완전 탈퇴하고 나니 너무 좋네요 23 ㅇㅇㅇ 2025/12/21 2,942
1777174 동지팥죽 9 내일인데 2025/12/21 3,344
1777173 이새벽에 소금빵에 감격 7 꿀맛 2025/12/21 4,773
1777172 머그잔 큰거 (국그릇 대용) 제품 20 추천해주세요.. 2025/12/21 2,990
1777171 2차 특검과 조희대의 사퇴를 촉구한다. 4 내란핵이빠진.. 2025/12/21 471
1777170 쿠팡, 미국서 집단소송 직면…"공시의무 위반".. 1 ㅇㅇ 2025/12/21 2,060
1777169 약으로 술 끊을 수 있나요 10 yang 2025/12/21 2,394
1777168 김주하, 남편 폭행·외도 최초 고백 “고막 터지고 뇌출혈...내.. 66 .. 2025/12/21 25,256
1777167 성탄일에 부산에서 뭘할까요? 2 부산행 2025/12/21 1,261
1777166 시그널 표절인가요? 18 어? 2025/12/21 5,972
1777165 교복 입으면 안되는 면접에 애 뭐 입히나요? 4 ㅇㅇ 2025/12/21 1,169
1777164 면접 탈락, 자괴감 어떻게 극복할까요? 6 바보 2025/12/21 2,151
1777163 사주를 믿는쪽. 일련의 사건들 보면 38 2025/12/21 6,216
1777162 독립투사.유투버 한두자니. 전 직이 뭔가요? 4 2025/12/21 2,346
1777161 크리스마스때 뭐하세요? 3 0011 2025/12/21 1,747
1777160 동짓날은 일욜? 월욜? 8 ..... 2025/12/21 2,592
1777159 명언 - 남을 부러워 하는 사람 1 ♧♧♧ 2025/12/21 1,971
1777158 서울 오피스텔 규제 왜 안 풀어줘요. 6 ... 2025/12/21 2,072
1777157 진짜진짜 소포장이 나왔음 좋겠어요 18 ㅇㅇ 2025/12/21 5,912
1777156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범인 죄값도 받지 않고 사망했네요. 12 .. 2025/12/21 5,437
1777155 정희원 사건 보니 또 한 사람이 67 2025/12/21 19,498
1777154 쿠팡알바 9 .. 2025/12/21 3,996
1777153 요즘 식욕이 늘어요… 1 ㅇㅇ 2025/12/21 1,635
1777152 베네수엘라 전쟁 날까요 ? 4 무섭네요 2025/12/21 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