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고 우는데 ..

..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25-12-07 20:18:05

지금 외국인데 남편이 주재원으로 와서 다같이 와 있어요.. 딸아이도 졸업 예정인데 같이 나왔는데 어학원도 다니고 여기서 잘돼면 대학원도 알아볼까하고 같이 나왔는데 갑자기 딸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울면서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여기 온지 아직 두달 좀 됏고 한데 밤마다 통화를 그렇게 하더니 남친도 졸업반이고 해야될게 많은데 성적도 자격증 시험도 생각대로 안돼니 연애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제 딸에게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문자로 통보했고 딸는 아직 좋아하는 맘이 많아서 힘들어서 울며 만나지도 못하고 여기있는게 억울한 모양이예요 ㅠㅠ 원래 안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친인척도 없는 서울에 혼자두기 그렇다고 같이가자고 한상황이었거든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위로를 해 줄수있을까요??  해외에 있으니 아이가 외로워서 그런지 더 힘들어하니 저도 맘이 아프네요;;

IP : 113.40.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7 8:21 PM (211.220.xxx.123)

    다 겪는과정이죠 뭐..^^
    원글님은 안겪으셨나요?

  • 2. 남자들이
    '25.12.7 8:23 PM (59.6.xxx.211)

    롱디 더 힘들어 해요.
    인연이 거기까지 인겁니다.

  • 3. ..
    '25.12.7 8:24 PM (175.119.xxx.68)

    저는 20대때 부모님 남자 사귄것도 몰라서 혼자 몰래 많이 울었었어요.
    살면서 다 지나가는 일중 하나라 시간 지나면 잊어집니다.

  • 4. ;;;;
    '25.12.7 8:25 PM (221.151.xxx.151)

    계속 계속 다독여 주세요.
    당장은 충격이겠지만 지나면 괜찮을텐데
    과정이 마음 아픈거죠.무조건 응원해 주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ㅠㅠ

  • 5. bbb
    '25.12.7 8:28 PM (39.7.xxx.189)

    제가 계속 잠도 못자고 우니까
    엄마가 문앞에서 ㅇㅇ아 엄마가 옆에 같이 있어줄까
    같이 잘까 그 말만 하시고 더 묻지 않으셨어요
    그 따뜻함이 평생 가더라구요

  • 6.
    '25.12.7 8:40 PM (39.115.xxx.2)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딸이 거기서 어학당도 다니고 대학원도 다닐 예정이면 남자는 한국에서 살아가야하는데 계속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연애가 힘들다고 판단했겠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롱디를 언제까지 하겠어요?

  • 7. .,.,...
    '25.12.7 9:07 PM (59.10.xxx.175)

    인연이아닌거다.. 좋은인연 만나려고 연습중이다 남자하나때문에 세상 끝나듯 그러먼 안된다

  • 8. ......
    '25.12.7 9:29 PM (211.118.xxx.170)

    남녀 인연은 모르는 건데 나중에 다시 한국가면 인연이 이어질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되지 않는다해도
    윗분 말처럼....


    좋은 인연 만나려고 연습 중이다....

  • 9. ..
    '25.12.7 9:48 PM (113.40.xxx.81)

    의견 감사합니다.. 항상 밝은 아이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이고 여기서 친구도 없다보니 저밖에 위로해줄 사람이 없는데 저도 이런 위로는 첨이라 맘은 아픈데 뭐라고 하면 좋을 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옆에서 말만 시키면 울어서 눈이 탱탱 부었어요ㅠㅠ

  • 10. 티니
    '25.12.7 10:20 PM (116.39.xxx.170)

    아이스크림이랑 떡볶이 사주세요…
    계속 울다 울다 눈물이 마르는 날이 오더라고요
    시간만이 약입니다 충분히 울게 해주세요

  • 11. ,,,,,
    '25.12.8 4:14 AM (110.13.xxx.200)

    현실적으로 대학원까지 생각하는거면 계속 만나기 힘들죠.
    그냥 미리 헤어진셈 쳐야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아픈거지..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90 헤어 오일 16 2025/12/10 2,038
1780189 데쓰노트에 쓰고싶은 이름 5 ... 2025/12/10 1,146
1780188 저는 세탁기를 안 써요 67 ㅇㅇ 2025/12/10 15,698
1780187 아파트 2층인데 쥐유입 7 쥐헙 2025/12/10 2,205
1780186 다른 나라 사람들도 상위 0.1프로 집 가격에 관심이 많나요?.. 8 00 2025/12/10 1,017
1780185 제시린가드 한국 뜨네요 ㅇㅇ 2025/12/10 2,021
1780184 정치공작 맞는 듯 (ㅋㅍ,ㅈㅈㅇ) 5 아프지말자 2025/12/10 2,176
1780183 수능 끝난 아이 용돈 13 ..... 2025/12/10 1,684
1780182 과거 잘못으로 정점일때 나락가는거 보는게 즐거워요 7 .... 2025/12/10 1,864
1780181 박정하, 이호선 직격 “한동훈 자녀 이름까지 공개…이건 인격살인.. 8 인면수심 2025/12/10 2,843
1780180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해 환율 방어…법 개정 추진 6 ... 2025/12/10 573
1780179 잠실 국평 50억 시대가 오다니 28 ㅇㅇ 2025/12/10 3,742
1780178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직권 남용등 혐의 입건 5 그냥3333.. 2025/12/10 698
1780177 감기가 안떨어져요 5 어쩐다 2025/12/10 998
1780176 강남 봉은사는 국짐당 쪽 절인가요?? 21 은재 2025/12/10 2,280
1780175 박정민 연극은 대박나겠어요 5 ㆍㆍ 2025/12/10 4,000
1780174 굴양식은 왜왜왜 개선을 안해요? 18 개선은어디에.. 2025/12/10 3,645
1780173 5등급제 수학과학 11-12% 국영은 1등급 공대지망 2025/12/10 618
1780172 제가 아파서 요양 차 지방에 왔는데 택배가 집앞 도착 20 방법 2025/12/10 5,062
1780171 진학사 4칸 합격 18 정시 2025/12/10 2,182
1780170 화사 박정민. 전 많이 오글거리던데. 왜들. 난리인지 45 00 2025/12/10 5,214
1780169 "텔레그램 지워라" 경찰 간부, 압수수색 앞둔.. 1 ㅇㅇ 2025/12/10 1,349
1780168 내 인생은 어디로 2 서글픔 2025/12/10 1,752
1780167 [펌]올해의인물 - YouTube CEO Neal Mohan 사이버우주유.. 2025/12/10 385
1780166 쓱닷컴 화장품 정품 맞나요?? 왜 다른거같죠? 8 //// 2025/12/10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