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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 이 대화법 뭘까요?

고딩 조회수 : 1,862
작성일 : 2025-12-07 13:29:03

요 며칠 계속 시험준비로 스카에서 새벽에 와요

데리러 가서 같이 오면서 

 

엄마 : 고생하네.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

아이 : 안했다

엄마 : 요 며칠 내내 새벽까지 스카에 있었잖아

아이 : 설마 안했겠냐

 

다른 청소년도 이런식으로 대화 하나요?

걍 말 걸지 말라는거죠?

아무리 그래도 예의를 좀 지켜주면 좋겠는데

대화 태도가 참 ㅠㅠ

앞으로 걍 대화 안하고 지내야 할까요?

 

IP : 39.124.xxx.7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25.12.7 1:32 PM (125.189.xxx.41)

    애들 그런대답 많이해요.
    지금 대딩도 그런얘기하면 똑같아요..ㅎ
    이미 엄마의 의도를 아니
    부담스러운거죠..
    공부관련 한 입 꾹 닫아라 그거죵..
    속에 천불나지만 백번 중 한번만 슬쩍
    지나가듯 궁디팡팡 하면서 묻는답니다..
    내참 치사해서 원 ㅋ

  • 2. ㅡㅡ
    '25.12.7 1:36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우쭈쭈만하세요
    그때 무슨 사람으로서의 예의, 도리
    뭐이딴거 기대하면 아나되어요
    고생했어
    힘들었지
    뭐먹을래
    뭐사주까
    이딴거만해야지
    성적이 어떠고
    태도가어쩌고
    이러면 싸움만나요
    그러다 니가 사람이냐
    내가 널 그렇게 키웧냐
    이러다 나만 죽고싶어져요
    근데 지나면 돌아옵니다

  • 3. ㅁㅁ
    '25.12.7 1:36 PM (49.166.xxx.160)

    하긴 했네

  • 4. 고딩
    '25.12.7 1:36 PM (39.124.xxx.75)

    남편하고 조금만 참자. 대딩되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대딩도 그렇다니... 암울하네요

  • 5. 어머니
    '25.12.7 1:36 PM (219.255.xxx.120)

    배고파? 뭐 먹을래? 요런것만 물으세요

  • 6. 고딩
    '25.12.7 1:38 PM (39.124.xxx.75)

    조언 명심하겠습니다!! ^-^

  • 7. 결혼하니까
    '25.12.7 1:39 PM (219.255.xxx.120)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자기 엄마한테는 절대로 새로운 화제 꺼내서 묻지 말고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해주래요
    아이가 사춘기 되고보니 이 말은 아이에게도 적용됩니다 ㅋ

  • 8. ...
    '25.12.7 1:40 PM (175.119.xxx.68)

    전 고등때 부모님이 묻는 거에 모든 답이 몰라였어요
    디지게 혼났죠.
    그맘때는 그런가봐요

  • 9. 벼슬이죠
    '25.12.7 1:44 PM (124.216.xxx.79)

    청소년기에만 할 수 있는!
    그들만의 대화법.
    부담스러우니 공부에 관한건 묻지 않요~~~

  • 10. 모른다가 최선
    '25.12.7 1:45 PM (219.255.xxx.120)

    마니 했다 --> (시험결과 나온후) 너는 많이 했다면서 결과가 이 모양이냐
    마니 안 했다 --> 아니 너는 이 시간까지 있었으면서 뭐 했냐

  • 11.
    '25.12.7 1:47 PM (106.101.xxx.233)

    아이 입장~~ 해석
    공부 많이했냐?
    안했다 : 공부 많이 안했다. (적당히함)

  • 12. 그맘때는
    '25.12.7 1:50 PM (180.228.xxx.184)

    질문형 대화는 안해야죠.
    애셋 엄마예요.
    차라리 공부열심히 해... 이러세요.
    질문해봤자 정성스럽고 성의있는 답은 안오는데요.

