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료받아야할 우울증인가요?

.. 조회수 : 1,150
작성일 : 2025-12-07 14:18:58

우울하네요

죽진 않을건데 항상 죽고싶긴해요

5살에 엄마돌아가시고

하루하루 억척같이 살았어요

그래요... 그럼에도 이정도 잘살고 있는건 정말 감사한일이죠

근데 힘들었어요  내 자신은 마니 힘들고 매순간 두럽고 고단했어요

하지만 일년후도 십년후도 결국 비슷하게 살고있을거같아요 인생이 이일 끝나면 저일 시작되고 계속 반복이니 

 

그래서 오래살고싶지 않아요

 

아이들도 20대여서 다 컸으니 삶을 잘 마무리하고싶은 생각이 매일들어요

주위에서는 내가 이런생각을 하고 있는줄 아무도 모를게에요

 

왜냐면 밖에서는 모든순간 노력해서 나를 포장하니

까요

그것도 힘들어요

모든게 다 힘들어요 

 

병원 치료받으면 달라질까요?

남편은 큰 수술후 병원에서는 괜찮다고하는데 아직도 아프대요

가끔 목이 조여오고 등에 통증이 있대요

심리적일수 있다고 하면 섭섭해하고 화냅니다

 

치료받으면 둘다 달라질수 있을까요?

IP : 211.36.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7 2:26 PM (223.38.xxx.183)

    그동안 애쓰시며 사시느라 많이 힘드셨군요.
    이젠 내려 놓고, 편안해지시길요.
    감기 걸리면 내과 가서 처방 받아 약 먹잖아요.
    마음이 아픈 것도 마찬가지에요.
    병원에 가서 진료 받고,
    약 처방 받아 드세요.

  • 2.
    '25.12.7 2:34 PM (223.38.xxx.215)

    항상 죽고 싶은거면 중증 우울증맞아요.
    일반인들은 생각도 안하는거니깐.
    월 1.3만원 약값이면 그런 생각안나요.약드세요.

  • 3. ..
    '25.12.7 2:41 PM (223.38.xxx.42)

    밖에 나가 안그런척 포장이 가능한 정도면 중증은 아니니
    얼른 치료 받으세요.

  • 4. ....
    '25.12.7 2:42 PM (112.166.xxx.103)

    누구나 다 끝까지 살아야 하나요?
    본인이 살고 싶을 때까지 살면 안되나요?
    왜 무조건 태어났다고 끝까지 살아야 하죠?
    왜 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도

    전 그 선택권도 본인에게 오는 날이
    미래에는 올 거라고 생각해요.
    살고 싶은 사람은 살고
    죽고 싶은 사람은 죽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세상

  • 5. 글쓴이
    '25.12.7 3:24 PM (211.36.xxx.20)

    병원가서 진료받아야겠죠?
    그것도 처음이라 두렵고 막막하네요
    의사가 대충 듣고 약 지어준다는데 그 약을 먹을 용기가 날지 ㅠ
    자꾸 징징대네요 ㅠ

    일부로 죽진 않을게에요
    애들 마음에 상처되긴 절대 싫어요

    이상하게 오늘 자꾸 마음이 안다잡아지네요

  • 6. 인니댁
    '25.12.7 8:26 PM (112.215.xxx.132)

    우울증 맞는거 같아요.
    병원 가는거 꺼려하지 마시고 꼭 다녀오세요.
    약 먹어야 한다고 하면 무시하지 마시고 꼭 드세요. 도움이 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689 조희대 생각하니까 프로보노 못보겠네요 8 ㅇㅇ 2025/12/07 1,531
1779688 지금 홈쇼핑 서유럽 3개국 2백만원대 어떤가요 7 홈쇼핑 2025/12/07 2,606
1779687 당근에서 득템한거 뭐 있으세요? 14 .. 2025/12/07 2,330
1779686 열린음악회보는데.. 1 2025/12/07 1,821
1779685 조진웅의 성범죄 12 .. 2025/12/07 4,285
1779684 노상원의 중국용역업체 동원은 지금도 실행 중 아닐까요 2 ㅇㅇ 2025/12/07 584
1779683 내란범 옹호하면서 국힘당 해체.. 2025/12/07 115
1779682 조진웅이 윤석열이나 내란당보다 낫네요 9 .. 2025/12/07 925
1779681 코트에 롱패딩 입어보신분~~ 6 ........ 2025/12/07 1,565
1779680 외모 컴플렉스 9 .. 2025/12/07 1,542
1779679 샤워부스 유리가 반짝반짝 깨끗해졌어요 22 ㅇㅇ 2025/12/07 5,588
1779678 노상원 수첩에 등장한 “중국 용역업체” 12 대박이다 2025/12/07 1,706
1779677 아들과 딸의 차이 8 .. 2025/12/07 1,859
1779676 미국에서. 쿠팡 소송 & 과징금 .. 2025/12/07 421
1779675 피해자도 미성년자였어요 31 .. 2025/12/07 5,020
1779674 하루 단식할건데요 7 00 2025/12/07 1,063
1779673 울 코트,머플러에서 나는 개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3 ..... 2025/12/07 1,036
1779672 주로 어떤 냄비 손이 잘가나요? 14 .. 2025/12/07 1,666
1779671 저 친구가 없어요! 12 고민 2025/12/07 4,133
1779670 82는 청정아니예요 8 .,.,.... 2025/12/07 858
1779669 요즘 젊은 여성들 편하게 입고 다니는거 보기 좋더군요 16 99 2025/12/07 5,499
1779668 노골적이네요. 18 명박국정원 2025/12/07 5,367
1779667 이제 외국인들 화장해주는 프로도 나왔어요 6 ㅇㅇ 2025/12/07 1,602
1779666 상생페이 어디서받나요 2 상생 2025/12/07 1,544
1779665 과외환불 도와주세요 17 늙깎이 2025/12/07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