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계속 시험준비로 스카에서 새벽에 와요
데리러 가서 같이 오면서
엄마 : 고생하네.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
아이 : 안했다
엄마 : 요 며칠 내내 새벽까지 스카에 있었잖아
아이 : 설마 안했겠냐
다른 청소년도 이런식으로 대화 하나요?
걍 말 걸지 말라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예의를 좀 지켜주면 좋겠는데
대화 태도가 참 ㅠㅠ
앞으로 걍 대화 안하고 지내야 할까요?
요 며칠 계속 시험준비로 스카에서 새벽에 와요
데리러 가서 같이 오면서
엄마 : 고생하네.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
아이 : 안했다
엄마 : 요 며칠 내내 새벽까지 스카에 있었잖아
아이 : 설마 안했겠냐
다른 청소년도 이런식으로 대화 하나요?
걍 말 걸지 말라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예의를 좀 지켜주면 좋겠는데
대화 태도가 참 ㅠㅠ
앞으로 걍 대화 안하고 지내야 할까요?
애들 그런대답 많이해요.
지금 대딩도 그런얘기하면 똑같아요..ㅎ
이미 엄마의 의도를 아니
부담스러운거죠..
공부관련 한 입 꾹 닫아라 그거죵..
속에 천불나지만 백번 중 한번만 슬쩍
지나가듯 궁디팡팡 하면서 묻는답니다..
내참 치사해서 원 ㅋ
우쭈쭈만하세요
그때 무슨 사람으로서의 예의, 도리
뭐이딴거 기대하면 아나되어요
고생했어
힘들었지
뭐먹을래
뭐사주까
이딴거만해야지
성적이 어떠고
태도가어쩌고
이러면 싸움만나요
그러다 니가 사람이냐
내가 널 그렇게 키웧냐
이러다 나만 죽고싶어져요
근데 지나면 돌아옵니다
하긴 했네
남편하고 조금만 참자. 대딩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대딩도 그렇다니... 암울하네요
배고파? 뭐 먹을래? 요런것만 물으세요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자기 엄마한테는 절대로 새로운 화제 꺼내서 묻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주래요
아이가 사춘기 되고보니 이 말은 아이에게도 적용됩니다 ㅋ
전 고등때 부모님이 묻는 거에 모든 답이 몰라였어요
디지게 혼났죠.
그맘때는 그런가봐요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법.
부담스러우니 공부에 관한건 묻지 않요~~~
마니 했다 --> (시험결과 나온후) 너는 많이 했다면서 결과가 이 모양이냐
마니 안 했다 --> 아니 너는 이 시간까지 있었으면서 뭐 했냐
아이 입장~~ 해석
공부 많이했냐?
안했다 : 공부 많이 안했다. (적당히함)
질문형 대화는 안해야죠.
애셋 엄마예요.
차라리 공부열심히 해... 이러세요.
질문해봤자 정성스럽고 성의있는 답은 안오는데요.
정확하게 들으시되 대충 무시하세요.
울고 불고 아주 큰 문제거리만 되묻고 지적하시고 그러려니.
내용은 잘기억해 두셨다가 딴소리하면 정확한 기억으로 지적하시고.
엄마가 내 말을 다 듣고 있네 느끼고 딴소리, 땡깡 방지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가 엄마는 자연스레 물어보는 말인데
아이한테는 다음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들리는 것 같아요.
뭔 말을 해도 꼬아들을 시기니 이해하세요 ㅎㅎ
첫질문에 바로 짜증인데
대딩되니 3번정도 (캐)물어보면 짜증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나름 앉아서 공부하려고 애는 썼는데
집중도 힘들고 시험에 자신감은 없고
헐
저 대화를 혼내지 말라는 댓글 보고 더 놀랍니다
가정에서 기본적인 예의는 가르치고 사회에 내어놓아야지 저런 태도로 사회에 내보내니 요즘 애들에 대해 말이 나오는겁니다
감싸주고 우쭈쭈해줄게 따로 있지
저 대화가 부모 자식간에 예의가 있는 대화인가요?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가 엄마는 자연스레 물어보는 말인데
아이한테는 다음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들리는 것 같아요.222222
친정엄마가 원글님에게 묻는다고 상상해보세요
말투가 저렇게 너무나 퉁명스럽고 버릇없는 건
고쳐야 할 거 같으나...
제 아이도 저렇게 물어보면 답을 피해요.
"어떻게 대답하든 꼬투리 잡혀 혼날 거 같"다는 게 이유더군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열심히 했다고 하면 성적으로 혼날 거 같고
안 했다고 하면 뭐하는거냐고 혼날 거 같고
그래서 전 안 물어 봅니다.
사춘기 남아에게 할 질문은 오로지
'삼겹살 먹을래 치킨 먹을래' 등 메뉴 종류의 질문과
응원하는 축구팀 승률 정도 입니다.
사이 좋고 평화로운 가정이 만들어 집니다.
질문이 별로..
안힘드니? 힘들지? 이정도면 모를까
공부 많이 했니? 준비 많이 했니?이건
돈 많이 모았니? 노후 준비 많이 했니? 이런 질문이랑 뭐가 다를지.. 객관적인 기준도 없고.
돈 많이 모았다고 대답하는것도 이상하고ㅡ
그게 뭐가 많이 모은거야? 이럴 것 같은데
시험준비 많이했냐
안했다= 하긴했는데 기대하지마라
고3 까칠한 아들이지만 저런대화는 상상도 못해요..
전 아들이 버릇없이 굴면 저도 입 닫아요.. 그리고 시간지나고 말해요.. 너의 그런말들이 엄마한테 상처가 된다고 맞고 틀리고를 떠나고 상대가 기분상한거라면 옳은건 아니라고..
어떻게 부모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그리고 공부하고 온 자식한테 얼마나 했냐고 묻는건 안하는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