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고 우는데 ..

..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25-12-07 20:18:05

지금 외국인데 남편이 주재원으로 와서 다같이 와 있어요.. 딸아이도 졸업 예정인데 같이 나왔는데 어학원도 다니고 여기서 잘돼면 대학원도 알아볼까하고 같이 나왔는데 갑자기 딸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울면서 너무 힘들어하네요ㅠㅠ 여기 온지 아직 두달 좀 됏고 한데 밤마다 통화를 그렇게 하더니 남친도 졸업반이고 해야될게 많은데 성적도 자격증 시험도 생각대로 안돼니 연애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제 딸에게 그만 만나자는 식으로 문자로 통보했고 딸는 아직 좋아하는 맘이 많아서 힘들어서 울며 만나지도 못하고 여기있는게 억울한 모양이예요 ㅠㅠ 원래 안오려고 했는데 남편이 친인척도 없는 서울에 혼자두기 그렇다고 같이가자고 한상황이었거든요..

암튼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위로를 해 줄수있을까요??  해외에 있으니 아이가 외로워서 그런지 더 힘들어하니 저도 맘이 아프네요;;

IP : 113.40.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7 8:21 PM (211.220.xxx.123)

    다 겪는과정이죠 뭐..^^
    원글님은 안겪으셨나요?

  • 2. 남자들이
    '25.12.7 8:23 PM (59.6.xxx.211)

    롱디 더 힘들어 해요.
    인연이 거기까지 인겁니다.

  • 3. ..
    '25.12.7 8:24 PM (175.119.xxx.68)

    저는 20대때 부모님 남자 사귄것도 몰라서 혼자 몰래 많이 울었었어요.
    살면서 다 지나가는 일중 하나라 시간 지나면 잊어집니다.

  • 4. ;;;;
    '25.12.7 8:25 PM (221.151.xxx.151)

    계속 계속 다독여 주세요.
    당장은 충격이겠지만 지나면 괜찮을텐데
    과정이 마음 아픈거죠.무조건 응원해 주세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ㅠㅠ

  • 5. bbb
    '25.12.7 8:28 PM (39.7.xxx.189)

    제가 계속 잠도 못자고 우니까
    엄마가 문앞에서 ㅇㅇ아 엄마가 옆에 같이 있어줄까
    같이 잘까 그 말만 하시고 더 묻지 않으셨어요
    그 따뜻함이 평생 가더라구요

  • 6.
    '25.12.7 8:40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솔직히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딸이 거기서 어학당도 다니고 대학원도 다닐 예정이면 남자는 한국에서 살아가야하는데 계속 떨어져 있으면 당연히 연애가 힘들다고 판단했겠죠.
    남자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가요.
    롱디를 언제까지 하겠어요?

  • 7. .,.,...
    '25.12.7 9:07 PM (59.10.xxx.175)

    인연이아닌거다.. 좋은인연 만나려고 연습중이다 남자하나때문에 세상 끝나듯 그러먼 안된다

  • 8. ......
    '25.12.7 9:29 PM (211.118.xxx.170)

    남녀 인연은 모르는 건데 나중에 다시 한국가면 인연이 이어질 수도 있는 거죠.

    그렇게 되지 않는다해도
    윗분 말처럼....


    좋은 인연 만나려고 연습 중이다....

  • 9. ..
    '25.12.7 9:48 PM (113.40.xxx.81)

    의견 감사합니다.. 항상 밝은 아이가 저렇게 우는건 처음이고 여기서 친구도 없다보니 저밖에 위로해줄 사람이 없는데 저도 이런 위로는 첨이라 맘은 아픈데 뭐라고 하면 좋을 지 몰라서 물어봤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지금 옆에서 말만 시키면 울어서 눈이 탱탱 부었어요ㅠㅠ

  • 10. 티니
    '25.12.7 10:20 PM (116.39.xxx.170)

    아이스크림이랑 떡볶이 사주세요…
    계속 울다 울다 눈물이 마르는 날이 오더라고요
    시간만이 약입니다 충분히 울게 해주세요

  • 11. ,,,,,
    '25.12.8 4:14 AM (110.13.xxx.200)

    현실적으로 대학원까지 생각하는거면 계속 만나기 힘들죠.
    그냥 미리 헤어진셈 쳐야죠.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아픈거지..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581 47년생 간병보험 드는게 좋을까요? 7 ㅇㅇ 2025/12/09 1,865
1779580 특검 잘한다 7 ... 2025/12/09 1,174
1779579 투정받아줬더니 감정쓰레기통 한명이 더늘었어요 1 2025/12/09 1,884
1779578 가성비 좋은 아파트 구체적으로 얘기해 봐요. 15 2025/12/09 3,112
1779577 조희대가 도대체 왜 입건된건지 찾아봄 25 ㅇㅇ 2025/12/09 3,134
1779576 남주혁이 나오는 패딩광고 보셨어요,? 19 2025/12/09 4,615
1779575 국힘 " '당게 논란' 한 달 뒤 韓 가족 동명 당원 .. 3 그냥 2025/12/09 952
1779574 사진버리나요? 4 .... 2025/12/09 1,571
1779573 왜 시어머님들은 말씀에 뼈가 있게 할까요? 29 참나 2025/12/09 5,060
1779572 조진웅 사태 요약본 2 ㅇㅇ 2025/12/09 2,391
1779571 조희대 입건을 감추는 이유는 12 ㅇㅇ 2025/12/09 2,634
1779570 중국산 가전 쓰지마세요. 6 ㅂㅂ 2025/12/09 3,879
1779569 알뜰하게만 살아온 인생 8 짐정리 2025/12/09 3,936
1779568 부산 양일간 집회 있어요 사법내란청산 특별재판부 설치 2 사법내란청산.. 2025/12/09 407
1779567 이러다 장발장 어쩌고 프랑스 뉴스에 나오는 거 아니에요? 9 ... 2025/12/09 770
1779566 쿠쿠 IH 고급형밥솥인데 10시간만 지나도 냄새가나요. 29 ... 2025/12/09 2,374
1779565 두통약 성분이 같다는데 안듣는건 뭐죠?? 10 ㅇㅇ 2025/12/09 880
1779564 오래된 피부과 vs새피부과 9 ..... 2025/12/09 1,536
1779563 우무콩국도 엄청 살찌는 음식인가요? 2 산타언니 2025/12/09 911
1779562 펌)천주교 정의평화연대 "법원을 믿고 기다려 달라&qu.. 7 마음의 평화.. 2025/12/09 1,508
1779561 파란 약 먹은 전한길? 3 000 2025/12/09 1,811
1779560 쟝발장과 성폭행범 차절도 폭행범을 동일시 11 미쳤나 2025/12/09 645
1779559 한동훈 어쩌냐..당게관련 국힘 당무감사위원회 6 그냥3333.. 2025/12/09 1,204
1779558 반년새 '집값 16% 폭등’ 실화?...새정부 6개월, 부동산원.. 7 ... 2025/12/09 1,301
1779557 공부는 될놈될이란 말을 하질 말던지.. 9 2025/12/09 2,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