  • 13.
    '25.12.7 1:51 PM (221.153.xxx.127)

    정확하게 들으시되 대충 무시하세요.
    울고 불고 아주 큰 문제거리만 되묻고 지적하시고 그러려니.
    내용은 잘기억해 두셨다가 딴소리하면 정확한 기억으로 지적하시고.
    엄마가 내 말을 다 듣고 있네 느끼고 딴소리, 땡깡 방지

  • 14. ㅎㅎ
    '25.12.7 1:53 PM (123.212.xxx.149)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가 엄마는 자연스레 물어보는 말인데
    아이한테는 다음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들리는 것 같아요.
    뭔 말을 해도 꼬아들을 시기니 이해하세요 ㅎㅎ

  • 15. 고딩땐
    '25.12.7 2:04 PM (121.155.xxx.78)

    첫질문에 바로 짜증인데
    대딩되니 3번정도 (캐)물어보면 짜증내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16. ...
    '25.12.7 2:06 PM (112.148.xxx.119)

    나름 앉아서 공부하려고 애는 썼는데
    집중도 힘들고 시험에 자신감은 없고

  • 17. .....
    '25.12.7 2:07 PM (118.235.xxx.237)


    저 대화를 혼내지 말라는 댓글 보고 더 놀랍니다
    가정에서 기본적인 예의는 가르치고 사회에 내어놓아야지 저런 태도로 사회에 내보내니 요즘 애들에 대해 말이 나오는겁니다
    감싸주고 우쭈쭈해줄게 따로 있지
    저 대화가 부모 자식간에 예의가 있는 대화인가요?

  • 18.
    '25.12.7 2:14 PM (220.72.xxx.2)

    시험 준비는 많이 했냐?가 엄마는 자연스레 물어보는 말인데
    아이한테는 다음 시험에 대한 압박으로 들리는 것 같아요.222222

  • 19. ...
    '25.12.7 2:24 PM (223.38.xxx.103)

    친정엄마가 원글님에게 묻는다고 상상해보세요

  • 20.
    '25.12.7 2:31 PM (175.125.xxx.31)

    말투가 저렇게 너무나 퉁명스럽고 버릇없는 건
    고쳐야 할 거 같으나...
    제 아이도 저렇게 물어보면 답을 피해요.
    "어떻게 대답하든 꼬투리 잡혀 혼날 거 같"다는 게 이유더군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열심히 했다고 하면 성적으로 혼날 거 같고
    안 했다고 하면 뭐하는거냐고 혼날 거 같고

    그래서 전 안 물어 봅니다.
    사춘기 남아에게 할 질문은 오로지
    '삼겹살 먹을래 치킨 먹을래' 등 메뉴 종류의 질문과
    응원하는 축구팀 승률 정도 입니다.

    사이 좋고 평화로운 가정이 만들어 집니다.

  • 21. 근데
    '25.12.7 2:52 PM (118.235.xxx.211)

    질문이 별로..
    안힘드니? 힘들지? 이정도면 모를까

    공부 많이 했니? 준비 많이 했니?이건

    돈 많이 모았니? 노후 준비 많이 했니? 이런 질문이랑 뭐가 다를지.. 객관적인 기준도 없고.

    돈 많이 모았다고 대답하는것도 이상하고ㅡ
    그게 뭐가 많이 모은거야? 이럴 것 같은데

  • 22. ㅋㅋ
    '25.12.7 3:17 PM (223.38.xxx.90)

    시험준비 많이했냐
    안했다= 하긴했는데 기대하지마라

  • 23. ..
    '25.12.7 4:19 PM (14.35.xxx.185)

    고3 까칠한 아들이지만 저런대화는 상상도 못해요..
    전 아들이 버릇없이 굴면 저도 입 닫아요.. 그리고 시간지나고 말해요.. 너의 그런말들이 엄마한테 상처가 된다고 맞고 틀리고를 떠나고 상대가 기분상한거라면 옳은건 아니라고..
    어떻게 부모한테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그리고 공부하고 온 자식한테 얼마나 했냐고 묻는건 안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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