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에게 기분 나쁜데 옹졸한건지?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25-12-07 15:25:11

미혼 여동생이 엄마랑 같이 사는데 이번에 집을 이사했어요

갑자기 이사해서 인테리어가 이사후도 계속 진행중이고

어제 동생이 집에 보일러 찬물만 나온다 봐줘

그리고 입구쪽 현관 매몰 전구 다 갈아주고

방마다 스위치 전부 새걸로 교체 해달라고 하더라고요 

남편이 전기쪽 기술직이라 알았다

제가 토요일 출근이라 2시쯤 갈게 했어요.

집앞에 가니 톡으로 지금 티비 설치기사 3명 (대형티비라 3명이 온듯) 싱크대랑 문쪽 필림 시공팀 4명이 와있다고

어디가서 밥먹고와 해놨더라고요

저희도 시간내서 가는데 그분들 걸리적 거린다고요

일단 밥먹고 올라갔어요

아직도 작업중이던데 저희보고 방에 들어가 있으래요

엄마도 방에서 못나오게 하고 엄마 들어가 있어

저분들 걸리적거려 하고 집이 60평인데

각자일 하면 되는데 그분들 걸리적거리게 하지 말라고 꼼짝을 못하게 해서 방안에 1시간 30분 가만 앉았다 일해주고

왔는데 뭔가 너무 기분 나쁜겁니다

엄마 돈도 반 들어갔는데

엄마에게도 힘부로 하는것 같고 이건 제가 마음을 돌려 먹은게 같이 사는 자식이 힘들지 고쳐 먹었어요

그래도 아버지 돌아가시니 여동생이 엄마에게

저러나 싶고 엄마도 아버지 미워하고 했지만 그래도

살아 있을땐 안저랬는데 울타리 사라졌네 싶고 마음이 복잡해요 .  잘할땐 또 잘하고요 

 

IP : 118.235.xxx.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ㅇ
    '25.12.7 3:32 PM (182.215.xxx.32)

    걸리적 거리게 하지 말라고 말했다면 기분 나쁜 일 맞죠

  • 2. ... .
    '25.12.7 3:35 PM (183.99.xxx.182)

    저희는 남동생과 엄마가 같이 살아요. 상황은 거의 비슷하고요.
    저는 님 마음 이해갑니다.
    근데 저는 엄마랑 1년에 2달 정도 같이 살아야 하는데 1주부턴 정말 죽을 거 같아요.
    그나마 동생이 있어 자유로운게 얼마나 다행인지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751 화면을 두 번 터치해주세요 ㅁㅁ 20:30:23 5
1779750 손발이 너무 찬데....방법이 없나요? ,,,, 20:30:20 3
1779749 자산상황.. 펑펑 쓰고살고싶어요 3 자산 20:24:27 439
1779748 내일 서울가는데 패딩 입어야하나? 2 날씨조아 20:20:55 244
1779747 딸아이가 남친과 헤어졌다고 우는데 .. 5 .. 20:18:05 672
1779746 민주당쪽 남성 지지자들 가관이다. 12 음모론 20:16:27 273
1779745 카본매트는 전자파가 없나요? 1 바닐 20:14:37 166
1779744 정부행사 연예인은 과거 좀 샅샅히 조사하자 8 짜증나 20:06:45 357
1779743 공무원들 조금더 자기일에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2 ..... 20:05:50 276
1779742 크로커 다일 의류는 어느 연령대 옷인가요? 6 abc 20:02:12 535
1779741 쿠팡의 원죄 목록 더 있나요? ㅋㅍ아웃 19:59:03 92
1779740 복길이엄마는 전원일기 말고 작품이 없나요? 6 ㅇㅇ 19:58:35 856
1779739 쿠팡하나땜에 다 터진거예요? 6 푸른당 19:56:56 873
1779738 쿠팡소송..배당금 모든 법인 30만원인지 궁금해요 4 쿠팡 19:56:03 566
1779737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했을 때 ... 19:54:02 365
1779736 "엄마한테 20만원 받아와" 부모 분통…고덕 .. 5 ........ 19:53:50 1,388
1779735 조국은 조씨 옹호하느라 바쁘네요. 지딸은 찾아만 가도 고소 26 ... 19:50:09 1,451
1779734 인스타 아이사주 결제 사기 당했어요. 1 어어 19:47:35 536
1779733 요즘 82 . 그 82 아짐들 맞나요? 21 19:45:35 695
1779732 파마한 머리는 머리 어떻게 빗나요 10 .. 19:45:14 753
1779731 그냥 이해하고 인내하는게 맞는걸까요? 5 ㅇㅇ 19:44:41 459
1779730 요즘 헬쓰장 안가는 이유는 위고비 마운자로 때문이에요 2 19:44:31 1,083
1779729 흰 모래·핑크 파라솔…‘잠실비치’ 놀러오세요 3 세금이줄줄 19:42:16 520
1779728 박원순 시장 의문사 사건은 왜 특검안하는건가요 9 ㅇㅇ 19:39:41 456
1779727 ㄷㄷ계엄놀이범은 바로 구속되는데 1 .. 19:38:51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